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독촉문자

경우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3-12-22 16:11:10

남편이 저몰래 친구에게 몇년전 2000만원을 대출받아 빌려줬는데요,

사업하는 친구가 2000만원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는지 전혀 갚을 생각을 안합니다.

남편도 친구니까 말도 못하구요.

원금은 커녕 그 이자 갚기도 지쳤어요.

우리 형편도 넉넉하진 않구요.

그 친구 사업이 잘안된다 해도 부인이 전문직이라 수입이 일정하게 꽤 많은 걸로 아는데요.

빚 갚을 생각을 안하는 게 너무 얄미워서 제가 문자를 보낼려고 하는데 경우없는 짓일까요?.

언제쯤 상환하실 수 있는지? 이자 갚기도 힘들다. 등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빌려간지 거의 8년은 된 것 같아요.

남편 체면생각해서 문자보낼 생각은 못했는데 자기 딸은 외국에 어학연수도 보냈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혀서 제가 화가 많이 나거든요.

친구 아내한테 이런 문자를 받으면 자존심 많이 상하려냐요.

IP : 211.177.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2 4:14 PM (124.58.xxx.33)

    문자 당연히 보내세요.그리고 부인에게도 알리시구요. 부인은 남편이 친구한테 2천만원 빌린거 전혀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는데도 빚 안갚는거라면 둘다 인간말종끼리 결혼한거구요. 8년동안 친구빚은 안갚아도 자식은 어학연수도 보내고 할거 다하고 사네요.

  • 2. 보내세요
    '13.12.22 4:15 PM (121.130.xxx.95)

    너무 점잖으셨네요 ㅠㅠㅠㅠ

    그 부인한태 아예 전화하세요
    문자 하시지 말구요

    2천만원이 누구 껌값인가요 얼마나 큰돈인데..,.
    당연 독촉하셔야죠

  • 3. 경우없는 짓은 그쪽이 하네요
    '13.12.22 4:29 PM (180.65.xxx.29)

    부인에게 문자 보내는게 더 빠를수 있어요. 그런 친구는 없어져도 됩니다. 문자 넣으세요

  • 4. ...
    '13.12.22 4:31 PM (118.221.xxx.32)

    돈이란게 독촉 안하면 안갚더군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들은 ..

  • 5. 원글이
    '13.12.22 4:40 PM (211.177.xxx.3)

    사합니다. 처음에는 전생에 그 사람에게 빚진 게 있나? 뭐 그런 생각까지 해서 포기할까 했어요.멀쩡한 사람이니 언젠가는 갚겠지 라고도 생각했구요. 용기내어 문자 보냅니다.

  • 6. 원글이
    '13.12.22 4:42 PM (211.177.xxx.3)

    글자가 지워졌네요. 댓글로 도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13.12.22 4:43 PM (223.62.xxx.60)

    증거 충분하면 지급명령하세요

  • 8.
    '13.12.22 4:45 PM (223.62.xxx.60)

    언제 까지 갚겠다라는 문자오면
    증거로 잘 보관하시고
    지급명령이나 통장 가압류 해버리세요

  • 9. 그분 부인께
    '13.12.22 4:47 PM (223.62.xxx.50)

    직접 전화하세요.

  • 10. 언능
    '13.12.22 4:54 PM (121.143.xxx.17)

    그분들 앞으로 재산 있음 언능 소송하세요. 전 소송해도 재산이 없어서 3천만원 날라갔어요. 형사소송하러 경찰서 갔더니 빌려준 돈은 사기라 아니라 접수 안받아주고 6년이라 지나버려서 꽝 됐어요.

  • 11. ...
    '13.12.22 7:04 PM (175.213.xxx.114)

    그 친구, 그냥 있으면 갚을 생각안해요
    너네가 내가 주면 받는거지 감히 달라해?
    그 집 사는 형편이 훨 나을걸요

    남편에게 달라고 시켜보고
    그다음에 바로 부인에게 하세요
    멋있게 돈 받는 거 포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26 외고, 남학생은 정말 비추하시나요? 8 1994 2013/12/23 2,727
334625 부엌칼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4 ........ 2013/12/23 1,951
334624 멋진 원순씨 "변호인"을 보셨다고 감상문 올리.. 3 우리는 2013/12/23 1,718
334623 민주노총, 국민적 합의 없이 민영화 않겠다고 한 약속 지키라는 .. 2 약속 2013/12/23 839
334622 업소녀들 옷만 판매하는 쇼핑몰 들어가본적 있으세요? 12 ... 2013/12/23 8,483
334621 그나저나 진부령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7 ........ 2013/12/23 2,340
334620 홍콩여행 처음가는데,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4 다음주 2013/12/23 2,081
334619 프레쉬 화장품이 그렇게 좋아요? 2 12 2013/12/23 2,191
334618 고추장 담궜는데 가루가 날릴 정도로 수분이 없어요 7 윽... 2013/12/23 1,002
334617 초등학생들 tv 어느정도 보여주시나요? 4 7세맘 2013/12/23 661
334616 분당 잘하는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과 2013/12/23 1,591
334615 극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7살 아들 1 2013/12/23 808
334614 5세 아이들 한글 많이들 읽지 않나요? 19 쩜쩜 2013/12/23 2,497
334613 <변호인> 크리스마스날 조조관람 예약 ... 축하해주.. 9 대합실 2013/12/23 1,117
334612 저는 응답1997이 더 와닿네요 12 2013/12/23 2,118
334611 (이런 시국에 죄송) 저렴한 가죽 백팩인데 봐주실래요? 1 백팩이필요해.. 2013/12/23 1,371
334610 오늘날 부정을 기록하겠다.작가 99명 철조파업 지지성명서 8 너희들 만.. 2013/12/23 1,411
334609 요즘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기술사 자격증 없으면 4 기술사 2013/12/23 2,781
334608 이거 피싱인지 아닌지 좀 봐주세요 3 피싱 2013/12/23 4,614
334607 보라카이에 5살 아이들 데려가기 무리일까요? 10 보라카이 2013/12/23 4,441
334606 남자들은 성공하면 죄다 어린여자랑 결혼하네요 30 씁쓸 2013/12/23 12,420
334605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5 세우실 2013/12/23 1,264
334604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292
334603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70
334602 이혼수도 사주에 나오나요? 3 ㅠㅠ 2013/12/23 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