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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다 그런가요??

z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3-12-22 00:29:44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은

아..그러니까

여자들의 경우에

어떤 남자가 자기를 많이 좋아해서 대쉬나 표현을 하면

이러잖아요

감사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리 예의있게  말하고

사실 속으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한다던가

그럼 남자들은 안 그런가요?

어떤 여자가 막 자기한테 대쉬하면

어떤가요?

막 함부로 대하거나 생각을 그리 한다거나..

그러니까

그런 마음들에 대한 예의같은게 없이

사랑은 남자들에게 그렇게 여자처럼

가치를 갖지 못한다 할까

남자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 않나요??

남자도 사람인데..

하고 보니

뭐 이런 질문이 다 있나 싶기도 하 네요

남자도 감성적이고 예의바른 남자가 많지 않나요???

 

왜 이글을 썼냐면

전에 제가 대학 동호회후배라는 남자애한테 전화를 받았는데요

동문 이라 그냥 자동가입되잖아여

1학년 신입생 남자대표라면서

행사가 있으니까 나오라고

그냥 높은 기수들 쫙 전화돌리는거죠

주소록 보구요

그런데 제가 좀 목소리가 어리고

되게 순진해 보였나봐요

그러니까 그 애가

저는 본적도 없지요

주소록 보고 자기 담당이라 연락하니까...

저한테 함부로 한다할까

남자특유의 그 있잖아요

제가 어디 바보같아서

나오라고 하면 나가서

뭐..자기말 하면 그대로 들을까 싶은지..

선배고 그런것도 없이

그냥 함부로 할수 있을것 같은 어리석은 여자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남자들이라고 다 안 그렇겠죠

그애가 좀 나쁜애인거지..

그래서 이런 질문 해 봤어요..

IP : 125.184.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2 12:36 AM (175.125.xxx.14)

    그냥 단순해요. 남자가 평소에 좋게 생각하고 호감가졌던여자가 대쉬한다면
    고맙고 기분이 좋죠. 그런데 만일에 별로 좋아하는여자가 아닌데 대쉬한다면
    으쓱한 기분은 들지만 부담스럽고 도망가고 싶은거죠.
    남자가 여자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해요.
    좀 노는 ? 남자들같은경우 여자가 아주 싫지않고 왠만하다 싶으면 한번쯤 자볼까
    정도 생각은하겠지요 자기에게 고백했다는 이유하나만으론 여자를 무시하진않는듯해요

  • 2. 태양의빛
    '13.12.22 1:34 AM (50.155.xxx.25)

    뭐나 뭐뭐나 다 오라고 한 번씩 돌린 전화에 님이 진지하게 반응하니까, 그 후배분도 님을 공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좀 친근하게 대하는 듯 하군요. 전화 통화로 이미 님이 순진하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님을 낮춰보거나 무시해서가 아닌 듯 싶습니다. 님 전화 목소리가 예쁘다는 가정 하에, 님에게 관심은 좀 있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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