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근데 명주도 춥더라구요..
ㄴ그래서 이불검색에 들어갔는데 구스이불을 몇달 전에 알았는데
사려했더니 종류도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몇달을 공부해야겠더라구요 쉽게.못사고 고민하다가
정말 싼값에 가슴털 95짜리 헤비구스이불을 티몬에 떠서 샀는데요
가격이 십얼마라서 그것도 일주일동안 고민하다가 받아보고 별로면 반품해야지하고
주문했어요..
3일째 덮고 잤는데 완전 신세계네요
어제 그제 그 강추위에도 안방에 보일러 꺼진지도 모르고 잤어요
이불속이 정말 뜨뜻하구요 이불에서 나가기가 힘들어요 ㅠㅠ
단점은 무게가 3키로짜리라 무겁긴한데 저나 신랑이나 무거운 이불을 좋아해서 저희한테는 단점은 아닌데 무거운 이불 싫어하시면 단점일꺼예요
털날림은 없고 다운프루프가공이되서 바스락 소리가 나는데 며칠 적응하니 괜찮더라구요
정말 올겨울 뜨끈하게 잘지낼거 같아 든든해요
1. Irene
'13.12.21 10:43 AM (223.62.xxx.226)아무리그래도 살아있는 동물의 가슴털을 뽑아서 이불 만들어 덮고싶지는 않아요.
2. 영영
'13.12.21 10:46 AM (121.124.xxx.58)그렇군요 따듯한 이불속에 가족들 생각하니 절로 행복합니다
전 아직요 ㅎ3. ....
'13.12.21 11:04 AM (223.62.xxx.70)물건마다 다른가봐요 제가 받은건 제대로 마크도 달려왔고 털날림 아직까진 전혀 없었어요 신랑이 비염이 있고 제가 기관지가 과민해서 먼지만 맡아도 재채기 작렬이라 털날림이나 냄새있음 난리나거든요
선물용이니 제품 검수 꼭 해서 보내라고 문제있음 바로 반품한다고 요청란에 적었는데 그래서 잘보내준건지... 듣고보니 참 다행이네요~4. 에구
'13.12.21 11:11 AM (121.124.xxx.58)첫댓글 참 썰렁하게도 다십니다요
5. 러리
'13.12.21 1:20 PM (175.208.xxx.91)첫댓글님 그러면 소고기는 왜 먹어요? 돼지 닭은요??
6. 좋아요
'13.12.21 2:02 PM (116.126.xxx.169)아마 3키로라고하시니 저랑 같은게 아닐까싶네요ㅎㅎ
전 옥션에서 99000원 행사할때 막덮어보자며 하나 샀었거든요
클래식패브릭인가..꺼던데 대충 검색해보니 괜찮은것같아서 샀는데
가격대비 만족하고 있어요^^
저도 냄새 안나고 푹덮고자면 따뜻한게 좋더라구요
신랑이 탐내서 얼마전 위메프 반값적립금줄때 보니까
여기꺼 또 하던데 벌써 매진이라 더 못샀어요..
이번엔 그 윗등급 화이트구스나 헝가리로 사고팠는데
적립금 반안주면 사긴 좀 비싸더라구요^^; 놓쳐서 아쉬워하고있어요7. 3키로요?
'13.12.21 2:49 PM (211.178.xxx.40)전 이마트 1키로 구스 이불 샀는데 이것두 매우 좋더라구요. 가볍고 뜨시고.
8. 원글
'13.12.21 4:58 PM (223.62.xxx.70)네 거기제품 맞아요 보일러도 안켜고 잤는데 더워서 하체만 이불 덮고 잤어요ㅋㅋ
자고 일어나면 몸이 어찌나 훈훈한지 전기장판 안써서 전자파 걱정없구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인거 같아요 신랑이 한해만 써도 본전 뽑고도 남겠다구9. ..
'13.12.22 12:25 AM (175.114.xxx.39)첫 댓글 .. 현실에서는 말 못하지겠지만 그래도 듣는 사람이 구스 두 벌 살 거 뜨끔하는 마음으로 한 벌 사서 오래오래 덮어야지 하고 다짐하게 되면 좋은 효과지요 `-`;
10. ......
'14.2.7 1:34 AM (118.36.xxx.128)첫댓글 하나도 안뜨끔한데....
눈앞에서 육식 하나 안하는 사람이 저런다면 모를까
고기는 고기대로 먹으면서
털만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짜증만 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