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린 음식 잘 꺼내서 챙겨 드시나요?

아이스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13-12-24 11:02:38
밥이나 국 웬만한거 많이 얼려서 드시잖아요.
저는 이상하게 냉동실로 음식이 들어가면
잘 안먹게 돼요.
불고기 같은것도 소분해서 얼렸다가
끓이면 부서지면서 맛이 없고요.
국은 엄두도 안나요.

밥은 식혔다가 바로 냉동실로 넣는건가요?
따뜻할때 바로 넣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올것 같아서요.
밥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전자렌지에
돌리면 갓 한 밥 처럼 맛있다는데
제가 하면 안그래요.

그냥 생선류나 냉동식품만 냉동실에
넣는데도 이상하게 냉동실이 뭔가 가득하고요.
냉장실은 한번씩 청소하는데
냉동실은 왜 자꾸 손이 안가는지...
파나 야채도 얼렸다 쓰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이상하게 한번 얼리고 나면 맛이 안나는것 같이
느껴져요.
냉동해서 잘 쓰시는 분들
냉동실 잘 활용하는 노하우 있나요?
IP : 39.7.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2.24 11:04 AM (203.247.xxx.126)

    저도 그래요. 냉동실 들어가면 잊어버리고 먹기엔 너무 오래되고 결국 버려요.
    그래서 요즘엔 그때그때 해먹고 좀 남으면 바로 버려요.

  • 2. ..
    '13.12.24 11:05 AM (220.78.xxx.223)

    자취하는데 잘 안먹어요
    전 일반 만찬도 냉장실 들어가면 먹기가 싫어서..자취하며서도 밥 때문에 한동안 고생 했어요
    냉동실 들어간건 당연히..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 3. 맞아요.
    '13.12.24 11:07 AM (39.7.xxx.175)

    냉동실 들어가면 잊어요. 먹어야지 하다가 나중에 유통기한 너무 길어지면 먹기에 찝찝해 하다가 버려요. 냉동실에 들어간 음식들은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ㅠㅠ

  • 4. 그래서
    '13.12.24 11:08 AM (119.64.xxx.121)

    냉동실은 블랙홀이라는 말이 있어요ㅎㅎ

  • 5. ,,
    '13.12.24 11:11 AM (116.126.xxx.142)

    들어가면 못 나와요
    딱 먹을만큼한 사고 먹은만큼만 음식만들어야줘

  • 6. 봄날
    '13.12.24 11:12 AM (175.198.xxx.133)

    냉동해 있는 음식을 드시기 전에. 충분히 미리 꺼내두시고 드시면 그나마 먹을 생각이 들어요.
    그걸 다시 해동하고 데우면 맛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데워서만 드실수 있게 충분히 미리 꺼내두세요.

  • 7. ..
    '13.12.24 11:24 AM (175.209.xxx.55)

    저는 냉동실에 있는 요리나 재료들이 어느정도 사라져야
    장을 봐요. 그래서 냉동실이 널널한 편입니다.

  • 8. 그냥
    '13.12.24 11:27 AM (183.98.xxx.7)

    편하자고 저장하는거지 원래 맛처럼이야 될리가요.
    그리고 얼린 밥은 전자렌지에 돌리는거보다 찌는게 훨씬 나아요. 갓 한 밥맛같지는 않지만 먹을만하게 됩니다.

  • 9. 저도
    '13.12.24 11:30 AM (220.124.xxx.131)

    냉동실에 반조리 음식 안 넣어요. 절대 손이 안가더라구요.

  • 10. ..
    '13.12.24 11:46 AM (121.162.xxx.172)

    아까워서 얼리고 소분하고 그러는건데 잘 안 해 먹을 수 없죠..저는 열심히 챙겨 먹어요. 그리고 요령이 점점 생기구요.

    만약 힘드시면 드시만큼 사서 만들어 먹고 남는거 없이 사는게 최곤대요. ㅠㅠ 저희는 2식구라..소분하고 얼리고 말리고 나누고 해야 하거든요.

  • 11. ㅎㅎ
    '13.12.24 11:52 AM (221.151.xxx.158)

    냉동실은 블랙홀...
    이 표현이 너무 절묘하네요^^

  • 12. 저는
    '13.12.24 12:45 PM (175.194.xxx.223)

    마트 다녀오면 영수증 냉장고문에 붙여요.
    먹은것 연필로 지우고요.
    파는 얼리는데 고기양념은 안얼려요.
    맛없어져서 비상용 생고기 조금씩만 얼려요.

  • 13. 저희는
    '13.12.24 1:43 PM (110.70.xxx.85)

    한번에 소비하기 어려운것들만 몇개얼려요..
    아침에 밥먹고 나가는 사람이 아이랑 남편뿐인데 가끔 토스트 먹고 싶어하면 빵 딱4장필요한데
    남은빵 실온 보관하면 몇일 못가니까 냉동보관해요.. 마른 후라이팬에 버터 조금 넣고 얼린빵 바로 구워도 되고
    식빵은 금방 해동 되는편이라 잠깐 실온에 뒀다 프랜치토스트 만들어도 되고..

    청양고추도 한번에 필요한 양은 1~2개뿐이라 나머진 씻어서 잘라 얼리기도 하고 그것도 귀찮음 씻기만해서
    얼리는데 얼린채로도 잘 짤리고..

    마늘 생강도 항상 냉동실에 얼려두고..

    나물 종류는 데쳐서 물기 빼고 얼려두면 급할때 물에 넣고 처음부터 끊이면 식감차이가 없더라구요..

    오징어도 손질해 채썰어 얼려두면 활용도 높은편이고..

    저같은 경우엔 그때그때 슈퍼가서 장을 보면 꼭 불필요한걸 사게되서 일주일에 한번 적어간것만 사려고하고
    적당히 냉동실 활용하니 좋아요..
    일생겨 장보기 하루 이틀 미뤄져도 냉동실 비상식품으로 몇끼 해결은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971 근데 왜 우리나라는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하나요? 2 기함 2014/03/02 1,164
355970 이제는 꼬막도 일본산과 벌교산을 섞어 파네요. 5 수산물 2014/03/02 2,563
355969 하소연 10 .. 2014/03/02 2,067
355968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러면 현관문은 3 rmdkf 2014/03/02 4,779
355967 남자는 다 똑같다라는 말이 무슨 말이에요? 17 나나나 2014/03/02 6,923
355966 안과도 전문의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4 궁금 2014/03/02 1,578
355965 사람이 저렇게 잔인할수가 있군요.. 8 그것이 알고.. 2014/03/02 7,434
355964 층간소음 나름 복수...법 1 으 지겨~ 2014/03/02 2,154
355963 채린이 성장과정 속사정 그런게 궁금하네요 ㅋ 7 .. 2014/03/02 3,919
355962 82쿡 스마트폰으로 볼때... 3 감사 2014/03/02 1,020
355961 문화센터에서 비누만들기 강좌 듣고파요 13 ^^ 2014/03/02 1,841
355960 아이라인 문신 제거 또는 두께 줄이는거 가능한가요? 4 사랑훼 2014/03/02 12,673
355959 저렴이중에서 건성 파운데이션.. 2 그린티 2014/03/02 2,100
355958 로즈힙 오일 바르고 얼굴이 뒤집어졌어요 ㅜㅜ 10 신선할걸 2014/03/01 24,406
355957 고도 근시용 드림렌즈 아시는분 시력 2014/03/01 1,159
355956 작년 12월까지 근무했던곳 연말정산 어떻게 알수있나요 6 연말정산 2014/03/01 794
355955 뒷목이땡겨요.목과머리가연결되는부분ㅜㅜ 2 무슨병원? 2014/03/01 1,534
355954 제주 10명 숙박할 펜션, 리조트 제발 추천 부탁드려요 7 간절 2014/03/01 1,671
355953 거실바닥에 깔 면매트 추천좀 해주세요 2 순이 2014/03/01 1,092
355952 mri,ct중 8 방사선피폭없.. 2014/03/01 1,133
355951 초등수학잘 해야만 중등수학도 잘 하나요? 7 엄마 2014/03/01 3,075
355950 세결여 채린이 내일 엉터리 무당 만나고 다니나봐요 2 채린이 2014/03/01 5,140
355949 압구정에 있는 제과점에서 인질사건이 벌어지고있나봐요 인질 2014/03/01 3,516
355948 그것이 알고 싶다 11 보고싶은데 .. 2014/03/01 10,151
355947 올해미국 증시와 유럽(독일, 영국위주) 증시중 어디가? 1 무지한 2014/03/01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