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창공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13-12-20 00:23:53
저희 애가 수학학습지를 하나 하고 있어요
그것도 사정이 있어서 신랑후배 때문에 하게 됐는데 꾸준히 끊지않고 계속 하게 됐네요
선생님이 바뀐지 좀 됐는데 오실 때마다 다른 과목도 하기를 계속 권하세요..
저번에 선생님은 제가 원하지 않는걸 파악하시고 몇번 권유하시다가 얘길 안하셨는데 이번 샘은 올때마다 그러시니
애까지 싫어하네요ㅜㅜ 저학년 시간 많을 때 한문을 안해놓으면 안된다고..우리 애처럼 수학하나만 오랫동안 하는 애는 드물다고..오늘은 애도 하난데 왜 많이 안시키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예전에 저희 애가 단계가 올라가서 다른때보다 문제 푸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하시는 얘기가..애가 수학 하나만 해서 지겨워서 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다른 과목이랑 같이 하면 흥미로워서 빨리 푼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업 아닌 일이 없겠지만 암튼 이래저래 부담스럽고 신경이 쓰이네요..ㅜㅜ
IP : 182.21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2.20 12:27 AM (203.152.xxx.219)

    저같으면 그렇게 부담스러운데 그만두고 다른 학습지 시킬래요.
    몇번 권유할수야 있지만 올때마다 그러다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세요 ㅠㅠ

  • 2. 지하1층
    '13.12.20 12:30 AM (211.36.xxx.67)

    단호하게 말씀하셔야해요. 제가 알아보고 필요하면 말씀드리겠다고.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러워서 수업 못한다고요. 선생님 눈을 똑바로 보시고 단.호.히. 얘기하세요.더이상 찍소리도 못하십니다.전직 학습지교사-

  • 3. 그럴때는..
    '13.12.20 12:30 AM (211.201.xxx.173)

    딱 잘라 거절해야 그런 얘기를 안 꺼내요. 조르면 되겠다 하고 있을 거에요.
    죄송하지만 너무 부담스럽다고, 그냥 수학도 안하려다가 하고 있다고 하세요.

  • 4. ...,
    '13.12.20 12:38 AM (117.111.xxx.128)

    그런데 선생님말씀도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세요
    어릴때 한문 해두면 좋긴합니다 같이 다른과목도 해두면 좋은점도 실은 많긴해요

  • 5. ,,
    '13.12.20 12:46 AM (119.78.xxx.178)

    걍 끊으세요.
    그 선생은 학습지 말고 보험이 적성이시네요.
    아무리 교육도 장사고 영업이라지만, 그런 마인드론 교육쪽보단 보험이 나을듯...

  • 6. 창공
    '13.12.20 1:28 AM (182.219.xxx.180)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선생님이 하신 말도 맞는게 있긴한데
    제 성격상 단호하게 말 못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글에는 다 적지 못했는데 지금 저희 사정상 과목 늘리고 많이 시킬 형편도 안되거든요 ..
    애 앞에서 말씀드리는게 좀 그래서 꺼내기도 힘들었는데 선생님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드리는건
    예의가 아닐까요?

  • 7. 아이둘
    '13.12.20 2:21 AM (203.226.xxx.19)

    넘 부담갖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선생님 말씀이 틀리진않지만
    저마다 개인사정이 있지않냐고....
    좀 부담되네요~
    라고 웃으면서 얘기하셨는데도
    계속 하신다면
    지국에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요청하세요~

  • 8. ..
    '13.12.20 10:06 AM (211.224.xxx.57)

    끊지 말고 그냥 단호히 애기하세요. 학습지는 수학 이외엔 할 생각이 없고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러워서 학습지 못할것 같다고. 저 위에 전직 학습지분 있네요. 여지를 주시니 자꾸 애기하는거죠. 정확하고 간결하게 본인의사를 전달하세요. 그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거죠. 상대방도 괜한 시간낭비만 하고 있는거잖아요

  • 9. 역공
    '13.12.20 10:56 AM (124.53.xxx.48)

    저희도 예전 학습지 교사가 자꾸 과목 추가를 권유했습니다. 어찌 대응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솔직히 학습지 하고 싶지 않고 제 교육관과 맞지 않아 지금 하는 것도 그만두고 싶다. 하지만 아이가 원해서 이 과목만 하는 것이다.' 라는 요지로 말씀 드렸더니 더 이상 권유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어지간히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되받아친 거죠. 쓸데없이 강권하다가 지금 하는 것 마저도 짤릴 수 있다는 뉘앙스를 확 풍겨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74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55
334573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649
334572 자녀 결혼 상대 좀 봐주세요. 8 결혼 2013/12/22 2,435
334571 변호인 보고나면 돼지국밥 무쟈게 땡겨요 11 ㅡㅡ 2013/12/22 2,403
334570 꿈을 꾸면 자꾸 과거가 나타납니다. 8 해파리 2013/12/22 1,453
334569 진짜 신세계 차차기 후계자는 누가 될까요? 19 신세계 2013/12/22 6,820
334568 교원전집 미납으로 민사소송 들어간다는데... 2 막막 2013/12/22 4,173
334567 오늘 민노총 침탈도 경찰청장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할지도.. 1 민주노총 침.. 2013/12/22 863
334566 시민들에게 무차별 캡사이신 살포하는 폭력 경찰놈들(동영상) 1 ... 2013/12/22 935
334565 민영화 되면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6 몰라서 2013/12/22 2,560
334564 변호인봤어요 5 송우석 2013/12/22 1,397
334563 sos)차 본네트위에 송진액이 여러군데 묻었어요. 1 도움요청 2013/12/22 866
334562 롯지제품 많이 쓰시는 분들 궁금해요 1 ... 2013/12/22 1,108
334561 엠병신 드라마중 자막... 3 헐... 2013/12/22 1,897
334560 영화 어바웃 타임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14 미쳐붜리겠네.. 2013/12/22 4,087
334559 바뀐애 하야!!! 6 공공기관 민.. 2013/12/22 1,326
334558 경주 포항 사시는분들 맛집좀추천해주세여 ㅜ 11 ..... 2013/12/22 3,444
334557 히틀러도 지지는 엄청 받았지 14 생각해보면 2013/12/22 1,745
334556 (절실) 아이폰 아이패드 앱추천 부탁드릴께요 1 사과 2013/12/22 1,094
334555 짠한 사진 한 장... 우리 수준이 이래요~^^ 7 ...그래도.. 2013/12/22 3,174
334554 영화 변호인을 보며 옆에서 아내가 서럽게 운다. 14 변호인 2013/12/22 4,010
334553 과태료로 곳간 채우려다 망신당한 정부(차량 소유자는 봉) 2 우리는 2013/12/22 1,630
334552 누가 시켜서 민주 노총 사무실을 습격했나요, 시방? 7 ..... 2013/12/22 1,156
334551 박근혜가 내려오던가, 나라가 망하던가 29 결국 2013/12/22 3,215
334550 양가죽 롱부츠 샀는데 관리 힘들까요?? 11 즐겁게 2013/12/22 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