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ㅠㅠ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13-12-23 07:53:51
어제 오후 잠실 롯백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2층에 의류 있는곳에서 코트 잠깐 보는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없어졌어요.

가방안에 지갑만 달랑 들어있었는데 어케 알고 쏙 빼간건지 ㅠㅠ

백화점측에 CCTV 확인하고 싶다하니 경찰 대동해야 한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신고하고, 돌려봤는데 행사장쪽은 화면이 안 잡히는 부분이더라구요.

카드 다 정지시키고 분실접수하고 집에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어드벤쳐 안전과에서

근처 미화원분께서 지갑 주워 오셨다고 전화 왔어요.

현금과 상품권은 이미 다 털린 상태 ㅠㅠ

그래도 일단 신분증이라도 찾은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82님들 사람 많은 곳 가실때 늘 조심하세요~~~
IP : 211.23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3 7:57 AM (203.152.xxx.219)

    에휴 올해 가기전에 액땜하셨네요.
    그거 훔쳐다 쓴 놈인지 뇬인지 원글님 액까지 다 가져갔길 ㅠ

  • 2. ..
    '13.12.23 8:11 AM (121.127.xxx.88)

    언제였는지 형사가 나와서 말씀 하신거 적어볼께요.
    버스 타고 오를때나 백화점이나 시장같은데는 가방을 목에 걸고 가슴팍에서 감싸듯이 다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서서 갈 갈 경우 절대로 어께에 매지 말라시는..
    팔을 완전히 내리고 들고 가래요.
    소매치기가 앉아서 가방을 딸수는 없으므로..
    이대로 실철하면서 다녔더니 한번도 소매치기 당한적이 없드라는..

  • 3. ㅇㅇ
    '13.12.23 8:29 AM (223.62.xxx.126)

    넌씨눈스러운 덧글 미안합니다.
    예전보다 많진 않지만 소매치기 있긴하니까요. 가방열고 다니시는분들이 쉽사리 타깃이 돼요.쇼퍼백도 잘 여미고 다니세요. 지갑은 제일 안쪽주머니나 아랫쪽에 두세요.

  • 4. 지갑이라도 돌아왔으니 다행이네요
    '13.12.23 8:34 AM (122.32.xxx.129)

    웬만하면 내용물보다 지값이 더 비싸지 않나요;;돈으로 칠 수없는 신분증 재발급의 번거로움은 또 어떻구요.

  • 5. 00
    '13.12.23 9:26 AM (175.209.xxx.97)

    에고~~ 좋은일 있으시려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ㅜㅜ 힘내시길

  • 6. to_yujin
    '13.12.23 9:36 AM (211.234.xxx.79)

    175.님 / 그렇게 생각 하려구요~ 감사해요 ㅠㅠ
    122.님 / 맞아요. 민증 면허증 회사신분증은 다 찾았네요. 요즘 세상이 험해서 도용 위험도 무서운데 이거라도 찾아서 다행이에요~
    223.님 / 넌씨눈이라니요~~ 아니에요. 저 가방 원래 지퍼있는거 가져다니다가 무거워서 어젠 다른가방 똑딱이에 지갑만 딱 넣어갔는데 이런일이 생겼어요. 223.님 댓글보신 분들도 쇼퍼백 특히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121.님 / 그러네요. 앞으론 가방 잘 잠그고 좀 더 주의해서 다녀야겠어요. 말씀 감사해요~~
    203. / 요즘 개인적으로도 힘든일이 있는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지갑까지 이래버리니.. 오히려 정신은 번쩍 드네요. 나쁜놈이 꼭 천벌받길 ㅠㅠ

  • 7. 플럼스카페
    '13.12.23 9:54 AM (211.177.xxx.98)

    누가 내.물건에 손대면 기분이 그렇게 찜찜하더라구요. 가방뜯겨 지갑 털린적 있는데 진짜 기분이 한참 안 좋았어요.
    그래도 신분증이랑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 8. 슈르르까
    '13.12.23 10:04 AM (121.138.xxx.20)

    크리스마스 앞두고 소매치기 총출동 했을 거예요.
    특히 1층 매대 놓고 잡화 파는 곳이 위험해요.
    저도 예전에 크리스마스 전날,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 있는 곳에서 스카프였나 장갑이었나
    하여간 잠깐 선물 고르고 나니 가방 속의 지갑만 쏙 빼갔더라구요.
    근데 제가 당황해 하고 있는 중 제 주변 여기저기서 지갑 없어졌다고 소동이 일어났어요.
    소매치기가 싹 훑어갔나 보더라구요.

  • 9. 딱한번
    '13.12.23 2:05 PM (182.227.xxx.159)

    저도 예전에 버스타고 가다 가방을 칼로 그어서 지갑 빼갔는데
    일주일을 패닉상태 ㅠㅠ
    카드도 몇백만원어치 써버려서(옛날이라 씨씨티비 없는시대)
    한동안 맘고생 많이 하고 ㅠㅠ
    그 후부턴 철저하게 지갑 체크하니까 안겪었어요
    수시로 지갑 있는지 확인하고 가방 꼭 여미고 붐빌땐 어깨에 안메고
    손에 들고 있기..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178 저도 양치질 노하우가 있어요. 2 ,,, 2014/01/11 2,960
340177 비듬샴푸 니조랄 싸게 살수없을까요? 3 눈꽃 2014/01/11 3,409
340176 2월에 이태리와 스페인 중 어디가 더 좋은 여행지일까요? 4 2월 2014/01/11 2,570
340175 빨간 반 코트에 어울리는 가방색? 4 패션테러 2014/01/11 1,234
340174 윗집 피아노소리 ㅠㅠ 7 으 ㅠㅠ 2014/01/11 1,599
340173 나만의 양치질 노하우 ㅋㅋ 33 아이쿠 2014/01/11 12,516
340172 직화짜장 맛있나요? 2 짜장 2014/01/11 1,205
340171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1 light7.. 2014/01/11 737
340170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1 /// 2014/01/11 774
340169 정리를 못해요 3 ... 2014/01/11 1,633
340168 이 크라운 씌우기 임시로.. 4 teeth 2014/01/11 1,674
340167 쌀죽에는 무슨 간장 곁들여야 하나요? 5 쌀죽 2014/01/11 1,882
340166 정부에 맞서던 검사들 줄줄이 좌천, 채동욱 수사팀도 와해 3 어이 없군 2014/01/11 1,220
340165 친구에게82를 괜히 알려줬나싶어요(냉무) 6 친구 2014/01/11 3,145
340164 꽃집에서 사 온 장미가 피지를 않네요 8 생화 2014/01/11 1,593
340163 [단독] 1000만 고지 눈앞 ‘변호인’에 복병 출현 5 고발뉴스 2014/01/11 4,213
340162 한국에서 정의롭게 살면 반드시 패가망신한다 6 New 2014/01/11 1,350
340161 딸둘이 방청소 하는데 속터집니다.. 5 .. 2014/01/11 2,971
340160 헌 책 버릴 때 어떻게 하셨나요? 7 헌책 정리 2014/01/11 12,908
340159 붕어빵, 풀빵 먹고 싶네요 5 먹고싶다 2014/01/11 1,222
340158 안철수에 대한 저주의 굿이 시작되었군요 26 ㅇㅇ 2014/01/11 2,509
340157 휴대폰 감청법’, 이통사가 감청가능한 장비만 쓰라는 서상기, 국.. 2014/01/11 638
340156 폐경판정 받고 한약 먹는데요 10 불안 2014/01/11 3,477
340155 미국여행 케리어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 2014/01/11 2,530
340154 필리핀서6학년다니면울나라서중학교입학 학교 2014/01/11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