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독촉문자

경우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3-12-22 16:11:10

남편이 저몰래 친구에게 몇년전 2000만원을 대출받아 빌려줬는데요,

사업하는 친구가 2000만원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는지 전혀 갚을 생각을 안합니다.

남편도 친구니까 말도 못하구요.

원금은 커녕 그 이자 갚기도 지쳤어요.

우리 형편도 넉넉하진 않구요.

그 친구 사업이 잘안된다 해도 부인이 전문직이라 수입이 일정하게 꽤 많은 걸로 아는데요.

빚 갚을 생각을 안하는 게 너무 얄미워서 제가 문자를 보낼려고 하는데 경우없는 짓일까요?.

언제쯤 상환하실 수 있는지? 이자 갚기도 힘들다. 등등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빌려간지 거의 8년은 된 것 같아요.

남편 체면생각해서 문자보낼 생각은 못했는데 자기 딸은 외국에 어학연수도 보냈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기가 막혀서 제가 화가 많이 나거든요.

친구 아내한테 이런 문자를 받으면 자존심 많이 상하려냐요.

IP : 211.177.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2 4:14 PM (124.58.xxx.33)

    문자 당연히 보내세요.그리고 부인에게도 알리시구요. 부인은 남편이 친구한테 2천만원 빌린거 전혀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는데도 빚 안갚는거라면 둘다 인간말종끼리 결혼한거구요. 8년동안 친구빚은 안갚아도 자식은 어학연수도 보내고 할거 다하고 사네요.

  • 2. 보내세요
    '13.12.22 4:15 PM (121.130.xxx.95)

    너무 점잖으셨네요 ㅠㅠㅠㅠ

    그 부인한태 아예 전화하세요
    문자 하시지 말구요

    2천만원이 누구 껌값인가요 얼마나 큰돈인데..,.
    당연 독촉하셔야죠

  • 3. 경우없는 짓은 그쪽이 하네요
    '13.12.22 4:29 PM (180.65.xxx.29)

    부인에게 문자 보내는게 더 빠를수 있어요. 그런 친구는 없어져도 됩니다. 문자 넣으세요

  • 4. ...
    '13.12.22 4:31 PM (118.221.xxx.32)

    돈이란게 독촉 안하면 안갚더군요 특히 사업하는 사람들은 ..

  • 5. 원글이
    '13.12.22 4:40 PM (211.177.xxx.3)

    사합니다. 처음에는 전생에 그 사람에게 빚진 게 있나? 뭐 그런 생각까지 해서 포기할까 했어요.멀쩡한 사람이니 언젠가는 갚겠지 라고도 생각했구요. 용기내어 문자 보냅니다.

  • 6. 원글이
    '13.12.22 4:42 PM (211.177.xxx.3)

    글자가 지워졌네요. 댓글로 도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13.12.22 4:43 PM (223.62.xxx.60)

    증거 충분하면 지급명령하세요

  • 8.
    '13.12.22 4:45 PM (223.62.xxx.60)

    언제 까지 갚겠다라는 문자오면
    증거로 잘 보관하시고
    지급명령이나 통장 가압류 해버리세요

  • 9. 그분 부인께
    '13.12.22 4:47 PM (223.62.xxx.50)

    직접 전화하세요.

  • 10. 언능
    '13.12.22 4:54 PM (121.143.xxx.17)

    그분들 앞으로 재산 있음 언능 소송하세요. 전 소송해도 재산이 없어서 3천만원 날라갔어요. 형사소송하러 경찰서 갔더니 빌려준 돈은 사기라 아니라 접수 안받아주고 6년이라 지나버려서 꽝 됐어요.

  • 11. ...
    '13.12.22 7:04 PM (175.213.xxx.114)

    그 친구, 그냥 있으면 갚을 생각안해요
    너네가 내가 주면 받는거지 감히 달라해?
    그 집 사는 형편이 훨 나을걸요

    남편에게 달라고 시켜보고
    그다음에 바로 부인에게 하세요
    멋있게 돈 받는 거 포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70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궁금해요 3 예쁜천사 2014/01/02 2,501
337869 여자는 처음엔 사랑을 요구해요// 1 변호인 2014/01/02 1,165
337868 야채 삶을 때 쓰는 채망이요,,,조셉조셉 써 보신 분 있으세요?.. 3 .... 2014/01/02 1,222
337867 (속보)유서공개-두려움은 다안고 갈테니 일어나달라 6 집배원 2014/01/02 2,460
337866 외국사람하고 결혼할때 궁합 보시나요? 궁합 맞을까요? 3 마음 2014/01/02 2,538
337865 여자는 남자·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11 이름 2014/01/02 3,169
337864 여자들기리 '자기야'라고 부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웅냐리 2014/01/02 6,527
337863 여전히 중하위 성적인데.. 10 예비중3맘 2014/01/02 2,264
337862 영국런던에 노트북 보내는 방법 3 국제배송 2014/01/02 1,557
337861 입이 방정이지...싶네요 그냥. 6 서로답답 2014/01/02 2,368
337860 변호인 미국개봉 한다네요 2 참맛 2014/01/02 2,085
337859 태연과 한지민 얼굴형이 색기가 있는 얼굴인가요? 7 궁금.. 2014/01/02 15,710
337858 하늘이 대한민국에 이 사람을 내려줬는데...! 22 장님들 2014/01/02 2,902
337857 반삭한 저희아들 도와주세요 2 fobee 2014/01/02 1,917
337856 유시민의 클라스.jpg 6 참맛 2014/01/02 2,939
337855 결혼 하고픈 미혼 처자분들께 작은 당부.. 73 00 2014/01/02 14,021
337854 지금 샌프란시스코공항이에요ㅋㅋ미쿡에서 새해보내고 2 가루녹차 2014/01/02 2,074
337853 정말 신고하고 싶어요!!!! 2 노이로제 2014/01/02 1,722
337852 미세먼지 그것도 초미세먼지 원인이? 3 미세먼지 2014/01/02 2,065
337851 집에 생막걸리가 여러병 있는데 2 막걸리요.... 2014/01/02 1,144
337850 감자 10키로 싹이 났네요.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5 123 2014/01/02 1,992
337849 생일케잌 사온다고 화내는 아내. 44 * 2014/01/02 9,476
337848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양심증인 중위.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7 유치한가요?.. 2014/01/02 6,753
337847 언니들, 저 진짜 화가 나는데, 저 조언좀 주세요. 29 배신감 2014/01/02 12,216
337846 슬픔이 기쁨에게 1 시... 2014/01/02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