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섯살 딸아이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어요

그루터기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3-12-22 15:10:28
교회 가는 날이면 전 스트레스를 받아요. 다섯살 딸아이를 괴롭히는 초등 2학년 남자애가 있거든요.
제가 있을땐 딸아이 근처에도 오지 않다가 둘째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 딸아이에게 손찌검을 해요. 처음에는 게임하는걸 보던 딸아이를 방해된다며 가볍게 밀기부터 시작했는데 오늘은 가만히 앉아있는 딸아이 뒤통수를 두대 때렸대요.
저는 그 자리에 없었고 딸아이 말을 듣자마자 그녀석한테 가서 네가 머리를 때렸냐고 물어봤어요. 답은 당연히 아니오 였지요. 겁먹은 딸아이한테 앞으로 오빠가 때리면 아악 하고 소리지르고 울라고 했어요.
딸아이만 다그치게 되어 저도 못난 엄마 인증하네요.
이런 교묘한 괴롭힘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남자애 부모님은 교회 안나오시고 애만 혼자 나오는 상황이에요.
IP : 116.120.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나서서
    '13.12.22 3:11 PM (175.200.xxx.70)

    단호하게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무섭다는 걸 알면 다시는 님 딸아이 안건드려요.
    중딩까지는 이 방법이 애들에겐 먹히더라구요.

  • 2. 트윅스
    '13.12.22 3:12 PM (123.213.xxx.168)

    뒤통수를 때리면 앞통수도 내밀라고 가르치셔야...

  • 3. 그..
    '13.12.22 3:12 PM (121.147.xxx.22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일에 교회에 가셔야 하나요?
    다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딸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일단 그 상황을 피하는게 차선책은 될텐데요.

  • 4. .....
    '13.12.22 3:14 PM (112.145.xxx.39)

    정말 그 아이 따끔하게 타일러서 안된다면 그 아이 부모님께 연락을 취하거나
    그아이랑 안부딪히는게 답인듯합니다.
    또래도 아니고 큰아이가 어린 아이 때리는거 문제 많아요

  • 5. 엄마가
    '13.12.22 3:49 PM (58.142.xxx.209)

    엄마가 계속 붙어 있으세요

    근데 딸 아이가 언니 오빠들 놀때 방해하거나 자기 맘대로 안되면 울거나 들러붙는 형이 아닌거 보세요.
    그런 애들 큰애들이 싫어해요.

  • 6. ㅇㅇㅇ
    '13.12.22 3:53 PM (203.152.xxx.219)

    둘째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 큰애까지 같이 데리고 나가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목격하면 목격한 그 즉시 혼을 내세요.

  • 7. ..
    '13.12.22 4:32 PM (118.221.xxx.32)

    그런아이에겐 더 센 사람이 나서야 해요
    부모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거 알려주고 건드리지 말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938 고등학교 진학시킬때 돈이 얼마나 6 2014/02/06 1,585
347937 요즘 고등 교복.. 2 시대의 흐름.. 2014/02/06 1,352
347936 어린이집 상담 가려는데.. 1 .. 2014/02/06 605
347935 오뉴월 동남아 1 고민 2014/02/06 619
347934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한숨만 나오네여... 23 kskfj 2014/02/06 15,554
347933 결혼비용이 총 7천이면 집에 보태기는 애매하긴 해요. 9 근데 2014/02/06 3,220
347932 착하게 살면 복 받고, 나쁘게 살면 죄 받는다... 는 그냥 합.. 3 루나틱 2014/02/06 1,754
347931 노부부가 타시기 좋은 소형차 뭐가 좋을까요? 6 2222 2014/02/06 1,790
347930 아토피 정말 너무나도 짜증이 납니다. 3 한율엄마 2014/02/06 1,806
347929 (급)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보신 분께 여쭤요~^^ 9 라라문 2014/02/06 2,285
347928 롯데시네마에 전화했어요 1 ... 2014/02/06 837
347927 섬노예 사건 또 터졌나보네요. 39 토코토코 2014/02/06 10,257
347926 울아들 오늘 중학교 졸업식 했어요. 1 .... 2014/02/06 1,034
347925 마른 사람이 정말 폐경이 빨리 오나요? 4 폐경 2014/02/06 2,557
347924 난폭한로맨스 메리대구 취향인분 ? 11 드라마 2014/02/06 1,165
347923 급) 보험료 공제 문의요.. 피보험자가 부양가족이 아니면 공제 .. 3 연말정산 2014/02/06 886
347922 최요비에서요 최요비에서요.. 2014/02/06 863
347921 ”도로명주소 문제 언급했다고 징계…말이 됩니까” 2 세우실 2014/02/06 952
347920 콩나물 무침을 했는데 쓴 맛 나서 버렸어요... .. 2014/02/06 721
347919 한양대학병원 근처 갈비탕 포장해갈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5 바로먹을수있.. 2014/02/06 996
347918 여러분들은 암보험 모두 가지고 계신가요? 9 82cook.. 2014/02/06 2,136
347917 조선일보-새누리당이 집중 공격하는 곳 2 ... 2014/02/06 729
347916 새 아파트에 분양 받았는데 3 드디어 2014/02/06 1,633
347915 엄마 눈치를 보던 32개월 딸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네요. 4 워킹맘 2014/02/06 2,010
347914 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이슈화 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 3 ㅇㅇ 2014/02/06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