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6 입니다.
얼마전 둘이 잠파를 원하길래 시켜줬더니 그날 그렇게한거같네요.
엄마한테 아무 허락도 안구하고 친구에게
롤 게임을 가입시켰네요.
제(엄마)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아서요. 제 핸폰은 집안에서 누구나써요.
내애의 게임을 깔아줄때 인증 받는과정 같이 하면서 보여줬는데 이렇게 이용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친구가 부탁을 해서라는데
그걸 들어줬다는것이 멍청한놈이란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를 속였다는것이 너무 배신감이 치오릅니다.
자기 게임아이디랑 비번을 또다른 친구가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일 이 있어서
게임 탈주자 같은 경고를 메일로 몇번 받고는 그걸 알게 되어서
지난번에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혼내주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감정을 주체할 수없어서 온갖 욕을 퍼부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학원을 가더라구요.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더 속이 터집니다.
애한테 화를 심하게 낸것은 미안하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도용한것도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네 친구를 신고해서 처벌해봤자 너를 잘못키운 게 나고 너를 신고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말하고 정말 또라이자식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이놈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