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공부 어떻게 시작하나요?

질문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3-12-19 15:52:17
살면서 쭉 무교였어요.
근데 뭔가 내 상식 내 힘으로는 이해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게 상처주고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다보니
저 혼자서는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그 생각을 안하고서는 또 이런 경우에 놓였을 때 대처방법을 모르겠고, 생각을 좋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내공이 부족한 지.. 그냥 그런 사람들 다 망해버렸으면! 인과응보란 게 진짜 있었으면! 이런 결론을 내려야 잠이 그나마 듭니다.

힘들어도 인생의 자양분으로 생각하라는데.. 잘 안되네요.
절대자에게 의지하면 최소한 그런 방법으로 인식의 전환이라도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천주교에서는 예비자교리가 일 년에 두 번 있는데
불교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나요? 동네에 절이 있긴 해요. 그냥 찾아가면 될까요?
IP : 211.63.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9 3:57 PM (1.232.xxx.106)

    불교대학 입학하세요
    정토회 검색하셔서 가까운 법당 찾으세요

  • 2. 가까운
    '13.12.19 4:02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조계종 사찰중에 제일 큰 사찰에서 하는 불교대학을 수강하세요.
    초심자를 위한 불교대학이 있는지 전화로 먼저 문의해보시고 접수하는 것도 괜찮아요.

  • 3. 미나리
    '13.12.19 4:35 PM (222.113.xxx.93)

    서울이시면 조계사에 기초교리 강의가 있어요 조계사 아니더라도 기초교리나 불교대학을 운영하는 절이 있어요 먼저 입문하셔서 공부하심이 좋을듯하네요

  • 4. 처음에
    '13.12.19 6:42 PM (116.121.xxx.142)

    잘 모르셔서 옥석을 분간하기 어려울 때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로 가서 불교교리 강좌 들으세요.
    대한불교 말고 **불교 이런 말 붙은 조계종은 유사단체(?)이니 주의하시고요.
    다른 종파는 아직 교육기관이 제대로 없어서 스님 개인 역량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요.

  • 5. 불교방송,대원불교문화대학
    '13.12.19 7:54 PM (124.54.xxx.17)

    불교방송에 대원불교문화대학이라고 있어요.
    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마포 멀지 않으면 강사진이 훌륭하셔서 불교 공부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6. 5자연애
    '13.12.19 9:27 PM (211.243.xxx.242)

    주변 사찰중 조계종인지 알아보시고. 그냥 가세요.처음엔 그냥 가시고 법당에 있는 초 향을 지피시고. 법당에 가만히 앉았다가 오시는 방법 여러번 하시다보면 익혀져요.원망의 기도 보다는 내려놓는 마음으로 _()_

  • 7. 일단
    '13.12.19 9:30 PM (175.116.xxx.127)

    책부터 한번 읽어보세요. 마스타니 후미오의 불교개론과 아함경 읽으세요. 봉은사에서 1월 14일부터 기초교리강좌 있으니 알아보세요.

  • 8. 대한민국당원
    '13.12.19 10:12 PM (222.233.xxx.100)

    주변 가까운 큰사찰 찾아보세요. 그래야 그나마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겠죠. 나중에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야 어디 절이든 다니셔도 상관은 없지만요. 예를 들자면 성철, 법정, 일타큰스님 (그외 많지만) 정도가 되면 홀로 수행합니다. 근데 일반인은 그렇게 하기 진실로 어렵죠. 간혹 잘된 예가 있다면 부산 영도 백봉 김기추 거사님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그정도는 아니어도 강선희? 강선화? 보살님 어머님이 운명하실 때 목욕재계하고 자녀들에게 전화하고 자녀들이 집에 온 뒤에 앉은 자세로 운명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 ㅡ 이 얘긴 왜 했나? 내 상식 내 힘으로는 이해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절대자? 그런거 없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시는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뒤 하신 말씀이고요. 깨달음이라는 게 약간씩 차이가 있다. 표현상 깨달았다 한다!
    단지, 나는 모르는데 뭔가 안 풀리고 막히는 게 있죠. 그때 불보살님들께 도움을(기도라고 하죠) 구하죠. 얼마나 바르게 알고 실천하느냐가 믿기 어려운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주변 큰 사찰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39 번호이동 sk, kt 중 어디가 나을까요 1 . 2014/02/27 718
355138 일리캡슐 새로나온거 드셔보셨어요? 일리 2014/02/27 1,033
355137 회장 부회장 형제가 나란히 콩밥........ 손전등 2014/02/27 860
355136 독어 von은.. 3 긍금 2014/02/27 659
355135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2014/02/27 2,165
355134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dbrud 2014/02/27 1,531
355133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413
355132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577
355131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877
355130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574
355129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03
355128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342
355127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232
355126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489
355125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30
355124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140
355123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179
355122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659
355121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351
355120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07
355119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057
355118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11
355117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083
355116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아웅 2014/02/27 1,183
355115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궁금이 2014/02/27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