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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두려움.....

소리아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3-12-24 00:09:08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 분의 관한 이야기라 들었습니다

눈 감고 귀 막고 살며 간혹 들리는 그 분의 소식에 일희 일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정확히 표현 하며 우리들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라 했습니다

부족한 마음을 다 잡고 영화 예약을 하고 우리 부부가 관람을 했습니다

처음 부터 끝까지 마음을 잡았지만 기어이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울 부부의 뒷풀이 언성을 높이며 싸웠습니다

나는요

아파서 슬퍼서 울었지만 내 아이가 내 아들이 그런 지경에 처한다면

어찌 할 것인가???

결론은 그런 처지에 머물게 하지 않을 것이라 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어나게 할 것이라 입니다 

남편이 화를 냅니다 영화를 보고도 모르 겠냐고 ,,,,,,

아니요 압니다 진작부터 알았습니다

헌데 두렵네요 내가 !

내가 아니고 내 아이가 겪는다면  내가 얼마나 자유롭고 정의로울수 있나 ,,,,

무서웠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사방 팔방을 다니며 저항하고 분노하지만

그 것이 우리가 아니고 우리의 아이들 이라면 ,,,,,,

자유로울수 있을까?

그리고 오늘 82에서 듣는 소식 중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많이 한다고 합니대

헌데 나는 왜~~~~

두려울까요 그리고 변호인 영화 제작자 그리고 연기자 그 들이 마냥 고맙지 않은걸가요

나의 두려움 , 나의 비겁함이 혹여 그들에게 전이 되지 않을까,,,,,,

오늘은 많이 외롭고 두려운 밤 입니다

IP : 211.37.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 아이가
    '13.12.24 6:03 AM (116.39.xxx.87)

    당한다면 죽을때 까지 싸우겠어요
    아이가 당한 다면 죽을때 까지 싸우겠어요
    아이를 그대로 놔두고 혽자서 미치도록 놔두과 혼자서 억울해서 죽겠하느니 내가 싸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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