강남 유명 아파트사는 친구네서 이브보낼라구 와있어요..
비싸다는 이 아파트는 어떻게 사나 궁금해 방금 아파트단지 쭉 돌았는데 밖에서보니 트리설치한집이 눈에띄게 많이 보이네요.
어떤집은 아예 행인보라고 창문에 전구를 붙여서 모양을 낸집도있고..어떤집은 메리 크리스마스 표어써진 장식을 창밖으로 매단집도...다들 마음이 여유가 있으니 저럴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동네 아파트경우는 아까 나올때 보니 트리 한집은 찾아볼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요새는 트리들을 잘 안하네, 아마 요즘불경기가심하니 그럴여유조차없는거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왔거든요. 근데 그런생각을 이동네는 보란듯이 반박해주네요
어쨌건간에 별거아닌 크리스마스 트리에서조차 양극화가 느껴지는 사회인거같아요.비단 트리 가격자체가 비싸서라기보단, 그걸 설치할 마음의 여유가있느냐, 삶에 치여 그럴 여유조차없느냐가 더 정확한 원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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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서도 빈부격차 느껴지네요
..... 조회수 : 4,350
작성일 : 2013-12-24 20:08:21
IP : 175.22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높은하늘
'13.12.24 8:12 PM (180.64.xxx.211)그럼요. 죽을때까지 차이 나지요. 그렇게 살다 우리 인생 가는거더라구요.
2. .....
'13.12.24 8:13 PM (175.125.xxx.14)반포 자이91평??
크리스마스 버전인가봐요3. 높은하늘
'13.12.24 8:17 PM (180.64.xxx.211)인생 죽고싶어 질수 있는 방법은 남하고 비교하는거래요.
4. 그래서
'13.12.24 8:32 PM (218.147.xxx.159)오늘 또 눈물 흘리시려구요?
5. ㅎㅎㅎ
'13.12.24 8:47 PM (178.190.xxx.142)기득권의 크리스마스에 펑펑 울었어요.
6. ..
'13.12.24 9:14 PM (39.119.xxx.113)복풍눈물 그분이신가요?
신기해요
아이템이 막 샘솟나봐요7. ㅇㅇㅇ
'13.12.24 9:15 PM (203.152.xxx.219)자이하고 지하철에서 눈물흘린 사람이 동일인이에요?
지하철 통곡녀는 110 70인데..8. 글쎄
'13.12.25 10:41 AM (121.88.xxx.101)저도 한강 남쪽에 있는 아파트 사는데, 트리 안 만들었어요.
남들이 어떻게 해놨는지 관심 없고요..
뭐 그런거에 신경 쓰고 그러세요...9. 작은별
'13.12.25 4:55 PM (110.35.xxx.252)이번호 좋**생각 책을 읽었는데 그 책속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매년 베란다에 설치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수있게 해줘 고맙다는 누군가의 쪽지가 문앞에 꽂혀있었단 내용이 있었는데 82에서도 보네요.
같은 내용인데, 상당히 시각적인 차이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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