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좁은거 어린거는 어떻게 할수가 없나요?
어려도 너무 어려요
속이 뒤집어지네요
너무 어린 행동에 저 아이가 어디가 모자란 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에요
학교생활 그럭저럭 공부도 그럭저럭...
아직 철이 안들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어려서...
화가 날 지경이에요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너무 화가 나서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쏟아부었어요
휴......
아이 마음 읽어주는게 너무 안되네요
부모교육 다 받고 알건 다 아는데 안되요
안되네요
1. 입력
'13.12.22 10:43 AM (123.109.xxx.66)아이가 얼른 철이들고, 대범하게 마음쓰길 바라시는거죠?
다들 그러길 바라죠..근데 그걸로 다들 화가나고 속이 터져나가지는 않아요
결국 내가 내 마음을 정리할 문제더군요.
부모교육 참 좋아요. 근데 들을때뿐인건요. 눈밑에 다크써클이 생겼는데 비비크림바르는것과 똑같아요
내가 건강한지 살펴야하는데, 문제만 살짝 덮는것. 그러니 세수하면 지워질 화장이 무슨 뾰족한수가 되겠어요
-그랬구나. 이런 부모교육도 좋지만, 기술말고 엄마인 원글님 마음부터 살펴주세요
왜 나는 아이가 자라기를 조급하게 바랄까. 나도 그렇게 초조하게 자랐던가.
저 아이의 어린모습 어느 부분이 나를 분노하게 할까 내 안에 어느부분에 반사되는걸까2. ,,,,,
'13.12.22 10:45 AM (122.128.xxx.252)어린 아이가 어린건 당연하지 않나요?
그리고 어른이 되면 거의들 위선의 가면을 쓰고 살아서 그렇지 속내는 바늘 하나 꽂을 틈도 없이 좁아터진 인간들 많습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이웃이나 친구의 아이들은 의젓하고 어른스러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아이도 자신의 엄마와 있을 때는 마냥 속좁은 어린애에 불과합니다.
남보기 의젓하고 마음 넓은 애어른이 성장하면 마음속에 늘 칭얼대며 눈물 흘리는 어린애를 품고 사는 어른애로 머물 수 밖에 없다는 거 아시잖아요.
아이는 아이답게~
그래야 어른이 돼서는 어른답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3. 원글
'13.12.22 10:54 AM (121.136.xxx.249)감사합니다
아이가 속이 좁은게 아니고 제가 아이 마음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는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4. 저도요
'13.12.22 11:05 AM (121.166.xxx.192)속이 좁아터진 어린애같은 29세 아들녀석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던중 여기 원글과 댓글을 보고
위로받고 갑니다,,,-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9704 | 삿포로 갑니다....도와주세 10 | 일본 | 2014/01/09 | 2,879 |
339703 | 수백향 기다려요 6 | 하하 | 2014/01/09 | 1,060 |
339702 | 악어도 강아지처럼 애완용이 될 수 있나봐요 2 | ... | 2014/01/09 | 883 |
339701 | 가게에 손님이 너무 없네요...ㅠㅠ 45 | 동네카페주인.. | 2014/01/09 | 20,634 |
339700 | 자잘한 쇼핑 좋아하는 남친 18 | lez | 2014/01/09 | 3,305 |
339699 | 디지털 피아노중에 실제 피아노와 9 | 굉장 | 2014/01/09 | 1,777 |
339698 | 대한통운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3 | 조심 | 2014/01/09 | 3,001 |
339697 | 낼부터가출...뭘하면좋을까요? 3 | ... | 2014/01/09 | 942 |
339696 | 취미로 수제맥주 집에서 만드시는 분 있으신가요? 4 | 라라라 | 2014/01/09 | 1,036 |
339695 | 순천만 당일 치기 여행코스좀봐주세요~~ 2 | 순천만당일치.. | 2014/01/09 | 2,809 |
339694 | 유기농 된장 괜찮은거 있을까요? 1 | ㅁㅁ | 2014/01/09 | 761 |
339693 | 새누리당 염동열의 답변이 참 가관이네요 6 | 이명박구속 | 2014/01/09 | 951 |
339692 | 괌pic 가는데 래쉬가드 필요해요? 6 | 도라 | 2014/01/09 | 3,663 |
339691 | 1+1 이거 살까요? 5 | 별거 다 물.. | 2014/01/09 | 1,756 |
339690 | 보수 단체 밥값 먹튀후 돈 달라고 하니까 변희재가 식당한테 종북.. 7 | 진홍주 | 2014/01/09 | 1,547 |
339689 | 한쪽 눈 아래가 반달 모양으로 부어 올랐어요ㅠ 4 | 물냉비냉82.. | 2014/01/09 | 1,056 |
339688 | 전세집주인이 파산했대요...ㅠㅠ 44 | 도와주세요 | 2014/01/09 | 21,900 |
339687 | 호떡믹스...한봉지..만들어서 혼자 다 먹어요 7 | ... | 2014/01/09 | 2,227 |
339686 | 우리동네서 별그대 찍나봐욧! 1 | 꺅 | 2014/01/09 | 1,704 |
339685 | 대전에서 여드름 흉터 잘 치료하는 병원 추천 부탁 드려요~ | 피부과 | 2014/01/09 | 964 |
339684 | 응답 강박 1 | 갱스브르 | 2014/01/09 | 801 |
339683 | 초2아이가 밥때되면 속쓰리다고 하네요ㅜㅜ 1 | 행복 | 2014/01/09 | 571 |
339682 | 명절에 전을 산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2 | . | 2014/01/09 | 909 |
339681 | 수협 안전하겠죠? | metal | 2014/01/09 | 936 |
339680 | 김종대의 3분 평화칼럼 참 감동적이네요.. | 아마 | 2014/01/09 | 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