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하지만 NLL이 뭔가요?

.......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13-12-20 09:45:41

진짜 사나이 보니 NLL 나오던데 북방한계선과 38선의 차이가 뭔가요?

바다와 육지의 차이인가요?

얼마전에 NNL 을 사수해야하느니 말아야하느니 말이 나온건 왜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무식하다고 흉보지마시고 설명 부탁드려요

IP : 183.109.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록
    '13.12.20 9:54 AM (211.181.xxx.253)

    그냥 물어보시는거 보다는 검색엔진에서 직접 찾아보시는게 이해하기에 더

    좋으실꺼예요 찾아보는게 쉽게 잊어버리지 않거든요

  • 2. nll
    '13.12.20 10:15 AM (61.73.xxx.162)

    6.25 직후 정전협상때 육상에 대한 휴전선은 그어졌지만 해상의 경계선에 대한 합의는 없었어요.
    전쟁후 북한의 해군은 유명무실한 상태라 관리할 여력도 없었고 UN에서 이정도까지는 우리가 관리하겠다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선입니다.
    그동안은 북한이 별말 없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자기네들이 동의한 것도 아니라 억울한 맘이 들어서 최근들어 도발을 하기 시작한 것이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nll때문에 자꾸 분쟁이 생기니까 이를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라 평화구역같은 것을 만들어 북한 어선이 고기잡이도 할 수 있게 하고 전쟁의 빌미가 될 수 있는 것을 차단하자는 의도였지요.
    이걸 새머리 애들이 nll포기한거라고 트집잡고 있는 것이구요.

    노무현 대통령 정책을 살펴보면 국가 안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안보가 튼튼해야 안정적인 경제성장도 이룰 수 있다고 봤지요.
    때문에 이라크 파병이라든지 이런 것도 안보차원에서 결정했고 그로 인해 같은 진보쪽에서 맹비난을 받았고요.

    명박이와 근혜 정부에서 자꾸 정치적인 의도로 북한애들 한번씩 찔러보고 안보문제를 흔들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경제회복이 더딘 까닭이 이런 요인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안보가 불안한 나라에 외국인들이 쉽게 투자할 이유가 없지요.

  • 3. ...
    '13.12.20 11:22 AM (175.123.xxx.53)

    61.73님이 설명을 아주 잘 하셨네요^^

  • 4. 북방한계선
    '13.12.20 11:24 AM (175.210.xxx.243)

    미국이 해상에 맘대로 선 그어놓고 남과 북의 바다를 정해놓았으니 북 입장에선 못받아들이죠.
    미국이 독도를 오늘부터 일본땅으로 인정했다고 해서 우리가 인정해야 하나요?
    북 입장에서 보면 이해될만도 하죠.
    맘대로 정해놓은 구역까지 들어와 거기서 한미합동 훈련하고 포격 날아가는데 바보 아닌 담에야 누가 가만있을지...
    근데 이명박은 보란듯이 거기서 훈련했죠. 북의 입장에선 위협이고 도발인 셈이죠.
    경고했음에도 이명박은 훈련을 강행했고 그 결과가 연평도 포격사건이죠.
    그게 대통령인가요?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시험 게임하는 작자가...

  • 5. 봉실이
    '13.12.20 11:30 AM (210.124.xxx.125)

    삼팔선은 전쟁당사자간, un(미국)과 북한이 휴전을 하면서 합의에 의해 그어놓은 선이고..
    nll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그어 놓은 선이죠..
    그것도 북한배는 이 선 넘어오면 안돼가 아니라, 남한배들은 이선을 넘어가지마 이죠..
    그러다보니 이 nll을 남한이 일방적이지만,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던거죠..
    시간이 흘러, 북한도 수자원 때문에 nll을 넘어와야할 사항도 생기고, 정치적으로도 이용할 사항도 생기고..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거죠..
    그렇다고 남한이 이때까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던걸 그대로 내놓을수도 없죠..
    그래서 노무현대통령의 평화구역은 nll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북한과 어느정도는 분쟁없이 평화롭게 지낼수 있는 좋은 방안이었죠..노무현대통령이 말했잖아요..nll 건드리지 마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33 미샤가서 살 만한거 뭐 있을까요? 1 미샤 2013/12/20 1,002
332732 kbs 파노라마,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5 오삼 2013/12/20 1,418
332731 ”교학사 한국사 교재로 쓸 수 없는 책” 7 세우실 2013/12/20 984
332730 과외선생님 뭐라고하고 관둬야할까요?수업료 환불해주시나요? 4 에구 2013/12/20 1,306
332729 일베충 젖병테러 사건에 대한 코모토모 미국 본사쪽 답변 12 무명씨 2013/12/20 2,723
332728 함세웅 신부 "박정희 사살, 김재규 재평가해야".. 7 옳바른목소리.. 2013/12/20 1,131
332727 요즘 강아지 산책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산책시 양말은 어때요?.. 6 . 2013/12/20 1,846
332726 초등5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6 초등5학년 2013/12/20 3,950
332725 지금 영화관입니다... 13 .. 2013/12/20 2,706
332724 베이비웍 뚜껑만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스타우브 2013/12/20 1,181
332723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자 어머니생신? 13 - 2013/12/20 2,063
332722 찰밥을 냉동해서 택배로 보낼 수 있을까요? 1 선물 2013/12/20 1,118
332721 안철수신당 지지도?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 11 탱자 2013/12/20 1,034
332720 변호인 보러 갑니다 (with 그여인지지자들2인) 8 얼떨결에 2013/12/20 1,234
332719 올해 마지막 달까지 너무 힘드네요. 2 희망 2013/12/20 939
332718 중국판 아빠어디가 보니까 완전 럭셔리. 4 빠바취날 2013/12/20 4,399
332717 압구정/청담 괜찮은 식당좀 알려주세요 3 2013/12/20 1,044
332716 제조국 원산지를 알기 어려운 대기업 식품들.. 1 ㅇㅇ 2013/12/20 790
332715 소고기로 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7 노인분들 2013/12/20 1,565
332714 아래 크라운금니에 윗니로 인해 구멍났어요 3 마모 구멍 2013/12/20 1,893
332713 아이허브 주문했는데요!!!!!!!! 2 무한걸 2013/12/20 901
332712 “일베충의 최후” 젖병 테러했다 해고·거액 손해배상 위기 36 세우실 2013/12/20 6,580
332711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1 light7.. 2013/12/20 864
332710 고등학생 엄마의 푸념반 반성반 이야기네요 4 ㅠㅠㅠ 2013/12/20 2,548
332709 아이를 키울때요. 5 엄마의 역할.. 2013/12/20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