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응답1997이 더 와닿네요
99학번인 저는 1997이 더 와닿네요
분명 1994에도 추억요소가 많이 있고
심지어 여주인공도 고아라를 더 좋아하는데
지금 케이블에서 1997해주는걸 다시보니
김원준 노래부터 HOT 까지 배경음악을 듣고 빠지지 않을수가 없네요 ...
남편은 응답하라 쓰레기가 멋지다는데 전 솔직히 좀...
외모가 제타입이 아니더라구요
1. 플럼스카페
'13.12.23 9:50 AM (211.177.xxx.98)전 94학번에 2002년 결혼이라 막 공감하며 봅니다^^;
2. ㅎㅎ
'13.12.23 9:53 AM (220.87.xxx.9)응답하라~1984 , 하면 좋겠당~
3. ㅎㅎ
'13.12.23 9:54 AM (222.98.xxx.91)저희집도 남편이 쓰레기 더 좋아해요. 심지어 애한테 생전 안하던 이눔시키~! 해쌓길래 좋은말할때 당장 그만두라 했죠.ㅎㅎ 전 러브라인 관심없고 조연들 에피소드 좋아하는데 초반만큼 재미가 떨어지고 남편낚시질 갈수록 심해져 짜증나요. 응칠은 주인공들 상황은 대통령후보니 최연소판사니 너무 잘난 형제가 억센 빠순이 애정 몰빵이니 판타지였을망정 삼각관계에서 괴로워하는 세명의 감정 이해가고 몰입할수 있었는데요.
4. ...
'13.12.23 10:10 AM (119.197.xxx.71)응칠때는 나름 탄탄한 스토리였고 감동도 많았어요.
시원이 아빠 암걸렸을때 시원이랑 또 시원엄마 때문에 많이 울었었고
윤재에 대한 형의 지극한 사랑에도 눈물흘렸었고
성재와 할머니 에피소드때도 많이 울었었죠.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고 응사는 그게 없어요.
왜 우리 친구도 보면 대학때 보다는 중고등때 친구들이 더 친밀하고 그렇잖아요.5. ff
'13.12.23 10:25 AM (180.68.xxx.99)응사는 이미 응칠에서와 많은것들이 비슷해요
그러면 좀더 디테일하게 스토리에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이런게 응사보다 못해요
응사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친절했죠 잔잔하게 감동도 많았고 .보면서 울기도 많이 했네요 .전 93
오히려 에이치오티 이런거 몰랐는데도 응칠이 더 재미있었어요
윤재가 상남자 스타일이었고 또 그게 쭉 이어지는데
응칠 남주는 쓰레기 같다가 둘이 연애할때는 혀짧은 소리 ㅡㅡ 에 윤재만큼 매력이 없어요
물론 정우가 연기 잘하는건 인정합니다만.몰입이 덜되요
나정이도 그렇고..너무 우악스럽고..연기변신이라 하지만 연기 몇년차인데요..
시원이가 참 잘했어요 자연스럽고..
응칠은 조연과 주연이 모두 적절하게 고루 사랑스럽고 매력있었지만 응사는 그게 조연들이 더 매력적인데 그걸 못살리고 처음부터 누가 남편인가에 촛점을 맞춰서
나정이가 빠순이 인것도 처음에만 좀 나오고
모든 비밀이나 고백이 술김에 윤진이가 대신하고
뭔가 모자라고 부족해요6. 세대
'13.12.23 10:26 AM (180.92.xxx.117)94학번인지라,응사가 더 와닿아요.
응칠은 그냥 드라마로 재밌게봤어요.
음악은 응칠도 좋지만 응사는 제가좋아했던,가수들노래하나하나 다 따라부르니 더 공감가요.
정우란배우 첨봤는데, 연기. 너무잘하니 세상 젤 멋져보이기까지합니다.
82엔 응사까는 글이 많아서 상처받아 요즘은 다른게시판에서 노네요ㅠㅠ.대부분 82드라마코드가 저랑 같아서 같이 달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7. ㅡㅡㅡㅡ
'13.12.23 10:29 AM (175.195.xxx.19)저희남편도 쓰레기 완전 팬!!!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은? 하면 응사! 올해 최고의 배우는? 하면 정우! 이럽니다 ㅋㅋㅋ
8. 나이때문이죠
'13.12.23 10:32 AM (14.36.xxx.11)전 80년대 생이라서 1997이 더 와닿아요.
하지만 1994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1997 대본이 더 탄탄한 것 같아요.9. **
'13.12.23 10:56 AM (124.48.xxx.166)전 1994 보기전까진 1997 재미있다 하며 봤는데 1994가 더 재미는 있었어요!
아무래도 경력대비 영화판에서 경험이 많았던 배우들에 생각지도 못한 신선한 아이돌연기에 반해서
엄청 집중하면면서 봣거든요
근데 갑자기 남편찾기에 낚시질 하면서는 재미가 확!! 떨어져 딴짓하면서 봐요 ㅎㅎ
초반에 조연들 에피소드 랑 출연진들의 깨알같은 연기에 박장대소 하며 봤는데
러브라인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초반에 엄청 설레이며 하트뿅뿅하던 쓰레기 캐릭이
갑자기 비호감이 되버려서 개인적으로 무척 당황이 됐어요 ㅎㅎ
원래 칠봉이 캐릭은 관심도 없어서 아웃오브 안중이었으니
지금은 러브라인 자체가 공감도 안되고 설레이지도 않고
그냥저냥 성동일 이 재미나서 보게되요!10. ㅡㅡㅡㅡ
'13.12.23 11:02 AM (175.195.xxx.19)윗님 저는 해태랑 삼천포 캐미 보려고 봤는데 삼천포 윤진이 커플되면서 그것도 없어져서 요즘은 데면데면하면서 보네요 ㅎㅎㅎ
11. ㅇㅅㅁ;;
'13.12.23 11:18 AM (122.36.xxx.20)저도 94학번이라 공감하면서 봅니다..제 주위엔 칠봉이 인기가 압도적이라 요즘보는 재미가 쏠쏠~~~~
12. 응4
'13.12.23 5:19 PM (112.217.xxx.67)비교하자면 전 응4예요~~
응4가 훨 재미있고 노래도 더 감성적이면서 추억 돋고, 한국음악의 르네상스 시절이었으니 두 말하면 잔소리이지요...
얼마전 상속자나 응7 같은 드라마 별로 와 닿지 않아요.
제발 고딩들 연애하는 거 드라마에서 조장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는 고딩들이 보면 코웃음 칠 내용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냥 고등학교 학창시절 추억거리 잔잔한 애피소드로 감성돋게 끝내주면 좋을 텐데 키스신에 뭐... 어휴... 전 와 닿지 않아 싫었어요.
다음 주 응4 기대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