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한 공격성을 갖춰야..

한번사는인생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3-12-20 12:28:23

우연히 TV를 보다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프로그램에 멘토인 오은영선생님의 강의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이더군요. 사람은 적당한 공격성을 갖춰야 행복하다는..

 

저는 소위 말하는 트리플 A형의 극소심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항상 생활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나는 왜 부당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방에게 대항하지 못할까..

왜 그때 그런말을 못했을까..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편입니다.

 

이제 결혼하고 애 둘 낳고보니 예전보다는 좀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아직도 그런 상황에 부딪히면 아주 큰 맘먹고 한마지 하는 정도입니다.

솔직히 저희 큰 애가 비슷한 성격인 것 같아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하구요.

 

착한 것과 소심해서 말못하는 것은 같은 것이 아닌데

저도 모르게 그래 착하게 하면 나자신은 아니더라도 자식들이 복받겠지 하며 합리화하곤 하네요.

 

적당한 공격성..

정말 가지고 싶습니다..

IP : 218.152.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0 12:32 PM (211.234.xxx.84)

    혹시 세심한 완벽주의자 아닌가요?
    자책 죄책감 높은?
    그러면 말 못합니다..
    모든게 다 내탓인데 남이 부당한걸
    어떻게 봐요

  • 2. 심리책에서 본건데
    '13.12.20 12:38 PM (175.210.xxx.243)

    남을 너무 배려하고 다 받아주고 자기주장 안하고 참아주고 착하다는 평을 받는 사람은 마음속에 많은 분노가 있는 사람이라고...,

  • 3. 메이
    '13.12.20 2:34 PM (61.85.xxx.176)

    적당한 공격성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되지요. 없는데 있을려고 하니까 화가나고 행복하지 않은 거에요. 신부님이나 수녀님하면 딱 행복할 성격이구만요. 노력해서 얻는 방법도 있겠지만 고개를 숙이고 그에 맞쳐 사는 방법도 있어요.

  • 4. ㅇㅇ
    '13.12.20 2:45 PM (116.124.xxx.239)

    어디가면볼 수 있을까요?
    미리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73 한글화일 글자입력 컴 잘아시는.. 2013/12/21 496
333172 박근혜 대통령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필사적 위기탈출? 2 light7.. 2013/12/21 1,260
333171 한양대 에리카 보험계리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수험생맘 2013/12/21 4,099
333170 베이비시터 요즘 시세가 궁금합니다.. 2 둥가공주 2013/12/21 1,816
333169 오로라 작가사진을 처음봤는데 2 .... 2013/12/21 1,949
333168 신용카드 줄여야겠네요 2 2013/12/21 3,138
333167 도우미 분에게 벌레 잡아 달라하면 실례일까요? 9 ... 2013/12/21 2,094
333166 애슐리 주말 런치 사람 많을까요? 6 ㅅ ㅅ 2013/12/21 1,799
333165 말을 잘하고 싶어요. 5 흐흐흐 2013/12/21 1,308
333164 고등학교2학년 학생의 변호인 후기 3 미안 2013/12/21 2,831
333163 변호인` 송강호 "고귀한 그분 삶에 티끌 묻히기 싫었다.. 27 변호인 2013/12/21 4,317
333162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10 ㅡㅡ 2013/12/21 4,473
333161 타미힐피거 구매대행시 사이즈 2 지르자 2013/12/21 6,154
333160 기숙학원 좀 아시나요? 광주 등용문학원 보내보신 82님들, 도와.. 6 협죽도 2013/12/21 1,461
333159 자기야 함익병 갈수록 인위적이고 남서방은 더 정감가는것 같아요 28 소탈해보여도.. 2013/12/21 11,487
333158 보리가 많은데 어떻게 하죠 7 보리싫어 2013/12/21 1,030
333157 깁스를 풀었는데.. 4 열흘 2013/12/21 1,698
333156 박근혜정부 청년위원회..장미란.손수조.박칼린등 7 청년위원회 2013/12/21 2,464
333155 불법을 묻어 버리면......육성 동영상 2 신념 2013/12/21 820
333154 고부열전) 굴사남 시어머니 연기 넘 잘하지않아요? 3 .... 2013/12/21 4,599
333153 꽃보다 누나 보니 여자들이 참 피곤한거같아요 38 할배와 누나.. 2013/12/21 14,073
333152 스키복 상의 없으면 그냥 패딩 입고 타면 되겠죠? 10 .. 2013/12/21 5,207
333151 정말 더러운 나라네요 1 2013/12/21 1,406
333150 고3 학생 읽을 영소설 추천 5 초봄냄새 2013/12/21 664
333149 박근령 남편 신동욱, ‘신이 된 대통령’ 영상 제작·배포 4 호박덩쿨 2013/12/21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