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재우는 방법 땜에 미치겠어요~~ㅠㅠ

토토로짱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3-12-20 15:06:57
5개월된 아기 키우는 맘입니다
모유수유중인데요~~
밤에 마지막수유땜에 미치겠네요~~
낮엔 20분 수유하고 1시간 반 놀다가 1시간쯤 자는 패턴이에요~
근데 밤에 자기전에 잠투정인지 많이 먹어둘라하는지
수유하는데 막 2~3시간씩 걸립니다
먹다가 자다가 자는것같아 눕히면 울고불고
다시 조금먹다가 또 잠들어버리고
이짓을 매일밤 2~3시간씩 반복하자니 미칠것같아요~~
일단자면 밤에 7~8시간씩 자니까 그나마 나은데요~~
마지막 수유하고나면 몸에 진이 다 빠지고
어깨목 다 아프고 어지럽고 하여간 넘 힘드네요
낮처럼
수유후 1시간반 놀아주고 재우려하니
2~3시간 먹는짓을 또 반복~~
결국 자는 시간만 늦춰져버렸네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4.207.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0 3:13 PM (175.193.xxx.159)

    많이 힘드시겠어요. 울 애도 잠투정이 너무 심했는데 아이마다 특성이 달라서 엄마가 터득하는 수밖에요. 시간이 다 해결해주더라구요. 울 애는 지금 훌~쩍 커서 10살. 그 시절이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너무 그리워요. 힘들지만 즐기려고 해보세요. 진짜 되돌릴수 없는 고중한 시간들이에요.

  • 2. ..
    '13.12.20 3:23 PM (58.143.xxx.9)

    고맘때 우리애도 머리가 땅에만닿으면 울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첫째아이인데,
    더구나, 산후조리때 안고있으니, 도우미 아주머니가 자꾸 안아주면 손탄다는 이야기에.
    자주 안안아주었는데, 그게 가장 후회스러워요,,
    왜 그아주머니는 그런말을 해서 , 이렇게 자주 못안아주었을까 싶구요.

    고맘때 가벼우니 그래도 자주 안아주세요. 언젠가 하도울길래 그냥 내버려두니,
    울다 목이다쉬어서, 친정엄마가 와서 애 목소리가 왜이렇게 쉬었냐고 물어서
    이야기했더니, 막 웃으시던 생각이나요,

    싫컷 안아주시고 고맘때 더크면 무거워서도 못안아줘요,
    아이가 크니 이렇게 엄마품을 좋아하는 아이였다면 어렸을적에 안고있을걸 매번
    그게 가장 아쉽거든요.

  • 3. 한때
    '13.12.20 3:41 PM (125.128.xxx.136)

    그러다가 또 말 거에요.
    젖뗄때까지는 계속 좀 힘들어요.

    충분히 먹었는데도 젖 빼면 울면 한 번 안아서 재워보세요. 안아서 서서 왔다갔다 한다던지. 자장가도 불러주고.
    그래도 안되면 젖주는수밖에요. ㅜㅜ

  • 4. 자는 습관
    '13.12.20 4:58 PM (1.78.xxx.151)

    저도 수유하다 잠들어서 애가 계속 젖물고 자는게 습관이 됬더라고요
    안물리면 잠투정이 심해서 고쳐보려는 중이에요
    전 아직 두달 안된 아기라 5개월아기와 같진 않아도 잠투정하는 아이 너무 공감해서 댓글 달아요

    일단 잠들기 전에 방불 끄고 잡소리 안들리게 조용한 분위기로 해놓고 수유시작해요
    낮에 먹는 정도 먹이고 잠들때까지 토닥이며 안아줘요
    그러다 잠들기 직전에 잠자리에 내려놓고 가슴팍을 토닥이면서 기다려줘요
    다들 자는 시간이니 이제 자자~라고 한마디 해주고요
    얼굴 부비대고 팔 휘적대고 난리죠
    이러다 잠드는 때도 있어요

    칭얼대는게 심할땐 화이트노이즈 발생하는 앱으로 진정시키면서 토닥토닥 반복.
    전 Sitter seal이라는 안드로이드 앱인데 저희 애는 진공청소기소리가 잘 먹혀요
    앱이고 토닥토닥이고 안먹힐땐 안아줘요
    안아줘도 울땐 젖물리고요
    젖먹다가도 스르륵 빠지거나 빠는 힘이 약해졌을 때 유두가 아프지 않다면 슬쩍 빼내고 잠시 안고있다가 잠자리에 내려놓고요

    이러다보면 잠들거나 제가 지쳐서 결국 물리고 자거나 둘중하난데 하다보면 이것도 습관이 되겠죠

    아 그리고 낮에 충분히 잘 잔 날은 잠투정이 덜하더라고요
    카페인 줄이고 있고요
    잠투정이 심해서 못견디게되면 공갈 물리라고도 하네요
    일단 저렇게 습관들이도록 해보고 정 못견디겠으면 공갈하나 구입하려고요

    애가 울어서...급마무리. ..행복한 육아하세요~

  • 5. 자는 습관
    '13.12.20 5:01 PM (1.78.xxx.151)

    아 낮처럼 수유하고 놀아 주지 않는게 좋으실거에요
    밤엔 밤 모드~
    목욕해서 노곤노곤할 때 수유하고 재우는 패턴으로 가는게 좋다고하네요
    화이팅~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04 그 분 ...계실 땐. 13 그냥 2013/12/22 1,394
333303 속이 좁은거 어린거는 어떻게 할수가 없나요? 4 속이 2013/12/22 1,344
333302 <속보>민주노총 강제진입 작전 시작 16 나쁜새퀴들 2013/12/22 1,551
333301 보일러 예약설정 관련 문의 3 보일러 예약.. 2013/12/22 2,799
333300 불광cgv 변호인 일요일 현황 4 2013/12/22 1,812
333299 콩으로 만든 요거트도 있네요. 1 ... 2013/12/22 924
333298 허지웅 싫어했는데 이런 말은 공감이 됩니다 영화 변호인 관련 75 소탐대실 2013/12/22 14,651
333297 키톡에 올라온 요리비결인데요. 너무 좋아서 많은 분이 보시라.. 10 ... 2013/12/22 4,009
333296 아이 둘셋 키우시는 분들 시끄러워서 정신없진 않으세요? 7 드림 2013/12/22 1,391
333295 먹을때 냄새맡는사람들 왜그러는거죠?ㅜㅠ 3 o 2013/12/22 1,800
333294 모임에 이런 사람 어찌해야죠? 2 제가탈퇴? 2013/12/22 1,495
333293 초6아이 코에 블랙헤드..어떻게 없애줄까요 5 55 2013/12/22 3,654
333292 민주노총 건물에 경찰진입 중임 37 mdkmh 2013/12/22 1,508
333291 호두까기인형 예술의전당 좌석 문의좀 드릴게요 겨울 2013/12/22 1,109
333290 (대기중)초등 3학년 6학년 자매 클스마스 선물 조언 부탁드려요.. 4 eofjs8.. 2013/12/22 2,060
333289 추우면 살이 쑤시고아픈병은 어떻게고쳐야할지요 5 행복 2013/12/22 1,827
333288 일일스키보험 가입할수있는곳알려주세요. 스키보험 2013/12/22 1,026
333287 제주 핀스크 포도 호텔 어떤가요? 5 fdhdhf.. 2013/12/22 3,246
333286 밀레청소기 사려고 하는데요 12 야옹 2013/12/22 2,102
333285 카스에 악담쓰는 오랜친구 15 333 2013/12/22 5,859
333284 50대 여성분께 어떤 선물이 무난할까요 9 기쁨 2013/12/22 2,918
333283 수능끝난아들에게 여행을 보내주고싶은데요 8 자유 2013/12/22 1,837
333282 담배는 자기집 자기방에서 문닫고 폈으면 좋겠어요 9 담배냄새.... 2013/12/22 2,345
333281 '변호인' 천진난만 고1 아들과 함께 봤어요. (스포 없음) 4 3줄 후기 2013/12/22 2,185
333280 뉴욕 동포 박근혜 사퇴 후끈 17 light7.. 2013/12/22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