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누는 삶... 정말 복이 들어오나요?

..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3-12-23 10:40:58

인생 오래 사신분들..

하나를 나누면 ...

정말 몇배로 복이 들어오나요?

날름 날름 받아가기만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거.. 그러면 정말 복이 들어오나요?

 

IP : 175.195.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ㄷ
    '13.12.23 10:43 AM (211.238.xxx.11)

    복을 바라기 위한 나눔이라면
    하지 마세여...
    나누는 건..나누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아야지...뭔가 답례를 바라는 나눔이라면...

  • 2.
    '13.12.23 10:44 AM (58.145.xxx.80)

    제가 모르는 사람 도우면 모르는 다른 사람이 절 도와주더라고요 낼름낼름 먹는사람도 누군가를 도울지 몰라요

  • 3. ㅇㅇㅇ
    '13.12.23 10:45 AM (210.117.xxx.96)

    나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을 위해 나누세요. 그래야 복이 들어 와요.

  • 4. ...
    '13.12.23 10:48 AM (175.195.xxx.19)

    남편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 그런것도 같아요. 남편이 인맥도 좋고 복을 많이 받는 편인데 작게는 운전을 해도 웬만한 차량에는 다 양보를 하면서 운전을 해요. 내가 하는 양보가 돌아돌아 나에게도 돌아올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그런식으로 욕심버리고 사는데 하는일도 잘 풀리고 결정적일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거든요

  • 5.
    '13.12.23 10:52 AM (222.120.xxx.58)

    누군가를 돕게되는 순간순간 나의 이익을 따진다면
    그건 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덕을 쌓다보면 큰어려움없이
    살아가는거 자체가 복을 돌려받고 있는거겠죠
    근데 어려워요...

  • 6. ...
    '13.12.23 11:16 AM (175.194.xxx.77)

    돌아와요
    단 줄게 없는 사람에게 댓가를 바라지 말고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도와주면
    상대방이 잘된후엔 꼭 보상해주더군요
    사람 어려울때 외면 하지 않고 잘해줬더니
    그 몇배로 돌아오더군요
    절대 댓가를 바라면 안되요

  • 7. ..
    '13.12.23 11:28 AM (117.111.xxx.94)

    대개는 도움을 준 당사자가 아니라
    생각도 못한 여기 저기에서 도움이 오는 식이기 때문에, 베푼 사람에게 직접 뭘 기대하시면 안 되구요 그저 맘을 좋게 먹으시면 수월합니다.
    정말 잘 된 케이스들 보기도 하고 작게나마 경험도 해 봤는데요.. 나눔을 좋아하면 확실히 댓가를 더 많이 받더군요. 잘 몰라도 신이 계시다고 느낄 만 해요. 참, 전제로 힘없는 분들과 나누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잘 보이려는 뇌물성 나눔/진상은 당장은 몰라도 장기적으로 효과가 반대로 오죠. 이것도 신기해요.

  • 8.
    '13.12.23 11:36 AM (115.139.xxx.40)

    오래 살고보니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은 한두번은 받아가도
    그 이상 받아가면 보답을 하거나
    보답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면
    미안해서라도 이상 받아가기를 사양하더군요
    결국 일방적으로 퍼주기만하면 남는건 받아가는걸 권리인 줄 아는 진상뿐이에요
    사람 봐가면서 해주세요

  • 9. 한두명의
    '13.12.23 11:54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을 돕는것 보다 얼굴모르는 여러사람을 돕는게 훨씬 큰복으로 돌아오는거같아요.
    구호 단체를 후원한다거나 여러사람에게 이익이 가는 활동을 한다거나.....
    가깝고 아는 사람을 도우면 그게 복이 되기보다는 인간이기때문에 보답을 바라는 마음이 생겨서
    서운한 마음이 되어돌아오곤 하더라구요.

  • 10. ..
    '13.12.23 11:58 AM (175.195.xxx.36)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도
    얼굴 모르는 저한테 나눔을 베풀어 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11. 그걸
    '13.12.23 12:00 PM (14.52.xxx.59)

    생각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저도 모단체에 일정액 기부하고 무슨 일 생기면 여기저기 기부하는데요
    요 몇년 참 힘든일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런글 보면 저도 어쩔수없는 소인배라서 ㅠㅠ
    그냥 댓가를 바라지 말고 좋은일 하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 12. **
    '13.12.23 1:16 PM (119.198.xxx.175)

    네...형태는 다르더라도

    순환이란말 좋아해요..세상원리가 그렇듯

  • 13. 폴고갱
    '13.12.23 4:08 PM (218.233.xxx.82)

    맞아요~~
    저도 얼마전에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나눔을 베풀더라도 모르는 사람 에게 베풀자고요
    제가 얼마전에 사람에게 배신? 같은걸 격었는데 진짜 머리검은 짐승 거두는거 아니다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 14. ,,,
    '13.12.23 4:26 PM (203.229.xxx.62)

    제 친정 어머니께서 베푸는 생활을 실천 하셨어요.
    집에 쌀 한가마니가 들어 오면 반가마니는 보리쌀로 바꾸어서
    밥 굶는 집들(동네 아는집) 쌀과 보리쌀 반말씩 해서 몇집 돌려 주었어요.
    저희도 부자가 아니라 근근히 밥 먹고 사는 형편인데
    아버지가 뭐라고는 하셨지만 못하게 하거나 반대하지는 않으셨어요.
    어머니는 제가 보기엔 인덕도 많으시고 무난하게 행복하게 사셨어요.

  • 15. 돌아오는 거 같아요^^;
    '13.12.23 5:23 PM (152.99.xxx.80)

    전 그닥 큰 금액을 하는 건 아니지만 한달에 소액이나마 계속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옷캔 같은 곳에 옷과 가방 기부라던가 이런 것들도 주기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신기하게도 제가 생각해도 고민하는 일이 잘 풀리는 편이예요.
    정말 간절하게 이직하고 싶다거나,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거나 이럴 때 제가 특출나게 잘난 인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연이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더라구요.
    제가 어려서 정말 가난했었는데, 이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얼굴도 모르는 분한테 나누는 기쁨이 의외로 굉장히 큽니다.

    뭔가 보답을 바라면 당연히 당장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냥 내가 이렇게 많이 가졌구나. 무언가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내가 그래도 꽤 괜찮은 인간이구나.
    이런 기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것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분보다 모르는 분한테 한번 기부해 보세요.

    보다 더 행복해 지실 거예요 ^^b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575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에 갔었는데 2 카페 2013/12/25 1,089
335574 계간 창작과 비평 어떤책인가요? 1 랭면육수 2013/12/25 631
335573 위 송곳니하나가 건드림 아픈데요 4 .. 2013/12/25 1,948
335572 클러치 잘 들게 되나요? 6 가방 2013/12/25 2,518
335571 6살아이 탈수증세...당장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7 어휴 2013/12/25 4,094
335570 손석희 뉴스는 크리스마스에도 시국뉴스가 우선이네요 5 ㅇㅇ 2013/12/25 1,624
335569 따뜻한 말한마디 때문에 감정이입 되어 넘 괴로워요 12 99 2013/12/25 4,222
335568 쌍용건설 괜찬을까요? 불안 2013/12/25 1,073
335567 영화 변호인 제작 영상입니다. 신기하게도... 8 좋네요 2013/12/25 2,735
335566 중3인데 병결 괜찮을까요? 3 샤르망 2013/12/25 1,244
335565 (변호인)감독 양우석님에 대해 아시는 분! 3 2천만 가자.. 2013/12/25 2,863
335564 서종철을 아십니까? 3 부조리 2013/12/25 1,263
335563 너무 행복한 아이 12 카레라이스 2013/12/25 2,198
335562 치과의사입니다. 의료민영화는 재앙입니다. 7 퍼온글 2013/12/25 3,580
335561 가정용복합기 추천부탁드려요 5 감사합니다 2013/12/25 1,598
335560 식품건조기 3 전기세 무서.. 2013/12/25 1,300
335559 블루베리요..어디에서, 어디꺼 사서 드세요? 5 메리크리스마.. 2013/12/25 1,773
335558 물티슈 뭐 써야되죠?ㅠ 3 ### 2013/12/25 2,023
335557 패딩 모자에달린 털 풍성하게하는 방빕좀요ᆢ 5 2013/12/25 2,876
335556 시중 우유중 가장 덜 비린 건?? 42 옹이엄마 2013/12/25 4,028
335555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 드시는분 계시나요? 5 블루 2013/12/25 3,573
335554 영화관에서 연속으로 진상을 만났을때 대처법은? 6 ... 2013/12/25 1,625
335553 루비반지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3 2013/12/25 2,573
335552 피자 알볼로 단호박 피자 ..이거 맛있나요? 11 .. 2013/12/25 4,443
335551 성당에서 모임 들어가고 싶은데... 6 .. 2013/12/25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