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가 둔하면 ...말을 조리 있게 못하나요?

...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3-12-22 19:07:01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요

그냥 대화 같은건 평범하게 잘 하는데..

예를 들면 회사 면접 같은거 볼때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면접 보잖아요

정말 말들을 너무 화려하게 잘하더라고요

조리있게 조근조근...

면접관이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해서 저는 머리가 갑자기 하얗게 되는데

옆에 있던 다른 구직자들은 웃어 가면서 사근사근 주절주절..

어찌나 말을 잘 하던지요..

남들 설득 같은것도 시키는..그런것도 어릴때부터 잘 못했던거 같고요

말빨이 화려한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걸까요

전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머리가 좀 둔하거든요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비법 이런거 없을까요

요즘 우울해요 정말..

IP : 220.78.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티브 잡스도
    '13.12.22 7:20 PM (58.236.xxx.74)

    격의 없이 자연스럽게 하는데 그거 다 밤새서 연습한거라잖아요.
    못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세요. 잘하려는 강박이 모든걸 망쳐요.

  • 2. 아뇨
    '13.12.22 9:30 PM (112.146.xxx.158)

    머리는 좋은데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런 사람 중엔 여러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자주하다보니 말을 잘 하게 됐다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고 연습 많이 하세요.

  • 3. 빨간실
    '13.12.22 9:42 PM (110.70.xxx.216)

    일단 키워드를 농해서 연습해 보세요.
    키워드만 듣고 문장을 만들어서 외워 두는거죠. 그게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건데요.
    그래서 다들 말을 잘하는 것으로 보이는 겁니다.

    다들 스펙이 좋아서 누굴 골라야 할지 모르니, 면접관들은 트집을 잡으려 할겁니다.
    그 트집은 곧 누굴 떨어 뜨릴건지를 보여주고요.
    빠져나가는 방법은 질문자가 잡을 트집이 없도록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방법은 없습니다.
    트집이 안잡히면 다른 질문을 하면 되는게 면접관이거든요.

    님이 면접관이라 생각하고 뻔하지 않은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뻔한 대답을 만들고... 그것에서 트집도 잡아보세요.
    그렇게 몇번하면... 좋아질 겁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친구들은 님의 대답하나에 너무 잘 이해하니까 트집을 잘 안잡아 주거든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574 절에 다니시는분들 8 조언해주세요.. 2013/12/25 2,052
335573 소득공제 리마 2013/12/25 848
335572 손석희뉴스 제일..마음에 드는거. 9 ㅇㅇㅇㅇ 2013/12/25 3,154
335571 myer's clean day 라는 향초 8 향초 2013/12/25 1,037
335570 베충이 퇴치제 귀엽네요 13 엘가 2013/12/25 1,501
335569 생리를 삼주마다해요. 6 ㅠㅠ 2013/12/25 3,103
335568 집에서 입을 브라 추천 부탁드려요 4 사랑해 2013/12/25 1,623
335567 고구마싹이났어요. 4 초보맘 2013/12/25 3,011
335566 카이스트 2 학부모.. 2013/12/25 1,839
335565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에 갔었는데 2 카페 2013/12/25 1,089
335564 계간 창작과 비평 어떤책인가요? 1 랭면육수 2013/12/25 631
335563 위 송곳니하나가 건드림 아픈데요 4 .. 2013/12/25 1,947
335562 클러치 잘 들게 되나요? 6 가방 2013/12/25 2,518
335561 6살아이 탈수증세...당장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7 어휴 2013/12/25 4,092
335560 손석희 뉴스는 크리스마스에도 시국뉴스가 우선이네요 5 ㅇㅇ 2013/12/25 1,624
335559 따뜻한 말한마디 때문에 감정이입 되어 넘 괴로워요 12 99 2013/12/25 4,222
335558 쌍용건설 괜찬을까요? 불안 2013/12/25 1,073
335557 영화 변호인 제작 영상입니다. 신기하게도... 8 좋네요 2013/12/25 2,735
335556 중3인데 병결 괜찮을까요? 3 샤르망 2013/12/25 1,244
335555 (변호인)감독 양우석님에 대해 아시는 분! 3 2천만 가자.. 2013/12/25 2,863
335554 서종철을 아십니까? 3 부조리 2013/12/25 1,263
335553 너무 행복한 아이 12 카레라이스 2013/12/25 2,198
335552 치과의사입니다. 의료민영화는 재앙입니다. 7 퍼온글 2013/12/25 3,579
335551 가정용복합기 추천부탁드려요 5 감사합니다 2013/12/25 1,598
335550 식품건조기 3 전기세 무서.. 2013/12/25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