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평준화시절에도 인서울은

어제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3-12-21 09:11:46

인서울 대학가기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니다.

응사,응칠 세대인데

강북의 평범한 여고에서

반에서 1등하던 반장이 특차로 중대를 들어갔어요..

전교3등하던 친구는 이과였는데 수능이 안나와서

이대가고

반에서 2등하던 제가 성신을 갔으니까

물론 그때는 원래 가던 대학은 미끄러져 3지망으로 갔지만..

4년간 정말 학교문제로 재수를 할것인가 다시 도전할것인가

맘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보니까 주로 같은과 친구들 중에 이대 떨어져서 온 친구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같이 수업듣고 과제하는거 보면

단지 대학간판만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되겠구나

겸손해 지더군요..

결국 유명대학들 정원이란게 존재하고

운이란것도 중요한거 같아요.담력도 있어야 하고..

정원인원때문에 다른대학 간걸 가지고

그사람의 대부분을 평가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인서울 대학은 성실해야 갈수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내신
    '13.12.21 9:34 AM (58.236.xxx.74)

    위주로 공부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아니면 내신에 더 강한 스타일 ?
    저는 내신은 안 나왔는데, 모의, 수능은 잘 나오는 스타일이었어요. 어릴 때 잡다한 독서를 많이 해서라고 생각해요.
    나이드니 대학레벨보다, 생활력 있거나 문제해결력 좋은 친구들이 더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고요. 노홍철같은..

  • 2. 음..
    '13.12.21 10:15 AM (61.73.xxx.195)

    전 93학번이고 뺑뺑이로 고등학교 갔던 지방 대도시에 살았어요.

    대학때 서울와서 보니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권 고등학교들이 의외로 수준이 높지 않다는 거 알고 깜짝 놀랐지요.

    제가 졸업한 학교는 그다지 열심히 시키는 학교는 아니었지만 재수생포함 서울대 4명 연고대 3명정도 이대는 20명 넘게 간걸로 기억해요.
    주변 남고를 보면 서울대는 10-20명 정도는 보내더라고요.

    우리 때 지방에서 여학생들은 SKY 서강대 못쓰면 무조건 이대 그다음은 지방 국립대.
    집안이 좀 잘 살면 숙대나 서울 중위권까지는 보내줬구요.
    남자애들은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여학생보다는 서울로 대학 많이 보내줬구요.

    요즘 보면 대입이 너무 복잡하고 운이 많이 작용하는 거 같아요.
    우리때야 단순하게 점수로 원서넣고 해서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뭐가 더 나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3. ,,,
    '13.12.21 10:31 AM (119.71.xxx.179)

    요즘 대입의 문제는 한줄로 세워서 가는게 아니라, 더 어렵게 느끼는듯..
    제 친척애가 이번에 대학을 갔는데,수시로 중경외시 괜찮은 과를 갔어요. 아마 정시로는 못갈 성적이었을거예요.

  • 4. 요즘 입시는
    '13.12.21 11:29 AM (14.52.xxx.59)

    솔직히 공정하지는 않아요
    4-5년전부터 수시가 늘어나면서
    또 수시는 꼭 가야하는 2년전부터 수시와 정시생 차이가 엄청 납니다
    수시로 연고대 간 아이들 중에서 정시로 연고대는 커녕 중경외시 갈 아이들도 반이 안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71 수원분들 봐주세요~ 수원 맛집 탐방하려는데요 31 수원여행? 2014/02/06 7,541
347870 결혼적령기 웃긴게... 2 573679.. 2014/02/06 2,035
347869 고1올라가는 아들과 중1올라가는 아들과 방학중에 여행가고 싶어요.. 3 추천좀 해주.. 2014/02/06 1,308
347868 김용판 무죄라네....ㅋㅋ 10 행복어사전 2014/02/06 1,413
347867 아기침대 안 살거면, 범퍼침대라도 구매해야 하나요? 8 ... 2014/02/06 7,793
347866 내가 산 주식 전부 다 상장폐지 ㅠㅠ 9 마이나의 손.. 2014/02/06 9,520
347865 도로명주소 문제 언급했다고 징계.. 말이 됩니까 2 도로명주소 2014/02/06 1,123
347864 얼마전에 대구 외할머니 집 앞에서 실종된 소녀 5 ㅇㄹㄴ 2014/02/06 3,467
347863 제 얼굴이 크긴 크네요 7 2014/02/06 1,797
347862 성인의 삶은 고달프네요 4 2014/02/06 1,617
347861 자의로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이전 회사에 문제 .. 6 실업급여 2014/02/06 2,650
347860 언어를 바꾸세요, 인생이 바뀝니다. 24 오늘은선물 2014/02/06 15,767
347859 -했어요 대신 -했어여 로 쓰는 분들의 심리는 뭔가요 43 늘 궁금했던.. 2014/02/06 3,026
347858 어제 짝 한가인 닮은 여자는 왜 인기가 전혀없었을까요? 16 여자2호매력.. 2014/02/06 6,141
347857 적절한 단어 좀 찾아주세요!! 2 시월애 2014/02/06 510
347856 기간제교사하시면서 자녀학비수당 받으셨던 분들께 질문요!! 1 ^^ 2014/02/06 2,643
347855 저녁은 뭘로하면 좋을까요? 1 . 2014/02/06 752
347854 전남 나주가 궁금해요 6 가본적없는 2014/02/06 1,829
347853 '국정원 수사 은폐 혐의' 김용판 前청장 무죄(2보) 14 세우실 2014/02/06 1,122
347852 고대 미디어과 12 아리수 2014/02/06 1,877
347851 귀울림 ,이명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9 명의 2014/02/06 2,903
347850 어제 비누 꽃다발 질문 한 사람이에요.. 4 .. 2014/02/06 1,245
347849 고등학교 진학시킬때 돈이 얼마나 6 2014/02/06 1,643
347848 요즘 고등 교복.. 2 시대의 흐름.. 2014/02/06 1,413
347847 어린이집 상담 가려는데.. 1 .. 2014/02/06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