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레일 내부문건 "수서발KTX 설립시 매년 1417억 손실"

손실손실손실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3-12-19 23:09:11

코레일 내부문건 "수서발KTX 설립시 매년 1417억 손실"

 

"정부방침 미이행시 경영평가, 자산환수 등 불이익 가중"

 


코레일이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시 향후 연간 5천120억의 매출이 감소하고 1천417억의 순손실이 발생한다는 사실 인지하고도 반대할 경우 정부로부터 받을 불이익을 우려해 자회사 설립안을 의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레일이 자회사 설립 의결을 위해 지난 1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비상임이사들에게 나눠준 '수서고속철도(주) 설립시 코레일 영향분석'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수서발KTX가 설립되면 서울·용산발 KTX를 사용하던 국민들의 수요가 옮겨가 매년 5천120억의 매출이 감소하며, 여기에 통상영업이익 30%를 적용하면 1천536억의 순손실이 발생한다. 차량 등의 자산 임대료와 위탁 용역 등으로 인한 수익금을 반영해도 순손실은 매년 1천417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인설립 거부시의 영향분석'이라는 항목을 통해 "정부방침 미이행 파급영향 심화가능성. 경영평가, 자산환수, 관제권 이관 및 분할 가속화, 개통예정 신설선에 대해 코레일 운영 배제 등 불이익 가중 예상"이라고 적시, 정부로부터 받을 불이익 때문에 자회사 설립을 의결했음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는 행위인줄 알면서도 의결한 이사회는 마땅히 배임죄로 처벌받아야 한다"며 "금전적 손해보다 더 큰 불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회사 설립안을 의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민영화 반대론자인데 입장을 찬성으로 바꾼 것은, 말은 못하지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손실을 알면서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압력이 국토부로부터 있었다는 것"이라며 "국토부 뒤에는 청와대 등 막대한 힘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6327
IP : 58.228.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11:12 PM (58.233.xxx.47)

    전지현 얼굴 보다 대접 못받는 철도민영화ㅠㅠㅠㅠㅠㅠㅠ

  • 2. 기자들아~
    '13.12.19 11:14 PM (58.228.xxx.56)

    눈썹 밀은 김정은이, 이미 죽은 장성택보다 이게 더 중요한거 알쟎아?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92 이혁재..끝까지 밉상 4 .. 2013/12/20 3,110
332691 35평정도 아파트 도시가스 하루에 얼마정도 쓰나요? 4 도시가스 2013/12/20 2,274
332690 집에 프린터기가 안될때 7 .. 2013/12/20 1,787
332689 5년 체납세금 내면 가정이 흔들리니 안내도 되나 1 국민 청구권.. 2013/12/20 1,209
332688 든든하다를 영어로? 3 .. 2013/12/20 1,847
332687 주말계획들 있으세요? ? 1 ㅜㅜ 2013/12/20 636
332686 죄송하지만 NLL이 뭔가요? 5 ........ 2013/12/20 1,283
332685 부천 성형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3/12/20 2,759
332684 피겨스케이트 배울때 아이 옷차림 좀 여쭤볼게요. 4 나도 방학이.. 2013/12/20 1,709
332683 허리운동 따라할수 있는 디비디 같은거 있을까요? 이소라 2013/12/20 850
332682 어머니 환갑현금이요.. 2 달빛담은미소.. 2013/12/20 2,153
332681 수시 합격한 학생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14 궁금 2013/12/20 2,131
332680 베란다쇼 모피의 진실 보셨나요.. 20 음마야.. 2013/12/20 3,641
332679 도우미분 부르면 일하는거 지켜보시나요? 6 32평 2013/12/20 2,336
332678 "최저생계비 이상 받는 게 꿈"..박원순 시.. 1 참맛 2013/12/20 955
332677 '변호인' 오프닝스코어, 7번방-광해-아바타 다 넘었다 14 샬랄라 2013/12/20 2,090
332676 29 아홉수, 곧 서른살, 女性,잔치는 끝났다 jenny 2013/12/20 1,468
332675 성균관대 지원하실 수험생,학부모님 참조하세요 샤론수통 2013/12/20 1,894
332674 82 보다가 진짜 식상한 글 12 식상해 2013/12/20 2,666
332673 유인영이라고 아시죠어제 별드라마에나온ᆞ 8 ab 2013/12/20 3,474
332672 대체 미용실은 왜 !!! 5 헉... 2013/12/20 1,494
332671 정미홍 "부림사건은 반국가 범죄사건" 15 ㅋㅋㅋ 2013/12/20 2,349
332670 묵호항은... 묵호항 2013/12/20 840
332669 골다공증약을 처방받았는데 3 에구 2013/12/20 4,089
332668 핸폰에서 문자가 오면... 2 뭐가뭔지 2013/12/20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