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forest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3-12-20 02:33:57
한번씩 저련류의 타입들을 만나게 되요

저에대해 다른동료에게
'내가 사람볼줄 좀 아는데 ㅇㅇ씨 별로야' 라고 했다네요 ㅋㅋㅋㅋ

몇번 말도 안섞어봤는데 ㅋㅋㅋ천잰가 ㅋㅋㅋ

나도 내자신에대해 모르겠는데..다른사람에게 어찌 남에대해
저리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는지 참...


그리고 또 어떤사람은 제 면전에 대고..

제 성격에 대해 호언장담하듯 말해요

절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ㅇㅇ씨 성격 이러이럴꺼같어 맞죠?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저를 우습게 보는걸까요?

언듯들으면 나쁜 얘긴 아니었지만..

뒤돌아 생각하니 자꾸 열받고...지가 뭔데 내 성격에대해 말해?

것두 내면전 앞에서? 이러며 혼자 하이킥하고

살면서 가끔 만나요

크게 친하지도 않은데...남의 성격에 대해서 이렇지?저렇지?

말하는 사람들요...

불쾌감을 느끼는 제가 자격지심일까요? ㅠㅠ









IP : 180.229.xxx.1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2.20 2:40 AM (113.10.xxx.218)

    금방 파악되는 사람이 있어요.
    잘 파악안되는 사람도 있구요

  • 2. 행복을믿자
    '13.12.20 2:41 AM (211.234.xxx.94)

    우습게 보는건 아니고 그 사람이 우스운 인간 같네요.
    오히려 사람 볼 줄 모르는 방어적인 부류일 수도 있어요.
    미리 선수치고 단정짓고 방어하는 거죠. 내가 널 알고있다.
    제가 저런 부류봤는데 만날수록 이 사람이 날 판단 중이란 감이
    계속 드니까 불편하고, 상대는 약삭빠르고 피해싫어해서 재고 따지느라 방어적으로 나와서 계속 단정짓고 불편하게 해서 결국 관계 끝.
    아마 사회성떨어지는데 겁많거나 약은부류라 친구가 없거나 필요없는 부류라서 그럴지도?

  • 3. forest
    '13.12.20 2:43 AM (180.229.xxx.159)

    제가 뭐 남한테 피해주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미치도록 소심한데.. 무시당할까봐 티 안낼려고 겉으로 쿨한척해도 속으로 엄청 무서워해요 사람을.
    근데 저런말을 면전에서 들었을때 드는 느낌은
    날 깍아내리려고 애쓴다. 이런거..
    내가 만만한가...이런마음...

  • 4. 그런 사람들은 일단
    '13.12.20 2:47 AM (98.217.xxx.116)

    단순무식한 것입니다. 사람 성격을 몇 가지고 쉽게 말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저에게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 앞에서 자기가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굳이 논쟁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고 넘기고, 멀리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윗 댓글님의 동생분과 같은 능력은 자기 방어를 위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골치 아플 사람과 미리부터 거리를 두는 거요. 단 그 사람 면전에서 뭐라 한다던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 사람에 대해 뭐라 한다던가 해서 그 사람을 자극하면 안됩니다. 그럼 더 골치아파져요.

  • 5. 어떤 사람이긴요
    '13.12.20 2:50 AM (175.116.xxx.194)

    눈은 지만 달린 줄 아는 인간들이죠.
    오만과 편견.

    사람 면전에서 그 딴 헛소리 지껄이는 지 모습이 남의 눈에 어찌 보일지 모르는 하수

  • 6. 사회생활하고
    '13.12.20 4:18 AM (178.191.xxx.250)

    연륜생기면 당연히 보이죠. 다만 면전에선 말 안해요.
    님이 만만한거죠.

  • 7. 나이 어릴땐 저도 그랬네요
    '13.12.20 7:02 AM (184.148.xxx.16)

    저도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나쁜 사람도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에게는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는거죠

    그럼 어떤 사람이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일까?
    그건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바뀝니다
    물론 나를 사기치려고 하는 사람 빼놓고는
    많은 사람이 내가 주는 만큼 나에게 주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느끼는게 누구든지간에 사이좋게 지내자가 저의 신조입니다
    좀 힘들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저도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덜 주게 되네요 ㅎ

  • 8. ...
    '13.12.20 8:12 AM (1.241.xxx.158)

    면전에서 그런 사람은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보통 다들 어떻게 행동하세요?
    최근엔 웃으면서 그렇게 보이세요? 아닌데... 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원글님 말씀대로 그건 깎아내리려고 하는 행동이거든요.
    좋은 말만 골라서 해주시는경우는 고맙다고 말하면 되지만..
    누구씨 별로야 하고 뒤로 들었을때도 말해준 사람 생각하면 가서 따지기도 뭐하잖아요.
    그런데 제 친구는 가서 따지더라구요.
    그러면 그 둘 싸움이 될거 같은데 또 그렇지도 않구요.

  • 9. 행복한 집
    '13.12.20 8:29 AM (125.184.xxx.28)

    알긴 뭘알아봐요!
    겪어봐야 알지요.
    외모로 평하지말고 직접겪어보고 판단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00 백화점에서 산 남성화가 찢어졌는데 1 환불 2013/12/20 677
332699 중국어 잘 아시는분 4 버드나무 2013/12/20 920
332698 '변호인' 군의관 역 배우가 주연한 영화 티비에서 해요~ 6 독립영화관 2013/12/20 1,604
332697 영어질문.동사 miss 2 .. 2013/12/20 634
332696 돼지등뼈로 할수 있는 요리? 6 초초보 2013/12/20 1,483
332695 이케아 의자 커버가 분리 되나요? 5 춥네요 2013/12/20 1,171
332694 입주청소 견적시 전용면적으로 하나요? 1 이사 2013/12/20 1,946
332693 la갈비 양념해서 4 .. 2013/12/20 858
332692 이모단장 열흘 후면 민간인, 연금문제 이면합의 의혹 사이버司 2013/12/20 757
332691 중학교 2학년 시험 문제 해석 5 영어 문제 2013/12/20 776
332690 ”심리단장의 '과욕'이 빚은 개인적 일탈” 납득 못할 결론 세우실 2013/12/20 611
332689 그 많은 모피들 어찌 하셨어요? 29 재활용통에?.. 2013/12/20 5,493
332688 이혁재..끝까지 밉상 4 .. 2013/12/20 3,110
332687 35평정도 아파트 도시가스 하루에 얼마정도 쓰나요? 4 도시가스 2013/12/20 2,274
332686 집에 프린터기가 안될때 7 .. 2013/12/20 1,787
332685 5년 체납세금 내면 가정이 흔들리니 안내도 되나 1 국민 청구권.. 2013/12/20 1,209
332684 든든하다를 영어로? 3 .. 2013/12/20 1,847
332683 주말계획들 있으세요? ? 1 ㅜㅜ 2013/12/20 636
332682 죄송하지만 NLL이 뭔가요? 5 ........ 2013/12/20 1,283
332681 부천 성형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3/12/20 2,761
332680 피겨스케이트 배울때 아이 옷차림 좀 여쭤볼게요. 4 나도 방학이.. 2013/12/20 1,710
332679 허리운동 따라할수 있는 디비디 같은거 있을까요? 이소라 2013/12/20 850
332678 어머니 환갑현금이요.. 2 달빛담은미소.. 2013/12/20 2,154
332677 수시 합격한 학생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14 궁금 2013/12/20 2,131
332676 베란다쇼 모피의 진실 보셨나요.. 20 음마야.. 2013/12/20 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