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신용불량자이고, 현재는 연말에 소득공제가 필요없어서요.
친정아버지 명의로 된 체크카드로 학원비도 내고, 생활비도 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크카드에 들어있는 돈은 남동생이 번 돈이구요.
사고뭉치 남동생 대신 제가 거의 친정일(경제적) 도맡아 하고,
현재도 저희 집 근처 사는 남동생때문에
제가 남동생 많이 챙겨주는 편이구요. 물론 돈도 소소하게 많이 들죠~~
연말정산이 돌아오니, 평소에 남동생이 좀 수고스럽겠지만,
체크카드 쓰지 말고, 현금 뽑아서, 현금 쓰면서,
제 남편 핸폰번호 현금영수증 번호 넣어주면,
좋을텐데~~ㅠㅠ
슬쩍 남동생 한테 이야기 해봐도, 체크카드 쓰고, 현금 안쓴다는
말만 하네요~~ㅠㅠ
같은 자식이라도, 저만 매번 십년넘게 친정일에 발 벗고 나서야 하고,
저희 집 근처 살기에, 소소하게 남동생 챙길 일도 많은데,
제가 돈 들여서, 이것 저것 챙겨주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나 봐요~~ㅠㅠ
제가 이상한 누나인가요???
제가 입장 바꿔보면, 평소에 신세도 많이 지고,
나 때문에 시집 가서도, 전적으로 친정 대소사 챙기는 누나보기
미안하고 누나 집 근처 살면서, 소소하게 도움 많이 받으면서 살고 있으니까.
좀 번거롭지만, 현금 뽑아 쓰면서,
자형 핸폰번호로 현금영수증 넣어줄것 같은데~~
저만의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