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레일, 전 사장에게 ‘입단속’ 문자 보내

열정과냉정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3-12-24 12:10: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
[한겨레] “파업 의지 불사르는 인터뷰…자제 부탁”

이철 전 사장 “동료 마음 헤아려보라” 회신


민영화 반대를 내세운 철도파업 지지 여론에 밀리고 있는 코레일 쪽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파업 지지 의사를 밝힌 이철(65·사진) 전 코레일 사장에게까지 문자메시지를 보내 입막음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코레일의 기술본부 쪽 고위 간부는 철도파업 10일째인 지난 18일 이철 전 사장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장님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철도노조의 파업 의지를 더욱 불사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철도가 하루속히 정상화되도록 언론에 자제를 부탁드리오니 사장님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이 간부는 “국민의 발을 볼모로 기약 없는 파업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철도인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이 전 사장에게 ‘파업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라’는 항의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5~2008년 코레일 사장을 지낸 이 전 사장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수서발 케이티엑스(KTX)를 분리하거나 민영화하면 철도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당연히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민영화 반대는 파업 목적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왜 불법이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 전 사장은 “(그 간부에게) 직위해제, 구속, 해고의 위험이 뒤따를 텐데도 자신의 이익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민영화 반대’를 주된 목표로 내걸고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동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고, 파업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길을 밀어붙인 정부가 파업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IP : 211.220.xxx.2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정과냉정
    '13.12.24 12:13 PM (211.220.xxx.221)

    문재인 의원이 말을 바꾼다구요?
    더도덜도말고 참여정부 만큼만 하시죠.
    그때는 1차 파업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철도노조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까지 하면서
    합의를 이끌어낼 만큼 대화하고 인내했습니다.
    그 자리를 만든 사람이 문재인이었습니다.

  • 2. 아줌마
    '13.12.24 12:38 PM (118.36.xxx.168)

    홧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30 민영화는 서막에 불과했군요~ 59 망국 2013/12/26 7,694
334729 너무나도 감동적인 변호인 감상평입니다. 5 변호인 2013/12/26 1,529
334728 늦게졸업하고 취업... 1 ,,, 2013/12/26 888
334727 초6학년 딸 가진 부모님들;;; 3 걱정 2013/12/26 1,350
334726 모카빵에 커피가 얼마나 들어가나요? 10 모카빵 2013/12/26 4,240
334725 아궁이란 프로 7 화들짝 2013/12/26 2,425
334724 초4 예정 남아 전과 or 교과서구입 어떤게 좋을까요? 7 초3 2013/12/26 1,900
334723 용인보정맘카페 활성화잘되어있는 카페아시나요? 1 dduhif.. 2013/12/26 1,176
334722 여수와 담양 처음가요 2013/12/26 651
334721 이혼후 만약 저 세상간다면 유산상속은? 8 .. 2013/12/26 3,593
334720 고딩 아들 변호인 보고 난 후 12 민주주의 2013/12/26 3,052
334719 막말 시누이..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3 나도귀한자식.. 2013/12/26 3,984
334718 역사 교사들 연수에 '뉴라이트 강사' 논란 세우실 2013/12/26 689
334717 인아트2100 식탁 인아트 2013/12/26 3,953
334716 수상한 남편 18 카톡 2013/12/26 4,008
334715 朴정부, 아파트 '일일장터'에도 세금 물린다 20 샬랄라 2013/12/26 1,914
334714 변호인과 노무현 그리고 부채의식 3 일모도원 2013/12/26 993
334713 철도노조 파업 관련 피해 신고서 접수 8 ㅡ.ㅡ 2013/12/26 925
334712 코스트코 ks 흑후추 그라인터 사용법 아시면 ...? 1 가짜주부 2013/12/26 1,023
334711 slr 클럽에서 전면광고 냈네요. 21 .. 2013/12/26 3,578
334710 월세 현금영수증 받을때 주인에게 직접얘기해야할까요 3 .. 2013/12/26 3,527
334709 여자 앵커 누구에요? 3 글로벌24 2013/12/26 1,625
334708 목디스크.필라테스가 좋을까요? 지압이 나을까요? 7 .. 2013/12/26 5,054
334707 오늘 장난감 할인하는 마트있을까요? 1 장난감 2013/12/26 868
334706 엘쥐 에어워셔 여름엔 공기청정기 기능만 따로 쓸 수 있나요? 1 ... 2013/12/26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