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손편지 쓰시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궁금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3-12-18 16:49:38
요즘 손편지나 카드 받아보는 일이 정말 어려워졌는데요
가끔 쓰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 반대로 근래에 받아보신 분은요?

손편지나 카드 받고서 답장을 보내시는 편인지
아니면 그냥 받았다고 인사만 하는 편인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예전엔 크리스마스 전후로 카드나 편지 잘 썼던 거 같은데...ㅎ
IP : 58.78.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12.18 4:54 PM (119.71.xxx.20)

    친구가 꼭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요.
    손편지로.
    안본지 거의 20년 됐구요.
    주소 바뀌어도 물어서 보내요.
    왔을때 잘 받았다고 전화하고
    시간 좀 지난 후 1년에 딱 한번 쓰는 손편지를 씁니다.
    생각보다 줄줄 글이 씌여지더군요^^

  • 2. 행복바램이
    '13.12.18 5:37 PM (121.55.xxx.61)

    전 지난 2년간 군대간 아들 위문편지를 1주일에 한 통씩 써서 보냈어요.
    입대 3일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가서 맘이 넘 짠해서 보내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모자간의 추억이되겠다싶어서 쭈욱 보냈더니 아들도 시간될때마다 답장을 해 주더라구요.
    지금은 전역했는데도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를 한답니다.
    손편지가 더 반갑고 힘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3. 보내기만 하는 이
    '13.12.18 6:23 PM (110.11.xxx.22)

    결혼을 지방으로 해서 못 만나는 친구들한테 손편지 몇달에 한번씩 보내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보내고 그렇게 살았는데
    받아도 연락 없는 애들이 반이고 그거에 답장까지 하는 애들은 없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그게 재미있어서 해요.
    경건하게 카드를 고르고 문구를 생각하고 우체국에 가서 부치고 하는 그 모든게
    저 나름대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식이라서 늘 그렇게 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45 정말 좋은 시절 맞나요? 5 정말 2013/12/18 1,052
332144 탈모 대부분 유전 아닌가요? 19 2013/12/18 3,434
332143 고혈압일까요? ㅜㅜ 2 2013/12/18 1,350
332142 미역국에는 마늘 안넣는 건가요? 20 미역국 2013/12/18 3,802
332141 서울역 근처 2 도와주세요 2013/12/18 748
332140 “이건 ‘의료 민영화’ 전 단계가 아니라 그냥 ‘의료 민영화’다.. 1 민영화반대 2013/12/18 1,059
332139 체포영장 발부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1 .. 2013/12/18 874
332138 em으로 변기청소...도와주세요ㅜㅠㅠㅠㅠㅠ 1 ... 2013/12/18 1,979
332137 저희동네 택배배달해주시는 분 여자예요 11 ... 2013/12/18 2,087
332136 입학하는 중학생 선물 2 귤차 2013/12/18 971
332135 어수선한 이와중에 질문드려요 스키준비물 2013/12/18 526
332134 백혈촛대전구를 led촛대로 바꿨어요 5 절전 2013/12/18 1,140
332133 고민고민....고쳐쓰나,,없애나,, 3 침대를어쩔 2013/12/18 756
332132 화장실 바닥 배수구 주위에 물기가 자꾸 생기는데... 1 문제 2013/12/18 994
332131 컴퓨터 추천바랍니다.. 3 비전맘 2013/12/18 763
332130 우리의 엄마들은 왜 우릴 그토록 학대했나 6 용서는개뿔 2013/12/18 3,366
332129 자궁안에 물혹같은게 2년동안 안없어지고, 커지지도 않았다면? 11 자궁검사 2013/12/18 3,289
332128 일베의 차원이 다른 논리 5 ... 2013/12/18 997
332127 '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1 세우실 2013/12/18 1,083
332126 구남친들의 결혼과 그 와중의 깨달음..? 7 2013/12/18 3,598
332125 별에서온 그대..12살 딸아이가.보기에 어떨까요 12세 아이.. 2013/12/18 559
332124 질염에 질세정제 도움되나요?? 5 코코 2013/12/18 5,232
332123 VIP 공항 이용 때 미화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말해 파업 12일.. 2013/12/18 1,100
332122 운전면허 1달동안 정지되기까지는.. 2 궁금맘 2013/12/18 1,030
332121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