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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오랜만에 마주친 동네애엄만데요..

내인생의선물 조회수 : 13,318
작성일 : 2013-12-19 18:57:10
아까 우연히 동네 길가에서 마주쳤어요
애기가 많이어릴때 자주 만나서 잘놀았다가..그냥 시시하게 시들다가 가끔 지역카페에서 소식듣다가 마주친거거든요

근데 보자마자 제가 어머 반가워요 언니~~ 언닌줄모르고 인사 할라다못했어요 하니까..
어~그래..살쪄서 못알아봤어ㅡㅡ

아니..최근 살이 조금 붙긴했지만..뒤뤼뒤룩 찐것도아닌데..
간만에 만난 인사치고는 너무 무례하지않나요?

지는 얼마나 날씬하다고..
IP : 110.70.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랑짱
    '13.12.19 6:58 PM (223.62.xxx.6)

    무례하네요...

  • 2. 그런
    '13.12.19 7:00 PM (117.111.xxx.143)

    그렇게 개념없이 말하는 사람봄 무식해서 그런거같아요. 몸애배여 자신도모르게 무식한게 교양없슴으로 나오더군요 솔직한거랑 많이달라요..

  • 3. 내인생의선물
    '13.12.19 7:02 PM (110.70.xxx.149)

    네..아깐 그냥 자다나와서 부었나?그러긴했는데..
    갑자기 완전 기분나빠서요

  • 4. 그냥
    '13.12.19 7:05 PM (220.76.xxx.244)

    생각나는대로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 5.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13.12.19 7:07 PM (125.133.xxx.31)

    뭔 또라이같은 소리야!

  • 6. ..
    '13.12.19 7:12 PM (122.36.xxx.75)

    난 언니 주름 자글하고 말싸지없어도 언니 알아봤는데
    시력이 안좋나봐~ ;;;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 7. 내인생의선물
    '13.12.19 7:16 PM (110.70.xxx.149)

    저두 걍 넘겼는데..집에서 밥하다가 갑자기 욱해서요~~
    다신 인사하나봐라~~~

  • 8. ㅋㅋㅋ
    '13.12.19 7:25 PM (121.167.xxx.103)

    이 대답이 무식하고 무례하고 물색없다고 느끼지 못하는 분은 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라요. 간만에 만나 뺨다구 때리는 것도 아니고 원...

  • 9. 님도
    '13.12.19 7:41 PM (183.109.xxx.12)

    언닌줄 몰랐다고 했네요.
    그분은 그 말에 기분 나빴나보지요.

  • 10. ㅇㅇ
    '13.12.19 7:56 PM (203.152.xxx.219)

    어머 반가워요 언니~~ 언닌줄모르고 인사 할라다못했어요.

    어~그래..살쪄서 못알아봤어

    아 그래요.. 언니는 요즘 우환있으세요? 확 늙으신것 같아요..
    어머 어떻게 해요..



    이렇게 받아치셨어야 했는데..

    하긴 저도 그런 순발력은 부족해요.. ㅠㅠ

  • 11. cointo
    '13.12.19 7:58 PM (211.187.xxx.48)

    인사하지 말라는 소리 같은데요.
    뭣같지만 그런 류의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12. 행복한 집
    '13.12.19 8:04 PM (125.184.xxx.28)

    그냥 그대로 받으시면 되요.
    조금 살이 붙었다 .
    기분나빠하지마세요.
    정신건강에 나빠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 13. ㄷㄷㄷ
    '13.12.19 8:07 PM (182.216.xxx.250)

    근데 꼭 못생기고 몸이 안 예쁘게 비쩍 곯은 사람들이 저런말 많이 하더라구요. 예쁜 사람들은 가만 있는데.

    몸매는 살보다 더 중요한 게 라인, 굴곡이잖아요. 말라도 예쁘게 말라야지..

  • 14.
    '13.12.19 8:12 PM (58.121.xxx.246) - 삭제된댓글

    재수없는 스퇄~
    암튼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 것들은 성격이상자!
    공공의 적!

  • 15. ,,
    '13.12.20 5:23 AM (116.126.xxx.142)

    이래서 말을 하지 말고 살아야 해
    실수로 한말이겠죠
    그분도 지나치고 나서 아차 싶을 거에요

  • 16. tkf
    '13.12.20 10:51 AM (124.153.xxx.26)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저도 살이 많이 쪄서요...
    한동안 그런 인사를 많이 받았어요...ㅜㅜ
    그러고 나면 짜증나고 한동안 우울하고 말한 사람 뭐 이런 매너없는 사람이 있나 하고 욕도 했었어요...

    지금은요...
    그런 인사 안 받아요
    이유는
    살이 정착해서 이제 제 모습이 되어버렸어요
    그런 모습을 사진 속에서 발견했어요
    어...내가 이렇게 살이 쪘어?

    ㅜㅜ
    사람들이 그런 인사한 이유가 있었구나...
    그 때 관리 좀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7. ..
    '13.12.20 11:38 AM (175.195.xxx.36)

    저렇게 말 함부로 아무생각없이 하는 사람들 있어요..
    수준인걸 어떻게합니까..
    상대하지 마세요..

  • 18. ㅇㅇㅇㅇ
    '13.12.20 12:03 PM (218.152.xxx.49)

    ㅋㅋㅋ 저도 그런 적 있어요. 한 6-7년 만에 만난 모임 후배 첫인사가 "언니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어요? 못알아보겠어요"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그 후배도 만만치 않게 쪄 있었다는 거죠.

    열받지 마세요. 그게 그 사람 인격의 문제지 님 살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 19. ...
    '13.12.20 12:49 PM (209.195.xxx.51)

    혹시 본인이야기를 한건 아닐까요?
    님이 언니 못알아봤다고 하니... 답변으로 어 나 살쪄서 못알아봤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려던걸 그냥 말이 짦게 나와서 그런건 아닌지...
    님에게 살쪘다는 걸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짜증나는거구요.

  • 20. .....
    '13.12.20 6:42 PM (210.95.xxx.140)

    그 전에는 날씬했다는 인사치레로 받아들이시면???

    저는 임신중에 20kg 불었는데 막달에 간만에 아는 사람을 만났거든요

    아.. 나 넘 살쪄서 이상한데 넌 너무 이뻐졌다. 그랬더니

    뭘 살쪘다고 해, 똑같은데?? 그래서 상처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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