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오플램 궁중팬 원래 이렇게 잘 눌어붙고 잘 타나요? + 법랑냄비 수명은?

냄비정리중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13-12-21 13:55:52

해 넘어가기 전에 집안 정리중인데요.

주방 정리하다가, 안쓰고 있던 네오플램 궁중팬이 있어서 이걸 버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얼마전에 울엄마 지인이 아마 홈쇼핑에서 주문한거 같은데, 몇세트 중에서 하나 받아오셨어요.

물론 사용전혀 안한 새거 였는데요. 홈쇼핑이나, 중대형 인터넷 쇼핑몰 들어가봐도 네오플램 제품이 많이 보이잖아요.

한번도 돈 주고 사용안해 보다가, 좋다고 사용해 봤는데...

떡볶이를 하면 수분이 금방 날아가면서 확 타버리구요. 볶음밥을 해도 쫘~악 눌어붙으면서 타버려요.

제가 음식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아닌데요.  

유일하게 스파게티 볶을때 제빨리 실리콘주걱 이용해서 뒤집어가면서 재빨리 볶아낼때만 사용하니 그건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이 제품의 유일한 좋은 점은 설겆이가 편하다 (물에 불렸다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으면 언제 내가 눌어붙었냐? 는 듯이 깨끗이 닦입니다. ㅡ.ㅡ^

+ 빨강색의 외관이 예쁘다  정도 입니다.

주방도 좁은데, 한켠에 두고 있자니 짐만 되는거 같고, 겉보기는 너무너무 멀쩡한데..

몇번 쓰지 않아서 코팅도 이리저리봐도 벗겨진데 없구요.

그냥 내 돈주고 안샀다는 거에 위안을 받지만요.

여기 주부님들 네오플램 제품들 많이 사용해 보셨을거 같아서요. 정말 이 회사 제품 겉모양만 예쁜건가요?

궁중팬 많이 사용해 봤지만, 차라리 마트 코팅팬도 이보다 나을거 같아요. ㅡ.ㅡ

이거 그냥 미련없이 버려야 하나요?

참, 그리구요. 법랑냄비 수명은 푸른빛 돌면 버려야 하는거죠?

엄마가 예전에 홈쇼핑(그넘의 홈쇼핑.. ^^;) 에서 세트로 빨강법랑냄비 사셨었는데.. 주로 사용하는 사이즈 냄비 바닥을 보니 푸른빛이 돌면서 왠지 코팅이 벗겨진거 같아요. 법랑 냄비는 검정 코팅이여서 구분이 좀 어렵네요.

이정도면 버려야 하는건가요?

양은은 회색빛이 도는거 제가 몰래 몰래 버리고 있어요. (엄마가 자꾸 멀쩡한거 버린다고 뭐하하시는데.. ㅡ.ㅡ 그래도, 건강에 좋지 않을거 같아서요.)

그 라면 끓여먹는 노란양은 있죠? 엄마는 가볍고 쓰기 좋다고 마냥 쓰시는데.. 저는 야금야금버리고 있습니다.

올해 엄마가 아프시면서 식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그냥 끓여먹어도 안죽어.. 하고 그냥 저냥 살았는데..

아시는 상식좀 많이 덧글 달아주세요. ^^

IP : 49.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오플래래래 ㅠ.ㅠ
    '13.12.21 2:05 PM (182.216.xxx.246)

    제목이 좀 험난하지만..
    외관에 끌려 후라이팬 하나 샀다가 식겁했어요.
    이건 뭐 후라이팬이 아니에요 몇번쓰지도 않았는데
    늘러붙는 느낌나더니 요리할때마다 신경질나서 버렸어요 ㅠㅠ
    테팔 새로샀어요.
    그 브랜드 이제 쳐다보기도 싫어요 ㅠ.ㅠ

  • 2. 댓글
    '13.12.21 2:15 PM (49.1.xxx.11)

    제목이 좀 험난한가요? ^^ 맞아요. 요리할때 마다 신경질나요. 눌어붙이면서 수분이 확 날라가면서 타버리더라구요. 이런 종류 요리기구를 처음 사용하는데요. 이게 그 홈쇼핑에서도 판매하는 냄비세트와 같은 재질이겠지요? 코팅이긴한데.. 매끄럽고, 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너무 멀쩡해서 버리기 아까워서 여쭤본거에요. 그래도 잘 사용하시는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후라이팬 테팔꺼 사용하는데 괜찮더라구요.
    궁중팬에 어떨까 싶어서 후라이도 해봤는데.. 쩍쩍 달라붙어요.. 역시 버려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맞아요
    '13.12.21 2:22 PM (115.79.xxx.242)

    외관만 이뻐요. 코팅된 제품이 그리 눌러붙기도 힘든데..
    전 물병도 샀는데 것도 생긴것만 이쁘고 냄새나고 실용성이 없어요. 기술개발없이 디자인에만 치중하나봐요.

  • 4. 댓글
    '13.12.21 2:26 PM (49.1.xxx.11)

    감사합니다. 정말 외관은... 코팅된 제품이죠? 아 맞다... 세라믹 코팅 같은데요. 물병도 그렇군요.
    전에 도마가 필요해서 좀 봤는데.. 중국oem 제품이더라구요. 그래서, 안샀는데.. 외관도 예쁘고 중국oem이여서 가격도 타사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였는데.. 이 궁중팬 하나 사용해보고 신뢰가 가서 안샀어요.
    주방기구들은 디자인도 중요하시만, 기술개발이 더 중요한데..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36 700-25를 전세로 환산하면 얼마인가요? 5 질문 2014/02/03 1,642
346835 고지혈증 있으신 분들 건강관리 어떻게 하세요? 11 해리 2014/02/03 4,401
346834 바닥 청소는 어떻게? 청소문의 2014/02/03 571
346833 양파 먹고 몸 좋아지신 분~? 2 ㅇㅇ 2014/02/03 1,765
346832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이래요 21 와우 2014/02/03 3,998
346831 땅콩버터/피넛버터 커피에 타 드셔 보셨어요? 5 피넛 2014/02/03 6,149
346830 어깨뭉침 푸는 워밍업 크림 무료 이벤트 하네요~ 한율엄마 2014/02/03 617
346829 과자 너무 비싸요.. 8 에공 2014/02/03 1,821
346828 임신초기 원래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6 ... 2014/02/03 8,287
346827 쪼잔하게 변하고 있어요 ㅠㅠ 4 남편이 2014/02/03 1,079
346826 진정...혼자 제주 다녀오신 여인은 없으십니까? 23 아그네스 2014/02/03 2,857
346825 코를 받혔는데,,, 2 .... 2014/02/03 447
346824 외국 언론이 지켜보는 광란의 한국 기독교 5 ... 2014/02/03 1,242
346823 저희집은 왜그렇게 바닥에... 14 이젠 좀 2014/02/03 4,243
346822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1 궁금 2014/02/03 2,230
346821 1960 대 창경궁, 어린이 날 (정보가 필요합니다) 2 Ria 2014/02/03 562
346820 아이친구 엄마들이 저를 원망하는데.. 25 -- 2014/02/03 15,563
346819 왕가네 세결여 어쩜그리 재미없는지 6 주말극 2014/02/03 1,781
346818 폐암 4기면 사실상 가망 없는건가요? 9 ... 2014/02/03 57,393
346817 밴쿠버 직항 싸게 살수있는곳요... 1 티켓 2014/02/03 801
346816 영어 원어민선생님요~~ 5 원어민 2014/02/03 1,041
346815 제왕절개하면 아기나 산모 면역성이 떨어지나요? 22 ... 2014/02/03 3,056
346814 골뱅이무침 맛있는 레시피 혹은 팁 공유해주세요^^ 5 감솨요~ 2014/02/03 2,299
346813 지인이 모텔을 인수해서 운영한지 얼마 안됐는데 32 조언 2014/02/03 16,801
346812 날짜지난 베지밀두유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3 으헉 2014/02/03 9,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