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이런댓글!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3-12-23 23:00:01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총파업 결의"


박대통령 “적당히 타협 안한다”…노동계와 정면 충돌

박 “어려울수록 원칙 지켜야”
철도파업 강경대응 방침 확인

한국노총 “노동계에 대한 도발”
28일 총파업 대회 참석하기로


경찰이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본부에 강제진입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노동계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민주노총에 견줘 상대적으로 정권과 각을 덜 세워온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마저 정부를 규탄하며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노동계·시민사회와 정권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공권력 투입 등에 대해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울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동계의 요구에 물러서지 않고 강경한 대응을 해나겠다는 방침을 예고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통상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노사관계 이슈에 대해서는 “대타협을 통해서 해결해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언급한 ‘대타협’은 곧바로 벽에 부닥쳤다. 한국노총은 이날 긴급 조합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번 민주노총 침탈은 노동계에 대한 도발이다.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가시적인 정부의 반응이 나오기 전까지 모든 노정 대화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강훈중 한국노총 대변인은 “크게는 노사정위원회부터 작게는 고용노동부와의 실무채널까지 모두 포함된 노정 대화 참여를 거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28일 열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대회에도 연대의 뜻에서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2009년 12월 근로시간면제제도 도입 문제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다 복귀한 적이 있다.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에 따라 4년 만에 정부와 노동계의 모든 대화가 단절되게 됐다. 민주노총은 1999년 노사정위를 탈퇴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하루 전에 민주노총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대타협을 얘기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대화 단절은 박 대통령이 자초했다.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노총이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권 퇴진”을 요구한 데 이어 시민사회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진보연대는 경찰의 민주노총 강제진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민의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태도가 이런 식이라면, 이 정부는 임기를 마칠 필요 없이 물러나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종교단체를 비롯해 국제노동계의 규탄 성명도 이어졌다.

국제노총(ITCU)과 국제운수노련(ITF)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놀랍게도 한국 정부는 철도노조가 속한 민주노총에 대해 수많은 경찰력을 배치하며 과도하게 공격했다. 이는 국제노동기준뿐 아니라 시민권마저도 침해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한국 정부와 코레일은 반노조 전술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신준 동아대 교수(경제학)는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 건으로 공공분야 조합원이 많은 한국노총도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분간 정부와 노동계의 총체적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16734.html

 

 

 

..........................

 

기사와 더불어....이런 댓글 퍼레이드 보셨나요? 전 처음보네요~

 

[펌] "절대로 부정부패와 함께 갈수 없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489988&cpage=1...

 

 

IP : 58.228.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2.23 11:07 PM (58.228.xxx.56)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28일 총파업 집회 합류할 것'

    한국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요일 정부의 민주노총에 대한 폭압적인 공권력 투입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백주 대낮에 한 국가의 노동조합 총연맹이 경찰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침탈 당하는 장면이 10시간 동안 TV로 생중계 되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참담한 심정 금할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제의 사태는 지난 노동운동 역사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초유의 사태"라며 "역대 어느 정권하에서도 벌어지지 않았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노정관계를 공권력으로 해결하는 정부에 대해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다"며 "이는 현 정부가 이 땅의 노동운동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안이고, 한국노총은 노동운동을 지켜내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한국노총은 민주노총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정부가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노사정위를 비롯한 정부와의 모든 대화를 일체 중단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달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모든 회원조합이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노동운동을 짓밟는 정권은 결국 국민의 신뢰를 잃고 스스로 위태로워지는 역사적 교훈은 지금도 유효함을 정부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122317400095909&outlink=1

  • 2. minibombi
    '13.12.23 11:12 PM (39.7.xxx.98)

    음,,,,,불통??
    법치주의가 옛날 왕이 지맘대로 통치 못하게 법에 따라 통치하게 한건데 지는 하나도 안지키면서 국민 대할때만 법법난리네요 에휴

  • 3. 흠...
    '13.12.23 11:15 PM (58.228.xxx.56)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노-정대화 단절’ 선언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16734.html

  • 4. 원칙?
    '13.12.23 11:25 PM (58.235.xxx.131)

    무슨 원칙?

  • 5. 뭔소리
    '13.12.23 11:58 PM (218.154.xxx.123)

    약속도 안지키면서
    원칙은 무슨?

  • 6. 123
    '13.12.24 12:09 AM (74.101.xxx.136)

    북한 도발 왜 안 나오나 했더니 역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986 남편 호칭 바꾸는법 알려주세요! 19 op0 2014/02/10 2,566
348985 홑꺼풀 + 지방많은 눈에 잘어울리는 섀도우 추천해주세요 1 ... 2014/02/10 2,201
348984 나도 장터에 대해 한마디 29 한마디 2014/02/10 2,464
348983 이마트에서 테팔 후라이팬을 싸게 팔아서 샀어요. 11 이마트 2014/02/10 5,021
348982 쌍용차 노동자들, 이제 따뜻한 봄날을”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1 새봄 준비 2014/02/10 802
348981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요 21 이런경우 2014/02/10 3,345
348980 미국 선물 여쭈어볼께요. 8 순금반지 2014/02/10 1,852
348979 앤디앤뎁 스타일 좀 알려주세요 6 앤디앤뎁 2014/02/10 2,308
348978 요즘 소형견 키우는 분들 산책 일주일에 몇번이나 시키시나요 10 ,,,,, 2014/02/10 2,043
348977 힘들어요.. 복들어오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7 ㅠㅠ 2014/02/10 2,317
348976 친정엄마 간암판정 7년후 다시 재입원하셨어요 ㅠㅠ 3 간치료 2014/02/10 3,165
348975 드럼세탁기 축이 고장나서 굉음이 울리는데 수리비가 30만원 ㅠ .. 4 세탁기 2014/02/10 3,362
348974 엠팍에 기자들이 상주하나봅니다.. 5 2014/02/10 1,745
348973 휴롬쥬서기, 안마의자 둘다 짐될까요? 5 고민중 2014/02/10 2,214
348972 시댁가는문제 13 달달이 2014/02/10 2,510
348971 올2-3월 아파트 평수 넓혀가는 고민 좀 5 고견부탁드려.. 2014/02/10 1,894
348970 차바퀴가 펑크났는데 이거 어떻게 수리해야 좋을까요? 10 초보운전 2014/02/10 4,000
348969 연옌들 코에 점이요 14 점박이 2014/02/10 17,133
348968 세차를 아무데서나 하네요 4 불법 2014/02/10 2,233
348967 양파즙이 혈압에 효과가 좋긴 좋네요^^ 17 써니킴 2014/02/10 11,819
348966 코스트코환불시에 필요한것 3 ^^ 2014/02/10 923
348965 아침에 못 일어나는 딸 땜에... 12 월날 2014/02/10 3,317
348964 집에서 있다보니까 제 싫은 모습이 아빠에게서 보이네요. 1 2014/02/10 1,087
348963 침대 브랜드 추천 6 침대 고민 2014/02/10 3,459
348962 고양이가 위액까지 토해요 9 아프지마.... 2014/02/10 4,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