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던 내용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담백하면서도 울림이 큰 영화였어요.
아무래도 실제 이야기라.... 인혁당사건처럼 사형당할수도 있었던 그 분들.... 일부는 고인이 되었기에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부산의 변호인... 변호인들.... 그 법조인들이 지켜낸 목숨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달까요.
사람을 살리는 변호인... 그분을 오랜만에 만나러 간다는 생각으로 극장엘 갔지만,
배우분들 연기가 너무 좋았고, 소재 자체가 훌륭해서 그냥 영화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시대상황 묘사도 응답하라1978 쯤 되는지라 보는 맛이 있고,
배우분들 연기는 아무리 엄지를 들어도 부족할 정도로 각자의 위치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연기를 하더라구요.
맘으로 저녁내내 기립박수 중이에요.
위로도 되고 생각도 많아지는 좋은 영화 한편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