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다면서 할거 다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돈없다고 징징징 샹활비가 5만원남았다고 징징징..
종종 측은한 맘에 밥도 사고 차값도 내주고 그랬는데
어느날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20대부터 쭉 그러더니30초반 지금껏 ㅡㅡ
이젠 너무 얄미워요..
본인 적금 여러개 줄줄이 넣고 피부과 몇백시술 척척 받고
저한텐 없는소리 징징..
ㅇ직업 딱히없이 (예술쪽이라)서울중심가 월세살면서
꼭 거기 살아야만 하는것도 아닌데 외곽으론 죽어도 이사가기 싫대고... 그럼 뭐하러 조언을 구하냐고요 ㅡㅡ;
전 경기도 사는데 괜찮더라구요(저희 둘다 지방이 고향)
돈없다고 죽는소리하더니 담날 페이스북에 스키장사진
올라오고.. 주 5일 술먹고 .
공금 걷을땐 이리저리 빼고 안내고 학창시절에도 돈낼땐
하도 투덜거려서 사람들이 저한테 대신 얘기할정도였어요.
문제는 이런것만 빼면 나쁜 야는 아닌데
한번두번도 아니고 십수년을 겪다보니 좀 짜중이 나네요
대놓고 빈댜붙는정도는 아닌데
돈없단말을 달고 살면서 몰래 하고싶은것 사고싶은것 적금들
따박따박 챙기는 모습 보니 그냥 정이 떨어지면서
저도 칼같이 선 지키게 되요..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아껴주는 마음이 생기는게 아니라..
다른거 안바라고 그냥 궁상떠는 소리좀 안했음 좋겠어요
공금 낼때 딱딱 좀 내고요 궁시렁거리지좀 말고.
몇번 얘기했는데 성격이 기친구 쌈닭이라 언성만 높아졌었네요
또다른 친구는 헤어진남친에게 빚만 몇백에
집은 무척 어려운데 박봉월급털어서 비싼 피티 딱딱 받아요
카드값때매 죽겠다고 늘 난린데
가만 보면 돈 쓸줄을 모르더라구요
빚 청산이 먼저 아닌가요?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하지 말라고 ㅡㅡ 그러네요..
잔소리쟁이 할매같다구요. ㅎㅎ 에효.........
1. 윗님
'13.12.21 4:15 PM (219.248.xxx.31)저도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친구에게 내가 이정도밖에 아닌가...
근데 뭐 대놓고 얻어먹는정도는 아닌데요
좀... 그래요 하여간.2. ...
'13.12.21 4:17 PM (118.221.xxx.32)그런 사람들 사정 봐주며 밥사고 차 사줄 필요없어요
내 돈도 아까운건 마찬가진데3. ...
'13.12.21 4:24 PM (118.42.xxx.75)나한테 쓸돈은 있어도
너한테 쓸돈은 없다..
그런 사람들 카드값, 남의 빚, 전기 수도 가스 사용요금 낼때 손 바들바들 떨죠...아까워서...쓸땐 언제고..4. 햇볕쬐자.
'13.12.21 4:29 PM (211.216.xxx.163)원글님이 만만했나 보네요.
이제부터라도 적정선만 하세요.
베풀면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5. ..........
'13.12.21 4:30 PM (1.244.xxx.244)그런 돈 쓰느라 원글님한테 줄 회비 없는거죠.
잘 해 줄 필요 없어요.
원글님 글에 그런 뜻 이미 내포되어 있고 원글님이 더 잘 파악하고 있네요.6. 맞아요
'13.12.21 4:54 PM (119.194.xxx.239)하도 빈티내고 불쌍하길래 밥.차 다 사줬는데 이사가면서 가구도 다 바꾸고 해외 여행다니고...또 그러면서 넙쭉넙쭉 얻어먹고..배신감이 컸어요
7. 에잇..
'13.12.21 5:09 PM (219.248.xxx.31)그쵸..
어릴때는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고 꾹꾹참고 말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서로 성향이 더 뚜렷해져 그런가
어떤부분은 잘 맞지만 저런부분은 너무 거슬리네요..
누구나 가치를 좀더 두는부분은 다를테니까 라고.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예를들면 저는 집에서 밥을 한두끼 굶더라도
바깥에 공적으로 꼭 나가야할돈이나 책임을 져야할부분은
먼저 지켜야 맞다고 보는데 친구들이랑 많이 부딪혀요..
저 친구는 한달 1만원씩 걷는 모임회비를 1년이 넘게
안내고 피해서 회계맡은 선배가 독촉했는데
그게 그리 짜증이 났는지 제게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누가 안낸다했냐면서...ㅡㅡ (그모임에 가입하진 않았지만 과 모임이라 모두 아는사이라 그 언니도 제가 알아요)
돈내야하는 일이 있으면 시간약속 딱딱 지켜서
제때 내야 다른이들에게도 민폐가 아닌데
어린애도 아니고 이게 뭔지 돈 1만원이 없는것도 아니고
몇푼이라고 그걸 1년씩이나 미루는지
푸념 들어주면서 속으로 회계맡은 선배언니가 더 불쌍하더라구요... 매사 이런싣이에여 돈 내긴 냈겠죠
미루다 미루다 투덜대며 ... .
점점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ㅜㅜ
직접적인 피해는 많지않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요..8. sdf
'13.12.21 5:44 PM (222.104.xxx.2)그동안 십년 세월이 아까워서 못 끊으시는 거죠
저런 사람한테 잘해주면 그동안해준게 아까워서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이렇게 되더라구요.
끊고 나서도 알고 지내던 시간만큼은 힘들어요 ㅋ ㅎ9. ㅋㅋ
'13.12.21 6:36 PM (220.87.xxx.9)울 시누네...
10. 00
'13.12.21 7:04 PM (222.106.xxx.2)어떤 사람인지 알것같아요 원글님도 같이 돈없다고 징징거리며 맞장구치세요
돈없다고 하면서 할거 다하는 사람 얄미워요-_-;
돈없다고 하면서 스키장가고 맛집 다니고 옷은 브랜드 비싼거 사고 명품들고 다니고..
그런 사람 꼭 있어요~11. 제친구도..
'13.12.21 7:52 PM (203.226.xxx.179)돈없다고하더니..
명품백샀더군요..
돈없는건사실이라는거아라요..
집이며 대출이며..신랑월급..사실인데..
돈없어도 카드할부로사더군요..
만나면 제가밥값내는데..
전..신랑월급이며 집이며 제가더나아 제가샀지만..명품백이며 비싼옷 안사거든요..12. 그냥
'13.12.21 8:57 PM (124.61.xxx.59)원글님에게는 돈 쓰고 싶지 않다는 걸까요. 설마 그렇다면 정말 질나쁜거구요.
그냥 사람마다 돈을 쓰는 경중이 다르다고 생각해야 편하죠.13. 영어
'13.12.21 9:25 PM (202.150.xxx.252)시댁가족중 한명이 그런 행동하고 있는데
정말 열받습니다. 안볼수도 없고.. 에휴...14. 어라
'13.12.21 11:41 PM (123.213.xxx.218)칼만안들었지 강도수준인데 뭐가 안나빠요
15. 1234
'13.12.21 11:44 PM (125.130.xxx.85)저런 친구 안 만나시는 게 좋아요. 물론 제 댓글과 상관없이 점점 멀어지게 되실 거지만요.
16. 별로예요.
'13.12.22 10:14 AM (211.36.xxx.25)믿음이 안 가는 친구들이네요.
젊을 때는 몰라도 나이들수록 사람이 재산인데
돈문제 흐릿한 친구들은 결국 멀리하게.됩디다.17. 습관
'13.12.22 12:17 PM (219.250.xxx.77)말하는 습관인라 생각되요.
제 주변에도 저런 사람있는데 알고보니 월세를 받아 안정적으로 돈이 나오는 생활을 하고 있더군요.
늘 돈없다고 징징거려서 측은한 마음을 갖게했는데. 그래서 차도사고 밥도 사고...ㅜ
이제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18. 정말이죠
'13.12.22 12:57 PM (112.162.xxx.130)울시누도 매번 친정에서 돈빌려가고 형제들에게 불쌍한척 하면서 재주도 가고 요트 타고 네일 정기권 끊고 백화점 옷사입어요 울어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늘 불쌍해하고...
19. ㅇㅇㅇ
'13.12.22 2:46 PM (61.98.xxx.121)그런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본인은 명품백 좋은 화장품 쓸거 다 쓰고 회비내라고 하면 돈도 없는데 그러면서 징징그리고...
정말 얄밉습니다.
그런사람한테는 베풀필요가 없어요.20. 시골마님
'13.12.22 3:18 PM (116.39.xxx.183)대학때 친구가 꼭 그랬네요.
취미생활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데 만나면 항상 자기 돈 없다는 얘기부터 했어요.
학생신분이라 다 같이 돈없는 처지였는데도 밥도 차도 모두 제가 사는식...
만나고 헤어져서 집에 오면 항상 뒷맛이 씁쓸했었죠.
결혼하고나서도 그 성품 안 변하더라구요.
지금은 안 만나요.21. 내친구아님?
'13.12.22 3:20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똑같습니다 진짜 100퍼 징글징글하더이다 그래서 이차저차 잘안보게되더랍니다
22. ...............
'13.12.22 3:53 PM (182.208.xxx.100)너한테 쓸돈은 없다,,정답,,ㅋ
23. 저도
'13.12.22 4:09 PM (61.109.xxx.156)그런 친구 한명 끊었어요.
지가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도
돈없다고 징징..커피값,밥값 항상 안내고요.
그러다가 카토리 들어가면 한겨울에 지 아들한테 비싼과일 잔뜩 사먹이는 사진
(울아들이 먹고 싶다니 비싸도 맨날 사는 과일/이렇게 코멘트 써놓은)
그거 보니 오만정 떨어지고 추접스러워 안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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