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왜 눈썹을 밀었는지 뉴스를 내보내는 언론 밑에서 살려니
어쩔 수 없이 그들이 그리워지네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누구보다 존경하던 우리 아빠였는데,
언젠가부터 종편을 늘 틀어놓고 보시더니
쟤들 월급 올려달라고 파업하는거 아니냐며,
민영화 해서 인력도 좀 줄이고 갈거 갈고 해야 한다고,
6-70대 속터지는 노인들이 하는 그 말을 그대로 하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속이 터져 나가버릴거 같애요.
대선 마치고 해외 나가서 꽤 있었던 걸로 아는데...
벙커 특강에선가,
할 일이 있고 알아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다고.
거기에서밖에 알아볼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고 그랬거든요.
모든 건 타이밍이 중요하기에 기다리고 있다는 뉘앙스 풍기며.
김무성 무간도에 대해서 예언할 정도였으니,
버스가동도 알고 있을텐데...
너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그들을 의지하게 되는 제가,
이 세상이 참 너무 야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