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히키코모리 생활로 인해서 자존감이 너무나 낮아졌습니다.
10년간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면서 폭식에 수면장애 의욕상실 자살충동 등등 겨우 버텨왔는데
어느날 자다 깨서 아 왜 눈을 떴을까 영원히 안뜨면 더 좋았을텐데 싶은 생각이 들었을때
이렇게 살면은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도 하고 두세명의 친구들과도 조금씩 만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저를 괴롭히는 것은 자존감이 너무 약해진 탓인지
사회성도 없고 존재감 없고 삐딱했던 나를 당연히 누군가가 좋아할리 없다는 자기비하에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져서 괴롭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