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비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dma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3-12-20 16:31:57

오늘 나름 유명하다는 학원 설명회 다녀왔어요.

큰애는 중2올라가는데 특목고 가기를 원해요.

설사 특목고 못가면 나름 입시실적 좋은 인근 고등학교 갈건데요.

학원비가 후달달이에요.

처음엔 이 학원에 합격해서 최상위반에서 관리받고 쭉 다니면 하는 바램이었다가...

 

거기다가 이제 5학년 올라가는 둘째도 여기 보낼 생각하니..

 

두명 수학만 해도 한달 얼마나 나가나..싶어요.

아득하네요.

 

거기다가 다른 과목도 적당히 보내줘야하니..

어질어질

 

이제부터 허리띠 졸라매어야 겠다 생각하니

그동안 너무 아끼고 아낀게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은 나를 위해 쓸걸...

어짜피 못 쓸돈...학원비 안 나갈때.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날 위해 쓸 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IP : 114.206.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2.20 4:33 PM (218.237.xxx.84)

    중2면 학원비가 얼마나 나가나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요.

  • 2. 수학을 집중적으로
    '13.12.20 4:37 PM (114.206.xxx.2)

    배우는 학원이에요. 거의 과고 영재고 대비하는 애들 수준으로 시키는 학원.....
    애가 욕심이 많아서 꼭 다니고 싶다고 하고
    과고 영재고 대비하는 수준이면 감이 오시죠?
    거의 오후내내 가있으니 학원비가 오죽하겠어요.
    인근 일반고 최상위 애들은 거의 수준이 영재고과고급이라 어쩔수 없어요.
    거기서 최상위 되려면...
    학원관계자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애들이 갈수록 더 잘하고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노력한다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느낌이에요.

    둘째는 흥미는 있는데 너무 나랑 공부하면 너무 뺸질거려서 지금부터 보내려구요.

  • 3. 남편한테
    '13.12.20 4:41 PM (114.206.xxx.2)

    전화해서 학원비 걱정하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네요...자영업이거든요.
    앞으로 더 힘들어질텐데...
    그래도 나더러 벌어오라는 뉘앙스는 절대 없어요,
    자존심이 있어서...

  • 4. 하나일땐
    '13.12.20 4:42 PM (211.114.xxx.82)

    그래도 보낼만한데 둘이 되면 헉소리가 나와요.
    그래도 그 스케줄을 아이가 소화하면 돈이라도 안아깝지요.수학만 보내면 안되고 과학도 같이 해야 되면 정말 돈이 안모여요.

  • 5. 이번 기말시험에서
    '13.12.20 4:44 PM (114.206.xxx.2)

    확실히 이제 그 학원 최상위반 애들이 위력이 나오더라구요.
    돈만 내주는 아이들은 효과 없는 것 같구요.

    애한테 사실대로 힘들게 학원보내주는 거라고 말하려구요.
    그래야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서
    정말 학원에 돈만 내주는 식으로 다니면 언제든지 학원 끊는걸로 약속받으려구요.

  • 6. ...
    '13.12.20 4:50 PM (116.38.xxx.201)

    그래도 원글님은 투자한만큼 나오잖아요..
    고등.중등 두명 겨울방학만 200이네요..
    이렇게해서 효과나 있으면 좋겠네요.ㅠㅠ

  • 7. 학원
    '13.12.20 5:31 PM (220.76.xxx.244)

    아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니 후회없지요.
    보내고 싶고 갈 만한데도 힘들거 같다고 안 가는 아이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보내시고 나중에 후회 마세요.
    이렇게 해서 서울대가는거냐고 할수도 있어요.
    근데 어찌 보면 과고가는게 가장 안전한 길일수도 있어요.

  • 8. 예비 고1엄마
    '13.12.20 11:13 PM (222.119.xxx.200)

    한달에 250 든다면 믿으실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266 자기포장이 몸에 벤 사람 4 행복 2013/12/21 2,708
333265 박근영 남편 신동욱, 아부하려다 큰일 저질러 2 손전등 2013/12/21 6,770
333264 33살 여자 투잡, 프리랜서, 비자발적 독신 준비 어떻게 해야할.. 6 피곤 2013/12/21 4,498
333263 교대랑 약대 중에서 7 ,,, 2013/12/21 3,812
333262 sky대 교육학과 vs 인서울 수의예과 5 글쓴이 2013/12/21 2,635
333261 시금치 중 섬초, 남해초, 포항초의 차이? 3 ㅇㅇ 2013/12/21 7,709
333260 극장에 간 조카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7 두분이 그리.. 2013/12/21 3,292
333259 한의원이 왜? 2 요통환자 2013/12/21 1,101
333258 [이명박특검]정봉주... 나꼼수2탄 예고 영상 4 이명박특검하.. 2013/12/21 1,516
333257 렌트카를 뺑소니당하면 제가 보상해줘야 하나요?? 1 .. 2013/12/21 1,250
333256 아이 안경 기능성 좋은 것 vs 싼 것 할까요? 7 안경 2013/12/21 1,476
333255 변호인 무대인사까지 보고 왔습니다! 12 해피벤 2013/12/21 2,904
333254 이스트로 만드는 찹쌀 호떡 궁금해요 5 믹스아닌 수.. 2013/12/21 1,212
333253 예비고1 영어공부~ 인강이냐, 학원이냐 조언부탁합니다 6 바니74 2013/12/21 1,815
333252 생중계 - 1221 대자보 번개, 25차 범국민촛불집회 lowsim.. 2013/12/21 892
333251 두피가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8 잉잉 2013/12/21 2,056
333250 전 친구가 없어요. 그래서 가끔 악몽을 꾸연 2 친구 2013/12/21 1,528
333249 정토회 불교대학 공부 꼭 필요한가요? 4 궁금 2013/12/21 6,515
333248 미주 목회자들 ‘박근혜 사퇴촉구’ 시국성명서 발표 2 참맛 2013/12/21 897
333247 영화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데요 제발 27 .. 2013/12/21 4,009
333246 행복하지 않아요 3 이런 사람 2013/12/21 1,356
333245 집근처에 락앤락매장 있는데 마트보다 3 저렴한가요?.. 2013/12/21 2,632
333244 기대 했던 수시가 5 재수팁 2013/12/21 2,249
333243 랜드로바 바닥이 생고무로된 어그 ...괜찮을까요 3 게으름뱅이 2013/12/21 1,120
333242 남편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ㅠㅜㅠㅠ 2013/12/21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