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인 보고 왔습니다.

가브리엘라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3-12-19 00:48:46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영화를 보고싶어 기다린것도 있지만 뭔가 터지길 바라고 터트리고싶은 마음때문이었나봐요.

어찌보면 정치인이 되기전의 노통님 모습이었기에 더더욱 우리들과 닮은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속물적인면도 있고 그러다 서서히 눈떠가는 그 모습에서 무조건 신격화에 가까운 모습으로 포장하려는

어느 누구들 같지않아서 더 인간적이었어요.

 

영화도 대박나고 우리사회도 정상적인 모습을 찾길 바래봅니다.

저는 이 영화 한번 더 보려구요.

아들아이 다음주 휴가나오면 애들이랑 같이 갈겁니다.

IP : 39.113.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즈82
    '13.12.19 12:57 AM (210.123.xxx.81)

    저는 백번쯤은 더보고 싶어요...

    영화 보면서 내내..그분 생각이 나서..ㅠ.ㅠ

  • 2. 소나무
    '13.12.19 12:58 AM (118.131.xxx.170)

    저도 주말엔 아이들 데리고 한번더 볼예정입이다.
    저는 처음 시작부터 가슴이 먹먹하면서 그분 생각이 나서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영화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냥 편하게 잘사는 선택을 하셨으면 아직 살아는 계실건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이것이 그분의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지금의 현실이 그시절과 아주 닮아있는게 참 씁쓸하네요

  • 3. 그분을 그리며
    '13.12.19 1:05 AM (121.128.xxx.77)

    며칠 전 시사회 때 관람했어요.
    노짱은 너무 멋진 분이었습니다.
    대선 전에 이 영화가 개봉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떨쳐 버릴 수 없었어요.
    모처에서 사전 검열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모두들 꼭 관람하시기를

  • 4. 우리는
    '13.12.19 1:30 AM (175.197.xxx.63)

    그 터짐에 일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_^

  • 5. 불면
    '13.12.19 1:39 AM (182.226.xxx.58)

    머리가 아프고 잠이 안옵니다..
    차라리 울분을 토해낼 수 있는 엔딩이 있었음 하였지만..
    그 시대나 지금이나 너무도 같아서.. 가슴만 미어져옵니다.
    엔딩곡은 상록수랑 비슷하던데..
    차라리 상록수가 흘러 나왔다면,, 좋았을 것을..

  • 6.
    '13.12.19 2:07 AM (175.223.xxx.244)

    저도 영화보고 왔는데요
    10시 40분 영화시작인데 자리 다 찼어요

    너무너무 그립고 ..
    마음아픈 영화입니다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 7. Anais
    '13.12.19 2:49 AM (222.110.xxx.134)

    저도 주말에 한 번 더 보려고 합니다.
    오늘 변호인 관람색 10만 넘었다더군요.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 8. 선업쌓기
    '13.12.19 10:22 AM (210.178.xxx.203)

    개봉날이라지만

    수욜 저녁 꽉 찬 영화관은 ..기분좋았습니다

    영화..내도록 가슴저며서 보는게 힘들었어요

    그리운 그분입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외쳐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97 사는게 무섭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해피 2013/12/30 2,268
336296 김성령 드레스 4 소파 2013/12/30 3,274
336295 6kg가 늘었는데 빼려는 노력을 하기 싫네요,,,나이들어 그런가.. 13 몸무게 2013/12/30 4,037
336294 가입된 암보험이랑 실비보험 조회할려고하는데요. 3 ㅇㅇ 2013/12/30 1,247
336293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398
336292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350
336291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262
336290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17
336289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479
336288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53
336287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898
336286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01
336285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779
336284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292
336283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20
336282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02
336281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43
336280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081
336279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174
336278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48
336277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18
336276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584
336275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06
336274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48
336273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