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파노라마,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오삼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12-20 11:27:39

잔잔히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모습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보여주는데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30여년전 모르핀주사도 맞아보지못하고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은채

부인암으로 돌아가셨던 울엄마의 마지막모습이 떠올라

잠자리에서도 한참동안을 뒤척였네요

이프로 보셨던 분들 계세요??

IP : 121.124.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부분만
    '13.12.20 11:34 AM (175.210.xxx.243)

    살짝 봤어요.
    죽음을 앞 둔 환자와 그 가족의 심정은 어떠할지 아직은 감이 안와요.
    가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모두 후회없이.. 그럴려면 살아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겠단 생각...

  • 2. 대한민국당원
    '13.12.20 11:51 AM (222.233.xxx.100)

    죽음을 피하는 길?ㅎㅎㅎ 생노병사. 끝이 사인데~ 춘하추 동(생명이 잠드는 시간)
    http://www.enjoylimit.co.kr/etc/1236565

  • 3. 오삼
    '13.12.20 11:57 AM (121.124.xxx.58)

    어제 보는중에 축복처럼 눈이 펑펑내렸는데
    잠든이들위에 평안한 휴식이있기를 빌었어요

    지금잠깐 떠오르는데 37살 나이에 아기를낳고
    남편남기고 떠난 임산부도 떠오르네요
    그리고 호탕한 성격임에도
    갑상선암으로 돌아가신 어느 60대초반 아주머니

    어느 누구도 미워할수 없을것 같아요
    그렇게살면 안될것 같아요

  • 4. sp
    '13.12.20 12:04 PM (211.208.xxx.191)

    네 어제밤에 보면서 숙연해지고.. 눈물이 나고.. 삶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거기서도 나온 말이지만, 누구나 죽지만 아무도 죽지 않은것처럼 살아가는 우리 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5. morning
    '13.12.20 1:11 PM (119.203.xxx.233)

    저도 어제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끝까지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잘 사는 것 만큼 잘 죽는 것도 문제이더군요.
    그냥 허망한 생각만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34 삭제합니다. 5 무서워요 2014/04/17 2,305
370633 우리가 진정 분노하는 건 6 **** 2014/04/17 1,360
370632 진도 여객선 침몰, 승무원 유일 사망자 박지영씨 &amp.. 12 박지영승무원.. 2014/04/17 2,933
370631 세월호같은 여객선에 배실을 때 차를 어떻게 결박해 놓나요? 14 아이들아미안.. 2014/04/17 1,900
370630 제일 열받고 속터지는 건... 7 ㅡㅡ 2014/04/17 1,317
370629 선장에게 사형에 준하는 처벌하라 4 참나 2014/04/17 757
370628 선장 등 핵심 승무원 3명 집중 조사 外 1 세우실 2014/04/17 1,215
370627 선장이랑 승무원들은 30명 중 29명 생존.. 16 .. 2014/04/17 3,450
370626 살아있다 카톡문자 사실로 확인 5 잠실아짐 2014/04/17 3,383
370625 아침에 켜니 글씨가 커져있네요 9 컴퓨터 글씨.. 2014/04/17 1,596
370624 어제아침 뉴스를 보다가 남편이 6 ㅡㅡ 2014/04/17 2,830
370623 선장을 데려다가 물어보면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나요? 2 ㄴㄴ 2014/04/17 774
370622 행안부 장관, 대통령, 너무 침착들 해요 21 높은 사람은.. 2014/04/17 2,948
370621 인재 맞는데요. 이랬으면 좀 더 많이 살지 않았을까... 1 .... 2014/04/17 740
370620 자가 소유 집 있으면 연말정산 세금 더 많이 내나요? 아이고 두야.. 2014/04/17 1,444
370619 공기층 발견했나봐요 10 희망을!! 2014/04/17 4,289
370618 우리나라가 조선업계 1위아닌가요? 7 .. 2014/04/17 1,363
370617 단원고 교사, 제자들에 "살아서 만나자" 카톡.. 14 헤르릉 2014/04/17 23,113
370616 무서웠니 3 얼마나 2014/04/17 1,244
370615 크레인은 어디서 오길래 내일도착이래요?? 23 근데요 2014/04/17 4,074
370614 소소한 잡담글 볼 때가 행복했지... 9 .... 2014/04/17 1,566
370613 그냥 이게 딱 우리나라 수준인거같네요.. 7 제발 ㅠㅠ 2014/04/17 1,599
370612 잠을 자다깨다 자다깨다 핸드폰 보다 자다 ㅠㅠㅠㅠㅠ 5 잠을 2014/04/17 1,526
370611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11 더 맞아도 .. 2014/04/17 3,256
370610 제발 그냥 악몽이길... .... 2014/04/17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