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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얍삽하고 신의없는 사람 감별법

RANA 조회수 : 29,511
작성일 : 2013-12-18 18:42:43
겉으로는 싹싹하고 자기자신에 대해 좋은 얘기만 하고자기포장 잘 해서 같이 사는 사람이나 주변 지인, 시댁까지 속인 사람이나 한자리 잡은 사람봤는데 공통적인 특징이 있더군요. 잔머리 엄청 굴리던데 참...

1. 남 험담 안보는데서 엄청 잘하고
2. 기본 가치관이나 신의가 약하고
3. 담아두는걸 못해서 비밀이 없고 자기한테 이익이 된다 싶으면 비밀도 잘 흘려요.
4. 신의나 의리 대신 이익에 따라 배신도 잘하고
5. 자기미화 방어 핑계 남탓하며 자기이미지 보호
엄청 잘하고
6. 야심이 많고 사람들을 깔보기도하고
7. 주변에 속주는 진실한 친구가 없고
8. 사람이 지니는 가치보다 본인이 우선이라 좋은 사람, 득 되는 사람 골라서 단물만 빼먹더군요.
IP : 211.234.xxx.15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8 6:50 PM (175.223.xxx.122)

    저도 생각나는 사람 있는데. 친화력이 좋아요.
    학벌이 좋거나 도움이 될만한 사람한테 붙어서
    가만보면 도움만 받다가
    뒤에서 슬쩍 우습게 만들기도하고 상대방 도움 요청하면 냉정히거절.
    오래두고 보니 인성 알겠더라구요.
    시댁에서 만두 빚는대 일부러 일 덜하려고 늦게 늦게 빚었다니 그릇이 종지만하고 어찌보면 불쌍한 인간이죠.
    딱 자기 배우자 자식만 아는 인간.

  • 2. ...
    '13.12.18 6:50 PM (211.234.xxx.150)

    저것만 보면 너무 교과서 적인데..
    저런 사람들이...남이 자길 믿도록 하는덴
    또 일가견이 있어서 갈수록 순수한 척, 퍼주거나
    베푸는 척, 고지식한 척, 바르고 착한 척, 좋은 사람인
    척해서 본인이 가치있는 사람인 척 하는데...
    진짜 어른 동년배 할거 없이 다 속는거 보니
    기가 막히기도 하고...말세다 싶어요.
    저런 사람들이 보면 자기 실력이나 노력 뒷배경이
    부족한데 야심이 커서 가진사람한테 잘보이고
    실제 자기가치보다 자기를 좋게 보이는데 도가
    터있던데...정말 잘 속여서 남이 자기를 붙잡게하고
    뭐 빼내고 줄서는데 선수예요.

  • 3. ...
    '13.12.18 6:54 PM (211.234.xxx.150)

    맞아요. 자기 배우자도 아니고 본인이랑, 자식만 알더군요.
    높이 올라간 사람 중에도 책임의식이나 배려 존중 결여된 인간도 봤구요. 본인이 그렇다는거 아니까 그릇 큰 척하려고 위선은 또 어찌나 발전했던지...15년간 사람들 속이며 권력잡았던데 결국 배우자 배신하고 약점 잡혀서 끝장 보더군요.

  • 4. 저도
    '13.12.18 6:56 PM (58.78.xxx.62)

    저런사람알아요
    진짜 사람들 앞에선 되게 생각하는척 착한척하고
    뒤돌아서 욕하고 다른행동하고 자기 자신에대한
    자랑도 잘하고 자기한테 필요하면 딱 붙어서
    친한척 해대고 필요없으면 무시하고...
    저런사람은 꼭 다른사람 이용해먹고 피해를
    주더라고요
    근데 끝까지 자기가 잘랐다고 핏대세우죠

  • 5. 어~~~~
    '13.12.18 6:58 PM (124.50.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제가 치를 떤 사람이 딱~! 저랬어요.

    주변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일년을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해서

    아~ ... !! 했거든요.

    .. 님 말씀도 딱~!

    무서워요.

  • 6. ...
    '13.12.18 7:05 PM (211.234.xxx.150)

    ㅋㅋㅋ

    그런데 끝까지 자기가 잘랐다고 핏대세우죠222222

    저 그런 병신년놈 살면서 봤는데
    본인이 신의가 없어서 단물빼내거나
    조금이라도 불이익오니 돌아선거면서

    남이 자기한테 잘못했고 자긴 착해서
    당하다 자른척 쩔죠ㅎㅎ

  • 7. 저도 저도요
    '13.12.18 7:06 PM (175.223.xxx.191)

    어쩜 님이 나열한 그대로인 사람 딱 있어요
    도대체 속을 알 수가 없고 남에게 불쌍하게 보이면서
    속속 빼먹고 근데 왜 가난한거지...

  • 8. 감별법이라...
    '13.12.18 7:06 PM (175.116.xxx.194)

    저런 부류는 감별할 필요도 없다는 결론 냈네요 ㅎㅎ
    다 그러려니.. 하게 됨
    저 위 항목들에 반대되는 사람이라.. 더 더더더더 드물어요. 없어요. 그래서 귀해요
    저런 부류는 널리고 널렸어요.

  • 9. ...
    '13.12.18 7:10 PM (211.234.xxx.150)

    가난하거나 못살거나 무능하면 합리화해줬는데
    가만보면 고런 것들이 잔대가리가 솔솔 돌아가고
    잘보이는 걸 잘해요. 특히 큰 몫 잡을거다 싶으면
    몇년, 십수년 기다리기도 하고요.
    본인이 무능하니까요.

    저 저런 머리로 권력잡아서
    자기 지위 이용해서 돈 많은 사람들 만나며
    건물이나 땅빼내는 인간 봤는데
    책임감결여에 위선 장난아닌데
    또 교묘히 위장 잘해요ㅎ

  • 10. 루나
    '13.12.18 7:11 PM (222.121.xxx.81)

    진정성없는 칭찬을 남발하는 사람요!

  • 11. 에이~
    '13.12.18 7:12 PM (211.234.xxx.150)

    윗님같이 반성능력 진실한 분은 좋은 분들 못만나서 그런 거예요^^ 그런 사람은 잘 안 엇나가요.

  • 12. !!
    '13.12.18 7:14 PM (118.38.xxx.249)

    원글님 넘통찰력있고 논리적으로
    정리 잘 하셔서 제속이 다후련합니다.
    저이번에 20년째 해오던모임에서 빠졌습니다.
    딱저란부류의 인간이 2명이나 있었거든요ᆢ
    인성자체가 근본적으로 나쁜사람들이예요.

  • 13. 루나님!
    '13.12.18 7:16 PM (211.234.xxx.150)

    살면서 진정성 없는 칭찬 남발하는 부류봤는데
    1. 선의로 사기 올려주려고 그랬다도 우기더군요.
    2. 또 잘 퍼줘요ㅎ

    근데 가만보니....
    3. 퍼주고 종노릇하는 걸로 신뢰얻고 큰거 빼네요.
    목적달성적인게 베어 있는거죠~

  • 14. !!님
    '13.12.18 7:22 PM (211.234.xxx.150)

    인성자체가 정말 나쁘고...
    배려, 존중 그런거 전혀 없어요 ~ !!
    자기자신은 또 어찌나 좋게보고
    풍기는 이미지나 인상관리는 또 어찌나
    잘하던지 ㅎㅎㅎ

  • 15. ..
    '13.12.18 7:28 PM (211.176.xxx.112)

    한 마디로 사기꾼인 건데, 사기꾼들은 시나리오 작가이고 연출가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인간관계를 맺어감에 있어 뭔가 드라마틱하게 흘러가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견적이 나오면 자기 인생에서 정리들어가야 하구요.

  • 16. 저도
    '13.12.18 7:29 PM (58.78.xxx.62)

    저런 사람이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중에있어요
    몇년 겪으면서 치가 떨려요
    곧죽어도 지잘못은 없고 다른사람 탓하고
    주구장창 사람 이용해먹고 특히 착해서 참아주는
    사람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용하고
    자기뜻대로 안돼는 사람은 뒤로 욕하고
    세상에서 지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고
    자기맘에 안맞으면 겉으로 티내면서 분위기
    망치다가 지가 필요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살거려요
    제가 아는 사람은 자기 일로 주변사람들 다
    영업대상으로 이용해 먹고 그덕에 꽤
    오래 일했으면서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
    자기 실적에 도움 안주면 뒤로 욕하고다니면서
    억울한척 해대요
    정말 저런 인간때문에 주변사람 스트레스받아요

  • 17. ..
    '13.12.18 7:33 PM (211.176.xxx.112)

    유명인들이 허위사실유포로 고초를 겪는데, 그게 유명인들만의 문제는 아니죠.

  • 18. ....
    '13.12.18 7:39 PM (211.234.xxx.150)

    저 유명단체에서 저런 식으로
    수많은 사람들 속인 사람 봤어요ㅎ
    그 사람 심리 관찰하느라고...
    오~ 저는 순진해요! 초롱초롱!
    하고 속아주는 척하다가 덜미 잡아서
    요즘 용서해줄까 고민 중인데 ㅎㅎ
    거짓반성에 개선의 여지가 없더군요ㅎㅎ

  • 19. ..
    '13.12.18 7:46 PM (112.148.xxx.168)

    우리 시댁에도 하나 있어요. 15년간 연구했어요.
    모든 물건 좋은것, 먹는것 친정언니가 다 줬데요. 친정에 딸들이 생활비 부담하니 친정 자랑은 할 수 없으니
    전지전능한 언니들만 팔아요.
    자기랑 친한 애들 공부 잘하는 엄마 뒷담화를 명절때마다 해요.앞에선 엄청 친한척하고...가서 알려주고 싶네.칭찬은 친정과 관련된 사람만해요

  • 20. 내가 아는 사람
    '13.12.18 7:48 PM (113.10.xxx.127)

    다른 사람들을 이간질을 해서 사람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남을 시작 할때 소소한 선물 주면서 환심 사다가

    자신이 갑 노릇 할려고 해요. 마음이 여린 사람들은 여기에서 잘 못 벗어 나더라구요.

    근데 오래 가는 친구가 없어요.

  • 21. ㅎㅎㅎ
    '13.12.18 7:50 PM (211.234.xxx.150)

    남까는 사람 중엔 썩나쁘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친한사람, 피해준거 없는데 사소하게 까는거면...
    좀 겉과 속이 다른 신빙성 없는 부류인 듯

  • 22. 속이 다
    '13.12.18 7:52 PM (183.100.xxx.240)

    보여도 그렇게 하려면 쉽지 않다는거.
    내가 밸이 꼴려 못하는거 그사람은 참고 하는거잖아요.
    하기싫기도 하지만 하래도 못하는걸 잘 하는거잖아요.

  • 23. 아뭐
    '13.12.18 8:01 PM (211.234.xxx.150)

    비위가 드럽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쉬운길 버리고 어려운 길 택해서
    고생길 당당히 가는 분들도 있으니
    천성이 더러운 걸 굳이 합리화하거나
    장하게 보는 것도 아닌거 같네요.
    너 참 비위 대단하다! 어쩜 그리 똥꼬를
    잘빠니? 이것도 웃기기도하고...

  • 24. 그건 일반론이고
    '13.12.18 8:39 PM (94.8.xxx.204)

    어떤 이들의 경우는 사람 봐가면서 대하기 때문에
    나한텐 신뢰를 주게 해오다가도
    자신이 만만해 보이는 이 한테는 그러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론보다는
    누구에게든 만만해 보이지 않는 법을 연구하는게 중요

  • 25. 주변
    '13.12.18 9:32 PM (182.212.xxx.51)

    저도 겪었어요 첨에 엄청나게 친화력있게 다가서요 소소한것 다 챙기고 빈말 칭찬 어찌나 잘하나 몰라요 본인 주변에 사람들 모이고 그중에서 중심노릇하려고 하더군요ㅈ꼭 모임에서도 본인중심으로 이야기 주도하고 뭐든 본인 위주..가만보면 아는사람,친한사람 많은데 정작 오래 사귀는 절친은 없어요 매번 새로운 목표의 사람 나타나면 그전까지 공들이던 사람 팽하고 새로운 사람에게 붙어서 세상둘도 없는 친한사이가 되더군요 저에게 엄청나게 붙어서 죽고 못살듯하다가 다른사람 생기니 그쪽에 제게 하듯 하고 또 다른 사람 생기면 또 그러구..이젠 그주변 사람들 다 떠났는데 새로이사온 사람에게 공들이더군요

  • 26. 의리없는 인간들!
    '13.12.19 12:31 AM (218.236.xxx.184)

    저 40대중반인데 예전엔 남자는 의리,,뭐 이랬던것 같은데,,
    의리에 있어 남자여자가 따로 있을까요?
    의리없는 잉간들 정말 이기적인듯요~
    얍삽,,오랫만에 듣네요,,ㅋㅋ

  • 27. diqtk
    '13.12.19 1:50 AM (210.221.xxx.145)

    얍삽하고 이기적이고 지 밖에 모르는 애 2명 아는데요..

    한명은 주변에 친구 지인이 엄청 많습니다.. 정말....( 다 지 같은 걸로 구성되어 있더만요.)
    활발하고 근데 이 얘는 티 나게 얍삽하다는걸 드러내서. 차라리 다행이고

    한명은
    정말 머리가 비상한 얍삽이에 이중성격..
    이런 성격들은 당하고 나서야 기분 나쁘고 욕하게 되더만요.

  • 28. 소문을 잘퍼트리는 사람 진짜 조심해야되요
    '13.12.19 2:18 AM (211.201.xxx.43)

    남의 험담과 소문 퍼트리면서 즐기는 사람들 진짜 조심해야될 유형이에요.
    제일 위험한 유형임

  • 29. 내용 보니
    '13.12.19 2:29 AM (211.202.xxx.240)

    딱 서현이 죽인 살인마네요.
    철면피 이기적인 짓을 밥먹듯하면서 필요할 땐 입의 혀처럼 굴고 그렇게 싹싹했다고...
    각종 관련 기사를 종합해보면 그 여자도 딱 저랬다고 함.

  • 30. 어딜가든
    '13.12.19 2:37 AM (211.234.xxx.22)

    이미지가 생명이고
    진정성이나 책임감없는 속물들은
    절대 지 잘못 인정 안해요
    이미지에 금가니까요
    남 약점 유도하고 만들어내서라고
    덮어씌우구 이미지에 집착합니다
    가진이들한테 버려지면 똥되니까요

  • 31. 자기소개서
    '13.12.19 6:04 AM (175.210.xxx.133)

    남의 이력서를 이렇게 맘대로 공개해도 됩니까?

  • 32. 그런데
    '13.12.19 7:47 AM (116.36.xxx.34)

    원글이나 댓글보니
    다 당하기만 하고 본인 반성은 전혀 없어서요
    남흉 잘보고 혹 누군가 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는
    반성도 하게 되네요
    과연. 원글이나 댓글러들은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저런 대상으로 머리에 있지 않을까 생각들 해보라고요
    장을 마련하니 거침없이ㅍ남의 흉들 생각해내는거 보니
    뒤에서 남흉 욕들은 다들 잘할꺼 같아서 해당들 되는거 같은데요
    이상한 사람들 있죠 살다보면. 남들과 다른
    다르다 해서 다 잘못된거 아닐텐데
    그사람 없으면 남녀를 떠나 함께 욕하고 흉보고
    그렇지만 다수가 그랫으니 면죄부를 단것처럼 마구들 흉볼땐
    그대상의 사람이 아무리 한심하고 웃겨도 그렇게 뒤에서들
    떠들고 흉보는 사람들이 더 역겨울때 많아요

  • 33. ...
    '13.12.19 8:14 AM (211.234.xxx.179)

    자 그럼 여기서부턴 저런 유형을 피해가는 법을 알아가봅시다.
    저들과 똑같이 안보는데서 욕하지말구요

  • 34. 윗윗님!
    '13.12.19 9:58 AM (211.234.xxx.154)

    저도 격하게 동감해요!
    윗님이랑 동일인인데 아이피 바꿔서 댓글단거거나,
    본인 이야기니 찔린거 같아서 자구방어한 역공이
    아니라면, 본인이 남 험담안하고 포용력 좋은 분이라면 공감하고 존경합니다. 아마도 동성들 사이에서 인망이 두텁겠죠? ㅎ

    제가 예전에 자책도 많이하고 자기반성 너무~~~나 잘하고 뒷담화는커녕 남얘기더 안하는 타입이라 신뢰를 많이 얻었고, 남이 험담하면 피했는데...결과는 사람에 대한 정보공유 부족과 대처법 잃구 혼자 모든 걸 자기탓으로 돌려서 나쁜 사람 합리화해줘서 다음 번에 같은 사람 만나면 피하질 못한단 거였어요. 오히려 공정하게 남탓 할줄 알면 되었을 것을ㅎㅎ

    남이 단순히 내눈에 보기 싫은 짓 한다, 나와 다르다!
    라고 할때는 씹으면 정말 나쁜거고 포용력부족입니다.
    그런데, 진실로 상대가 악의적이고 나빠서 큰 피해입고 당한거면 그건 씹는게 아니라 하소연일 수 있어요ㅎ 그냥 정보공유나 공감이나 위로가 필요할 뿐인 걸수도 있고, 뒤에서 지 맘에 안든단 이유로 씹고 생글거리거나 하는거랑은 아예 다른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예전엔 뒷담화하는 사람피했는데,
    요즘엔 들어줘요. 피해입어 하소연하는거면 더듣고.
    외려 뒷담화 정말 싫어하고 안하는 타입은 남정보 얻고 심리파악하거나 평판 알길이 그거 밖에 없어서 잘들어주고 82같은 곳을 애용하는 듯도 해요ㅎ 피하자는 거고 대처법 알려는거죠ㅎㅎ
    사실...피해상황이나 결과가 비슷하게 공감대 모아지는거면
    험담의 합리화보다 얻는 정보가 더 많을 겁니다.

    사기당했으니 넌 반성해야돼!
    이건 ...무리수적인 이야기인거 같기도하네요.
    남 멍석말이 하는건 나쁘지만...ㅎ
    무조건 자책이나 반성을 요구하는 것도
    상대나 상황 봐가야하며 요구해야 한단걸
    지독하게 자기반성적인 성격으로 살면서
    깨닫게 된게 최근이더군요. 왜나면...
    상대가 나쁜게 명확한데도 남탓 못하고 반성만
    하는 사람보면...결국 다음에 또 당해요. 이상하게도.
    그게ㅎㅎ 아이러니하게 남탓을 못해서 남한테 문제있단걸 모르니
    못피했고 대처 못해서 그런거더라구요. 자기기준만 높아지고.
    남 합리화해주는 꼴이되고~ 본인은 부당함에 맞서지도 못하죠!

    오히려..남한테 무리하게 반성요구하거나 자책 강요하는 분들보면
    꼭 본인이 남탓만하고 자기반성 못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잘하고 용서가 어렵고...그런 분이라..남도 나와 같겠지! 하고 무리하게 반성 운운하고 치우친 사리분별 하는 분도 봐서요ㅎ
    그런 분은 아니시겠죠?

    남이 그냥 자기랑 다르고 그냥 맘에 안들어서 씹는거면 모를까
    정말 악의가 분명하구 공감되도록 나쁜짓한거고 개선의 여지가 없도록 악의적으로 인생이 튜닝된 사람이라면...선비정신 거두고 너그럽게 그냥 지나쳐주시는 포용력도 부탁드려요^^

  • 35. ㅎㅎㅎ
    '13.12.19 10:04 AM (211.234.xxx.154)

    뭣보다...피해입고 하소연 하는 사람한테,
    넌 뒷담화를 하고 있어! 하는 사람 둘 봤는데ㅎㅎ
    본인들이 별거아닌걸로 남 씹는거 즐기는 부류라
    찔끔해서 싫어한거였고~
    오히려 평소에 남욕 한하고 뒷담화 안하고 신의있을 수록
    곪아터져서 피해크게 입고 맘고생하고 얘기하는 걸수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하고 들어주고
    본인을 돌아보고 먼저 고치고 포용력을 갖는게 좋더라구요.
    다만...자기랑 다르고 단순히 눈에 거슬린단 이유로
    씹는 부류면 엮이면 안되겠죠ㅎ
    근데 꼭 그런부류가 자기반성 안해서 남도 자기같은 줄
    알고 반성 강요하더라고ㅎ 윗윗님은 어떤 타입인지?^^

  • 36. ..
    '13.12.19 10:23 AM (211.224.xxx.57)

    저런 부류 피하는 방법은 내공이 높은 사람은 말 몇마디 해보고 눈빛만 보고도 알더라고요. 그러곤 아예 멀리하더라고요. 저런 부류 대처법은 없냐고 물으니 없대요. 가능한 멀리 그와 역이지 않는거라고. 가까이하면 피곤할 뿐이라고. 저런 부류는 살살 거리면서 옆에서 간보다가 기회가 생기면 치고 올라온대요. 피곤한 존재니 그냥 옆에 못오게 만들어야 한답니다.

    저는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딱 보고는 모르겠고 그냥 가깝게 지내다보면 아주 사소한건데 얘 좀 이상한 구석도 있네 하고 갸우뚱 했던 사람들은 나중에 몇년 지나고 보면 정말 다 이상한 부류였어요.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부류 사람인데 그때 분위기가 그래야 살아남을 분위기니 철저히 좋은 사람인척 연기했던거였어요.
    대놓고 자기 단점 마구 드러내는 사람은 그냥 훤히 보이니까 멀리 하지만 이런 부류들은 어려서부터 자기발톱 내놓으면 주변사람들이 자길 싫어한다는걸 익히 알고 있는 여우과라 저래 첨부터 자기발톱 드러내지 않아요.

    그리고 저런 부류들이 여우과라 살살살 말도 잘하고 기분도 잘 맞춰주고 입속에 혀처럼 굴기도 하고 친화력도 좋고 뭐 그럽니다. 그래서 단점이 있음에도 가까이 하다 당하는거죠. 이런 부류중에 제일 무서운게 겉으로 보이기에 곰과인데 속은 꼬리 백개달린 불여우과인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새로 사람 사귈때 나보다 더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들 평가 무시하면 안돼요. 나는 달라 지들이 못되게구니 그 사람이 그러지 또는 모든 사람은 알고보면 좋은점이 있어 이렇게 순진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거. 나 이전에 알고지내던 사람들 상당수가 그를 싫어하거나 하면 나도 조심해야 합니다.

  • 37. 친화력 좋고
    '13.12.19 10:29 AM (58.236.xxx.74)

    진정성없는 칭찬을 남발하는 사람요! 222222222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칭찬이야 너무 기쁘죠, 근데 칭찬에 대한 강박같은게 있는 거 같아요.
    보험하는 분들처럼요.

  • 38. 원글인데
    '13.12.19 10:46 AM (211.234.xxx.154)

    대처법은 제가 봐도 잘 없어요.
    있다면 순진하고 바보같은 척해서 믿게 만든 후,
    큰 약점 잡아서 뒤통수 치는 걸로 복수하는 거
    정도랄까요? ㅎ 근데 저런 부류가 워낙에
    상황판단, 눈치, 임기응변, 거짓말에 능해서
    편만들고 빠져나갈 구멍도 잘 만들고 계교도
    능해서 자기가 피해 준 사람들이 당한거 입밖에
    못내도록 상황 조정하죠.
    그래서 덜미 잡을 때, 확실히 잡아서 끌어내려지면
    그간 저런 사람들에게 당해왔던 사람들의
    무수한 투고가 이어집니다. 당해도 말못하게 상황
    조정이 되었던 지라, 아부잘떠는 2인자를 1인자가
    버릴 때, 틈을 비집고 진짜 평판들이 나오는거죠.
    마치, 여기에 댓글다는 사람들이 아! 나돈데!
    하고 모이듯이...

  • 39. ...
    '13.12.19 11:27 AM (211.222.xxx.83)

    전 눈빛 표정보면 그사람 먼생각하는지 다 보이던데요.. 어떤식으로 행동할건지도... 딱 들어맞아요..
    아우.. 나는 사람을 너무 잘봐서... 다보이니..

  • 40. 윗님...
    '13.12.19 11:31 AM (211.234.xxx.154)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보길 바래요...

  • 41. ,,,
    '13.12.19 1:05 PM (1.241.xxx.158)

    전 제가 저런사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네요.
    살면서 제일 무서운게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전제에서 다른 사람을 보는것인듯해요.
    제가 이나이가 되어 저를 돌아보니 저도 악의없이 어쩌다 말 실수도 하고
    이나이가 되어서도 경계하느라 친구몇외엔 만나는 사람도 없다는거..
    읽으면서 혹시 나도 남에겐 그렇게 경계대상일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했네요.

    나도 남이 들여다보이는만큼 남도 내가 들여다보이지요.
    우리나이는 그래서 참 인간관계어려운것 같아요.

  • 42. 아름9730
    '13.12.19 3:45 PM (119.67.xxx.134)

    전 그런사람 처음부터 피했더니 피한걸 알아채고 복수하는사람봤어요.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 보통사람같으면 저사람이 피하면 아 나랑 안맞는구나..하면서 그냥 제갈길가는데 .. 복수하는사람은 왜그런거죠 ㅎㅎ..?

  • 43. 해피해피
    '13.12.19 4:45 PM (203.252.xxx.31)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솔직히 얍삽하고 신의없는 사람들이 더 승진잘하고 출세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제 10년차인데 20년때에는 이렇게 생각 안들었으면 하는데...내가 잘 못 본거라고 믿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남자>여자, 남자들중에서도 정치력있는 요리조리 얍삽하게 머리굴리는 직원들이 더 빨리 올라가네요. 난 다 보이는데..근데 보이기 전에는 나도 그런 사람인 줄 몰랐죠...좀 더 지내보니 깨달은것...

  • 44. 소문퍼뜨리는사람 진짜 조심해야되요
    '13.12.19 5:41 PM (203.249.xxx.31)

    그로 인해서 승진이나 인생이 바뀔수가 있죠.
    하여간 남말하고 소문퍼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야한다는거 살수록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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