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7살 아들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3-12-23 09:59:07
저한테 화가 나면 예전엔 바보 등등 뭐라고 듣기 싫은 소리를 해서 혼냈더니 이제는 야단치거나 자기가 화가 나면 죽는다고 그래요
자기 죽을 거라고..
저 소리는 넘 듣기 싫은데 무기처럼 사용하네요
마음 읽어주기 다 해봤어요 참다참다 한번만 더 그러면 집에 가서 이제는 맴매한다 했어요
엄마아빠한테 너무 안지려고 하네요 수긍을 안해요
어제 화난 이유는 친구집서 놀다 제가 집에 가자고 해서ᆢ
무슨 골프놀이 그런 거 하는데 친구네 아래층 울릴까봐 하지
말라고 해서ᆢ
IP : 113.30.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3 10:12 AM (175.213.xxx.61)

    고맘때 한번쯤 애들이 죽는다는것의 의미를 알고 그런식으로 협박하기도 해요
    우리애도 그맘때 한번 그러길래 하루는 엄마도 죽을거라고 죽은척을 했더니 그렇게 의기양양하던 아이가 눈물콧물 쏙빼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정도 약간 울리고 다시 부활(?)해서 죽는건 이렇게 슬픈거라고 엄마도 소중한 아들이 죽는다는 이야기하는게 그 이상 수만배 슬픈 감정이라고 두 모자가 껴안고 울고불고 한바탕 한 후로 죽네마네 하는 건 쏙 들어갔었어요

  • 2. ...
    '13.12.23 3:03 PM (222.233.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마음읽어 주기, 감정 코칭하기 신봉자 인데요..
    제 아들도 7살때 저렇게 엄마를 이기려고 자기가 가진 무기를 다 동원해서 반항을 하더라구요.
    한번은 경고를 했고 또 이런 행동을 하면 때릴 거라고 예고 했습니다.
    또 말도 안되는 고집 부리며 반항을 했을때
    정말 세게 회초리 5대 때렸어요
    때리는 건 너의 나쁜 행동 때문이지 너가 미워서는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인지 시키고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때린 사건이네요
    지금은 초 1입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767 호텔알바비 1 .. 2014/02/26 963
354766 동계올림픽끝난후 참가선수들 나오는 프로그램보고싶은데요. 설레임 2014/02/26 283
354765 나무옷걸이, 싸게 잘 살 수 있는 곳은 어딘가요? 1 Cantab.. 2014/02/26 781
354764 고등학교 체육복 자유로 입는 학교요. 6 있겠죠? 2014/02/26 909
354763 예비중등 오리털 파카 뭐가 좋을까요? 2 마리오아울렛.. 2014/02/26 1,138
354762 개념없는 부모 때문에 아이들에게 야박해지네요. 19 ㅡㅡ 2014/02/26 4,648
354761 중,고등학생 상대하는거 왜이렇게 힘든 걸까요? 10 커쇼 2014/02/26 2,499
354760 정몽준 ”3월2일 출마선언…고민끝 행복시작”(종합) 3 세우실 2014/02/26 856
354759 약국에 파는 금칫솔 좋은가요?? 3 ..... 2014/02/26 1,613
354758 아들의 연애는 어디까지 쿨해질수 있을까요 12 2014/02/26 3,601
354757 남탕 애기 있어서 그냥 제가 느낀 남탕 올려봅니다. 1 -_- 2014/02/26 1,736
354756 아이들(유치원생) 세수비누 뭘로써요? 111 2014/02/26 523
354755 넬리세제 얼만큼 써야하나요? 4 궁금이 2014/02/26 6,560
354754 (펌)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연습 오늘 2014/02/26 898
354753 신랑 친구 동기모임에서 나이들었다고..흑 7 이마주름 2014/02/26 2,068
354752 먹고살기 차암 힘드네요 점심 2014/02/26 1,001
354751 방사능)부산.울산 탈핵을 위해서 1 녹색 2014/02/26 564
354750 전세3억이상 지원중단, 월세 10% 소득공제 손전등 2014/02/26 1,133
354749 경찰 유죄! 검찰 무죄 처분된 일베회원 민사소송에선 배상책임 인.. 참맛 2014/02/26 699
354748 동생결혼식 한복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16 아래 2014/02/26 5,372
354747 양파는 왜 이리 새음반이 안 나오나요? 4 .. 2014/02/26 1,086
354746 이 시간에는 아이가 달려도 내버려 두시나요? 35 층간소음 2014/02/26 2,803
354745 분당,판교에 에 맛있는 칼국수집,짬뽕집 어디있나요 4 분당 2014/02/26 1,798
354744 집 안 사고 8, 9억 고액 전세 사는 건 왜 그럴까요? 13 음. 2014/02/26 5,691
354743 타나실리 14 백진희 2014/02/26 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