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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이 먹는 다른집 아이..

.... 조회수 : 10,739
작성일 : 2013-12-19 11:39:00

엄마들끼리 몇명이 모여서 놀아요.

아이들 놀다가 배고프니 간식을 조금씩 싸오는데

아이들이 뭐 다 그렇겠지만 노는데 정신팔려서 엄마들한테 오지도 않고

먹으라해도 안먹고 그래요.

 

한집이 있는데 이집 아이들은 참 잘먹더라구요.

얄미울정도로......말이죠..

이거 먹어도 되요? 이러면서 엄마옆에 죽치고 앉아서 다 먹어요..

제가 싸온거 다른집 아이들 먹고 그러는거 아깝고 그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집 아이들한테는 참 아깝고 그러네요.

이엄마는 간식을 절대 안싸가지고 나오거든요. 물조차..

먹기는 자기집 아이들이 제일 많이 먹으면서..

정말 다른집 아이들한테 작은거 뭐하나 사주는것도 못봤어요.

 

정말 생각이 있으면 다른엄마가 뭐 싸오는것도 볼테고

자기네 아이들이 그거 다 먹어버리는것도 볼텐데

어쩜 그렇게 행동하는지...정말 이해불가입니다.

 

처음부터 같이 어울리는게 아닌데......멀리 해야겠어요..

 

 

 

IP : 125.138.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11:40 AM (122.40.xxx.41)

    맞아요. 엄마가 그리 안챙기는 집은 멀리하는게 답.
    그걸 모를리 없는데 하나도 안들고 온다니..

  • 2. 아랑짱
    '13.12.19 11:43 AM (223.62.xxx.6)

    참..뻔뻔하네요...

  • 3. ..
    '13.12.19 11:43 AM (115.136.xxx.126)

    사람 만나다보면 꼭 그렇게 눈치없고 들떨어진 사람들이있죠. 아니면 들떨어진척하는 지독한 여우이거나.

  • 4. ...
    '13.12.19 11:43 AM (210.98.xxx.53)

    아이들에게는 안된말이지만,,
    엄마가 그렇게 먹을걸 안 챙겨주니 애들이 걸신? 들린듯 먹는가봐요
    이때 아님 못 먹으니까요,,

  • 5. 자기 애들도
    '13.12.19 11:44 AM (211.202.xxx.240)

    집에서 잘 안챙겨주나 보네요.
    그러니 애들이 그러는 듯.
    엄마가 문제.

  • 6. 그게요~
    '13.12.19 11:57 AM (180.70.xxx.55)

    그집엄마가 애들 안챙겨먹여서 그래요.
    엄마가 무능하고
    애들이 식탐만 커진거죠.

    전 어떤 집..초등여자애가 그리 식탐많고 난리를 치는데...
    어쩔땐 심하다 하게...남에집에와서 손으로 마구마구 입으로 집어 쑤셔넣더라구요.

    근데...그집 초대받아 가니..9명 밥상에 고등어 꽁지부분 한토막 구워올리더라구요.
    그집엄마가...

    맨밥에 9명이 고등어꽁지한토막으로 뭘 나눠 먹겠어요...
    그래서 아...애가 저런 이유가 있구나..싶더라구요.

  • 7. 햇볕쬐자.
    '13.12.19 11:58 AM (211.216.xxx.163)

    제가 아이 어렸을때 아토피가 심해서 집에서 과자를 안 사주고
    안 먹였는데...아랫층에 놀러가면...그 집 과자를 전부 먹어 치우고 온다는 걸..
    첨엔 아랫집 아이 엄마가 말을 안 해서 몰랐는데...나중에 우연히 듣고 너무 미안한거에요.
    그래서 놀러 갈때마다 일부러 그집아이들 먹을거리 챙겨 갔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10년 다 되가는 얘긴데...글을 보니 생각나네요.
    저 아이 엄마도 잘 안 챙겨주니...아이들이 밖에서 먹을거만 보면 더 그러나 보네요.
    알면서도 저러는거면 민폐형 인간이네요.

  • 8. ...
    '13.12.19 11:58 AM (218.236.xxx.183)

    만나면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관계는 일찍 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9. 엄마가
    '13.12.19 11:59 AM (59.15.xxx.237)

    잘못이네요.전 저희 애가 엄청 잘 먹는 편이라서 다른 집에 놀러갈 때 꼭 먹을 걸 가지고 갔어요. 적어도 자기 애가 먹을 만큼은 갖고 와야 욕을 안 먹죠. 그 엄마 참 기본이 안됐네요. 자주 만나지 마셔야겠어요.

  • 10. **
    '13.12.19 12:21 PM (115.139.xxx.58)

    그엄마는 남들이 안먹는거 어짜피 있는거 먹는다는 생각일거예요,
    글만 봐도 얘가 참 안돼 보이네요 빌어먹는것도 아니고

  • 11. 은현이
    '13.12.19 12:21 PM (124.216.xxx.79)

    그 애 엄마가 문제 있는거죠.
    아이들이 잘 먹으면 당연히 잘 챙겨 와서 자기 아이들 먹여야지 왜 안챙겨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눈치 보이게 만드나요.
    그 집 아이들이 안됐어요.

  • 12. 애가 불쌍
    '13.12.19 12:41 PM (121.190.xxx.195)

    눈치,센스부족한 엄마둔 그애기가 불쌍해요

  • 13. 얌체같은 엄마
    '13.12.19 2:11 PM (111.118.xxx.139)

    때문에 그집 애들도 얌체같은 행동해서 미움받는거죠.

    그런데 저런 엄마들,일부러 그럴수도 있어요.눈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모르는게 아니에요.

    자기 애들 해주는건 귀찮고,돈도 아까우니 남의 집 다니면서 먹이는 걸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안 그러니까,남도 안그럴거 같지만 세상에 이상하고 이기적인 사람들 굉장히 많더라구요.
    돈쓰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집 빼고 따로 만나세요.

  • 14.
    '13.12.19 10:55 PM (123.213.xxx.218)

    혹시 애들 학대한 흔적은 없나요? 얄미운 건 둘째치고 잘좀 생각해봐 주세요
    울산동거녀 살해사건 후로 작은 것도 허투로 안보여서요

  • 15. ...
    '13.12.19 11:14 PM (39.118.xxx.62)

    같이 앉아서 이야기까지하면서 왜 그럴까요?

    자기가 일부러 안가지고 나온거라면
    애를 단속을 할텐데
    내버려두는거 보면 그냥 귀찮아서 안챙긴것 같아뵈는데.

  • 16. ...
    '13.12.20 1:36 AM (175.209.xxx.147)

    근데, 꼭 그런 엄마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우리 애는 잘 안 먹어...ㅠㅠ

  • 17. 저희 동네에
    '13.12.20 9:49 AM (123.142.xxx.188)

    얌체 아줌마 하나

    본인 아이도 아니고 돈 받고 보살펴주는 아이를 데리고 매일
    옆 집으로 놀러갑니다.
    그 집에 그 아이 또래가 있어서 둘이 장난감 가지고 잘 노는데...
    문제는 점심을 꼭 이 집에서 해결하고 심하게는 저녁까지 먹고 간다는거..

    본인 아이들은 중국으로 남편이랑 같이 나가있는데
    심심하다고 남의 아이 맡아가지고 옆집 엄마에게 다 떠밀어버리고
    자기는 그집에서 뭉개다가 시간되면 돈은 자기가 받아 챙기고
    매일 점심 저녁 챙겨주는 이 옆집 엄마에게는 조그만 선물도 없더랍니다.
    시골에서 쌀이 올라오는데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냐고 남편이 놀라더라고
    하면서 하소연하는데.....
    문 열어주지 말라고 하는데도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못하더군요.

    압권은 본인이 입던 2만원 주고 산 자켓을 이 엄마에게 웃돈 얹어서 팔았다는거..
    다행히 옷이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그게 뭐하는 짓인지...

  • 18. 대놓고
    '13.12.20 11:36 AM (39.112.xxx.128)

    말하세요.자기 애들 잘 먹네 간식좀 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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