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3-12-22 23:25:24
여기 기록처럼 글 남겨요.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난 그 아줌마을 충분히 이해해요.

오늘 아는언니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그중 한 아줌마 남편(A라 할께요.)과 제 남편은 따로 만나고 있었구요.

모임이 끝난후 전 아이들과 집으로 오고 나머지 언니들은
울남편과 A가 있는곳으로 갔어요.

간단하게 한잔하고 올줄 알았는데 6시 만난 사람이 이제 들어오네요.
술이 떡이되서...
중간에 통화 했는데 노래방이었어요.

술마시면 멍멍이 되는사람이라 얼마나 실수 했을지 눈에 선해요.
언니들 붙잡고 부루스췄을거구...애들 학부모 모임 인데...

전 창피해서 왜 술을 취하도록 마셨는지 뭐라 하니
미친#,시발#, 그러면서 절 밀고 주먹으로 얼굴도 치내요.
돈이나 벌라면서...

정말 바닥하고 결혼한줄 알고있지만...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아이들이 초등이라 이혼은 되도록 늦추려 하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나가버리고 싶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죽이고 싶다는마음 ...너무 괴롭네요..

IP : 125.17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2 11:35 PM (203.152.xxx.219)

    직장 있으면 행동으로 좀 옮겼으면 좋겠네요.. 애들도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상처가 깊을텐데요..
    원글님 전업이시면 직장 준비하세요. 애들 크고 나면 스스로 능력껏 벌수 있는 돈이 힘입니다..

  • 2.
    '13.12.22 11:37 PM (175.118.xxx.234)

    에고야ㆍ 얼마나 고통스럽고 지옥같으세요ㆍ점점 더 참기 힘들게 할텐데 위험해지면 어쩌나요ㆍ소중한 님 , 일하고 계시면 되도록 빨리 준비해 끝내세요ㆍ애들도 아버지 폭력보면서 늘 힘들텐데 차라리 불안없는 생활 원할거예요ㆍ아빠 없어도요ㆍ저도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봤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고요ㆍ제발제발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세요ㆍ

  • 3. ...
    '13.12.22 11:48 PM (59.15.xxx.61)

    애가 어릴수록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 마음에 더 상처주기 전에...
    아이가 더 보고 배우기 전에...
    아이가 더 폭력에 노출되기 전에...

  • 4. ..
    '13.12.22 11:58 PM (125.178.xxx.130)

    저도 같이 자리를 할줄 몰랐네요..따로 있겠지 했는데...
    아마 제 남편이 그리 하자 했을거에요..

  • 5. 결정되심
    '13.12.23 12:48 AM (58.143.xxx.49)

    가정법원에 증거 철저히 모아 사진이든 전화 녹취든 현장에서 남편이 어떤식으로 했는지
    녹취하시고 남편과는 욕한거 때린거 시인하는거 녹취해 전자소송하심 됩니다.
    증거위주로 되니 사전준비만 철저히 하시고 대도시로 가셔서 직장잡고 생활하셔야죠.
    가정법원 홈피 들어가심 전자소송 따로 올릴 수 있게 나옵니다.
    절박함,불안함 안고 사시는거 어필하시구요. 아이가 영향을 받기 전에 이혼결심한다는 식으로
    올리심 될듯

  • 6. ..
    '13.12.24 1:35 PM (125.178.xxx.130)

    윗분 감사해요...그런게 있는줄 몰랐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58 에어컨 사려는데 언제가 가장 싼가요? 5 포뇨^^ 2013/12/26 4,315
335957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 추천좀 해주세요 1 숨은명작요 2013/12/26 800
335956 변호인 100플 글은 왜 대문에 안걸리나요? 2 ........ 2013/12/26 1,051
335955 코레일 부채는 인천공항철도 인수하면서 생긴 것 등등이 원인 5 부채 2013/12/26 997
335954 변호인 4 봉자씨 2013/12/26 1,456
335953 시어머니 생신 9 머리아파 2013/12/26 1,944
335952 바이타믹서기 쓰시는분 좋은가요? 4 사고파 2013/12/26 1,523
335951 대구외고 다니는 자녀있으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궁금맘 2013/12/26 1,566
335950 동창회도 이젠 즐겁지가 않네요. 5 보잘것없는 .. 2013/12/26 3,027
335949 있는사람들이 주상복합에 사는 이유는 뭘까요? 12 궁금 2013/12/26 6,390
335948 썰전에서 강용석 37 예준엄니 2013/12/26 7,300
335947 나뚜찌 같은 가죽 쇼파 또 뭐가 있나요? 4 .. 2013/12/26 3,554
335946 목소리 갱스브르 2013/12/26 760
335945 배우 박중훈의 '변호인' 소감 트윗이라네요.. 13 ... 2013/12/26 8,360
335944 고종석 “朴 대통령 사임하라” 공개편지 화제 4 //// 2013/12/26 1,980
335943 알려주세요. 우체국 택배와 대한통운 택배, 쉬는 날이 언제인가요.. 1 택배 2013/12/26 2,610
335942 형제4 아픈엄마,집한채( 상속 매매관련) 12 ,, 2013/12/26 3,831
335941 식샤를합시다. 7 ... 2013/12/26 2,403
335940 스페인 패키지 여행 8 ... 2013/12/26 4,466
335939 발달장애아를 키우는데요... 21 발달.. 2013/12/26 6,526
335938 g시장 광고에서 지드레곤 얼굴 이상해요 4 뭐지? 2013/12/26 1,464
335937 고3사탐(한국지리,생활과윤리)인강 추천바랍니다 이뽀엄마 2013/12/26 1,805
335936 82사이트 화면 양옆의 반짝이는 광고사이트 없애는 법 좀 알려주.. 4 .. 2013/12/26 761
335935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23 뭐지 2013/12/26 20,673
335934 코레일 최헤연 사장 현 철도개편추진은 민영화라고 과거 자신의 .. 4 금호마을 2013/12/26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