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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갈구]월세집: 거실바닥 장판vs마루? 문턱제거시 손익은?

잘될거야 조회수 : 6,546
작성일 : 2013-12-20 22:23:34

방3개의 전용면적 20평쯤 되는 10년된 빌라의 세를 주고 있습니다

보통 30대초중반의 신혼부부+아이1이 들어오구요

세입자가 나가면서 마루를 엉망으로 해놔서 철거해야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거실은 온돌마루, 방3개는 장판이에요

1)

거실을 마루로 할지 장판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마루로 하면 보기 예쁜건 있지만 세집이니만큼 손상이 계속 생길텐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장판으로 하면 경제적 부담도 덜하고 차후 관리도 부담 덜하는데 좀 저렴해보일까봐, 그래서 월세 가치가 떨어질까

고민입니다(장판으로 하면 평범한 한화참숯 1.8 같은 평범한 모노륨으로 해야겠지요)

인근의 인테리어 업자는 데코타일을 권유하고 있고요

장판과 가격차가 많이 나지도 않으면서 세입자들이 좋아한다면서요.

장판은 흠집이 잘 나서 세입자 나갈때마다 갈아줘야할 수도 있지만, 데코타일은 긁힘에 강해서 6년이상은 본다고.

이래저래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2)

비교적 작은 평수의 집이라서 넓고 시원하게 보일거라며 업자에게 문턱 제거 권유를 받았어요

현관중문과 욕실은 두고, 방3개만 문턱제거를 하라는데(가격은 방3개에 9만원)

해도 될까요?

넓게 보이는건 좋은데, 문틈이 많이 생길까봐, 혹시 시공하다가 문틀이나 문짝까지 손대야할 일이 생길까봐

결정을 못하겠네요

도와주세요!-.-

IP : 110.12.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3.12.20 10:24 PM (110.12.xxx.172)

    요거 때문에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인테리어 업체와 통화해보고 검색해봐도 도통 결정을 못하겠어요.
    82에서의 실질적은 팁을 구해봅니다. 한줄의 댓글도 큰 도움이 될거에요.

  • 2. ..
    '13.12.20 10:29 PM (222.103.xxx.38)

    작은 집이라면 아이가 어릴 확률이 높고, 그러면 데코타일 위험해서 꺼릴 것 같아요. 장판 추천.

    20평대 아파트 문턱 없애니 좋기는 한데, 통풍?이 잘된다 하대요.
    요즘 집 알아보러 다니며 20평대 봤는데 아이 있는 집은 문턱이 붕붕카 덕분인지 멀쩡한 곳이 별로 없더군요. 없으면 모르되 있는데 엉망이니 보기 심난했어요.

  • 3.
    '13.12.20 10:55 PM (61.109.xxx.79)

    데코타일이 왜 위험해요?
    오히려 장판보다 덜 미끄럽고 그런면에선 더 좋은대요
    근데 본드로 붙이는거라 해롭긴 하겠네요

  • 4. 536776
    '13.12.20 11:03 PM (125.181.xxx.208)

    저도 작은 아파트를 세를 주는 입장이라 제가 고민하던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저라면 일단 문턱 제거는 기회될때 하겠어요.
    문턱이 갈색인데 세월이 오래되면 찍힘도 생기고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업자분 권유대로 하세요. 저도 언젠가 문턱 제거 할 생각입니다. 9만원이면 싸게 제시하신것 같아요.

    장판과 데코타일은 가격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정말 가격차이 많이 나지 않고 장판 이상으로 수명이 길다면 업자권유대로 할거 같고
    가격차이가 좀 나고 수명에도 별 차이 없다면 그냥 장판할것 같습니다.

    그 업자분이 현명하신분같아요.

  • 5. 536776
    '13.12.20 11:05 PM (125.181.xxx.208)

    우선은 문턱제거는 하시고,

    장판 vs 타일은 결정을 못하시겠거든 일단 저렴한 장판으로 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장판 교체할 시기가 올때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셔도 됩니다.

  • 6. ....
    '13.12.20 11:56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직접 살 집이 아니고 세 주실 집이라니 큰 상관 없겠지만...
    문턱없는 새 아파트 살았는데 원래부터 문턱없이 설계되어 지어진 곳인데도
    바닥에 누우면 문하고 바닥 사이 틈으로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많이 추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방음이 안됩니다.
    마루에서 살금살금 걸어도 다 들리고 옆방에 바스락 거리며 옷 갈아입는 소리까지 들려요.

  • 7. sdf
    '13.12.21 12:21 AM (222.104.xxx.2)

    전 마루 지금 쓰고 있는데 불편해요
    장판해주세요 ㅠ_ㅠ

  • 8. 잘될거야
    '13.12.21 1:47 AM (110.12.xxx.172)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여러님들 댓글을 보니 거실은 일단 장판쪽으로 기울고 있는데요...
    문제는! 문턱제거는 정말...50:50이에요. 미관:방음보온..... 이거 어떡하죠?ㅠ.ㅜ
    세입자분들은 뭘 더 중요시하실까요?
    문턱이 찍히고 긁혀서 지저분하긴 한데, 원목컬러의 테이프를 바르면 된다고 하는 실용주의파 사장님은
    미관상보다 더 중요한 용적인 역할을 하는 문턱을 제거하지 말라고 하고,
    장판할 때 싸게 할수 있으니까 젊은 세입자들 취향으로 이번에 하라는 분도 계시고...
    (9만원 들여서 망3개 문턱제거하는 건 큰 부담이 아닌데, 제거하고 보니 수평이 안 맞거나 문틀이나 문짝까지 건드려야하는 난감한 일이 발생할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에요)

  • 9. 잘될거야
    '13.12.21 1:50 AM (110.12.xxx.172)

    세입자분들은 깨끗하고 시원하고 넓은게 가장 좋을까요? 긁히고 찍힌 문턱으로 방음되고 보온되는 실용적인 면보다는... 아우 결정장애, 이거 정말 어렵네요-,.-

  • 10. 저희집
    '13.12.21 2:31 AM (183.98.xxx.7)

    문턱이 없는데 신기하게 방음이 생각보다 잘되더라구요.
    전에 살던집더 문턱이 없었는데 진짜 현관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방안에서 들릴 정도였거든요.
    근데 우연히 발견했는데
    방문에 무슨 장치인건지
    문을 닫으면 위, 아래로 뭔가 차단장치 같은게 나와서 바닥과 문 사이의 틈을 메꿔주더라구요.
    업자에게 그런 문으로 달아달라고 하세요.

  • 11. 673568
    '13.12.21 2:53 AM (125.181.xxx.208)

    제가 사는집이 문턱제거했는데 수평안맞거나 문틀 문짝에 이상가는건 없으니까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요즘 새아파트는 다 문턱이 없더라구요.

    방음은 거기서 거기고
    보온은 보일러 난방 잘돌아가면 되는거지 문짝탓은 아닌듯.

  • 12. 7489
    '13.12.21 2:54 AM (125.181.xxx.208)

    혹시 문턱제거하시거든 후기 꼭 올려주세요. 저도 나중에 할거라서요.

  • 13. ..
    '13.12.21 10:03 AM (175.116.xxx.91)

    15년쯤된 아파트 문턱제거했는데 아무문제없구요 장판보단 데코타일이 좋을거같네요..

  • 14. 전세로만 9년째
    '13.12.21 3:56 PM (219.248.xxx.31)

    장판 선호하시는분도 많네요;;
    전 무조건 데코타일이나 원목마루요. .

    장판은 뒤도 안보고 제외합니다 집볼때 ㅜㅜ
    안예쁘고 걍 싫어요...
    싼티나고요
    깔끔하게 마루로 깔아주세요~

  • 15. 징검다리
    '13.12.21 6:24 PM (203.229.xxx.62)

    세줄거면 마루보다는 장판이 나을것 같아요.
    1.8 보다는 두꺼운걸로요.
    좋은 장판은 가격이 마루와 별 차이 안나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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