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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담임이 애 생일에 연필한자루도 선물 ..

현연맘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3-12-18 16:16:11


안하나요?   

스승의 날이다 선물 챙겨 받음서
모 엄마들이 알아서 주는 거라해도 말이죠
연필 몇자루 얼마 한다고
전에 위즈 다닐때 보니 외국인 선생도 연필 몇자루 가지고
꽃처럼 꾸며서 축하해주던데
어떤 선생님은 미역 선물해주고 
작은 거라도 재미있고 받으면 즐거웠는데 말이죠


영유 다니는데 선생도 입 싹~
한반에 여자아이 두명 있는데 한아이가 선물이랍시고

예전에 받은 답례용품을 줬네요  작은 수건인데
보내는 아이 이름까지 적혀있는걸 선물이라고 보냈네요




유치원 생활에 저런 두가지 경우는 첨이네요





IP : 180.229.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8 4:25 PM (39.118.xxx.25)

    놀이학교와 유치원은 다릅니다..담임선생님이 따로 아이 생일 선물을 안챙겨 주고, 원장님이름으로 선물이 나오는 경우는 봤습니다... 유치원도 모두 같지는 않아요...

    아이가 준 선물은 그 엄마의 성의 문제네요....기분 나쁘실만해요^^;;;;;

  • 2. ..
    '13.12.18 4:25 PM (175.223.xxx.6)

    담임선생님이 왜 선물을 줘요...?
    그리고 스승의날이라고 왜 선물을하나요..?
    울아이유치원은 선물 절대 안받고
    생일날엔 종이왕관이랑 아이 생활했던 사진 앨범으로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근데 뭐 유치원에서 선물 안준다해도 암생각 안들듯한데...
    그냥 다같이 생일축하 노래부르고 촛불끄고 하면 되는거아닌가요??

  • 3. ?????
    '13.12.18 4:42 PM (211.234.xxx.154)

    안 준다고 머라하는건 쫌...

    주면 고맙지만...

  • 4. ...
    '13.12.18 4:44 PM (211.199.xxx.187)

    유치원 쌤 월급 얼마한다고 차비빼고 머 빼고 하면 정말 쥐꼬린데 연필 한자루도 선물 안하는 이유가 어떤반은 하고 어떤반은 안하고 하면 안되서 못하게 하더라구요..제가 예전에 학원 유치부서 근무하면서 아이 급식때 제가 가져간 김을 좀 더 나눠줬다가 옆반쌤이 난리 났어요.다른반과 다르게 나오면 안된다고.--;;;.

  • 5. 전 오히려
    '13.12.18 4:50 PM (211.186.xxx.2)

    놀이학교 담임 선생님이 선물 주시니깐 부담스럽던데요...
    놀이학교라 해도 젊은 선생님 월급 얼마나 되겠어요.

    저흰 MLB모자, 인형 같은 거 선물로 주시더라구용. 10명 남짓한 애들 것만 챙겨도.
    오히려 담임 샘이 안 주시는 게 마음 편한 거 같고

    그 엄마는 참 성의가 그러네요. 작은 거라도 포장이라도 이쁘게 하고 이름 적어주면서 생일축하 메시지라도 넣어주면 좋을텐데.

    선물 얼마 한도로 하는 거 이런 건 좋은 거 같아요.
    전 처음엔 1~2만원하는 선물 보냈는데, 나중에 받아오는 거 보니 2~3천원짜리라 기분 별로였었거던요.
    친구들 선물을 3~5천원 가격정도로 보내는 게 서로 편한 거 같네요.

  • 6. 어머니?
    '13.12.18 5:11 PM (58.237.xxx.199)

    선생님 생신때는 선물하셨나요?

    한 반 아이들 생일때마다 선생님이 선물해야 할까요?

  • 7. ..
    '13.12.18 6:02 PM (183.102.xxx.157)

    엄마 입장에서야 선생님 하나정도 보내는거 별다르게 생각안하겠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반 애들 생일때마다 매년 그렇게 보내는거 부담이죠
    그것도 사비로 그렇게 챙기라는건 엄마 욕심 아닌가요?

    그리고 스승의날때 선물 의무 아닙니다
    만약 스승의날 선물을 드린다 해도
    내 아이 잘 봐주시고 같이 키워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드리리는 걸텐데
    받아챙긴다는 말은 좀 그렇네요

  • 8. 이거
    '13.12.18 6:07 PM (211.192.xxx.155)

    낚시 아닌가요? 요즘 스승의 위신이 떨어졌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이런 사람들은 연필 몇자루 해주면
    꼴랑 연필 몇자루 해 줬다고 할꺼같아요.

  • 9.
    '13.12.18 6:21 PM (210.221.xxx.145)

    애가 한두명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일일히 챙겨요
    이런 부모들 때문에 요즘 엄마들 욕을 먹지..

    참 바라는것도 많네요.

  • 10.
    '13.12.18 6:22 PM (110.70.xxx.250)

    선생님 참 피곤할듯..

  • 11. 피곤하다
    '13.12.18 6:30 PM (211.246.xxx.196)

    아이고 아줌마 ~ 월급 100만원짜리 유치원선생한테서 애 생일선물 그렇게 받고 싶어요?
    거지 똥꾸멍에서 콩나물을 빼먹지 헐~
    놀부 마누라처럼 못되먹은 아짐일세...

  • 12. 헐2
    '13.12.18 8:08 PM (203.226.xxx.207)

    뭘 그리 바라시는지
    심보가 참 ..

  • 13. 주은정호맘
    '13.12.18 8:10 PM (180.70.xxx.87)

    큰애 3년 작은애 2년 유치원 보내고 있는데 선생님이 생일선물 해준적 한번도 없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

  • 14. Zara
    '13.12.18 9:10 PM (223.62.xxx.50)

    현직 유치원 교삽니다. 저는 위즈 다니구요. 4년제 졸업하고 6년째 교삽니다. 월급 150받구요. 저희는 스승의 날 선물 안 받는다고 공문 나가서 다 되돌려 보냈습니다. 150받는 월급에서 차비 12만원 핸드폰비 75000원 보험료 130000원 월세 45만원 적금 30만원 하고 나머지 생활비에요. 여유 있음 선물 해주면 좋겠죠. 저도 그러고픈게 사는게 녹록치 않네요

  • 15. 글쎄요
    '13.12.18 9:48 PM (59.6.xxx.151)

    과한 바람이신듯 .
    스승의 날 선물은 스승의 날이라고 자발적으로 하신거 아닌가요?

  • 16. 예, 안 해요.
    '13.12.19 6:14 AM (218.235.xxx.53)

    도대체 왜 줘야 한다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뭘 그렇게 내 새끼에 대해

    온 세상이 다 껌뻑죽고, 설설 기어줘야 하는지...

    그게 진짜 사랑과 관심일까요?

    이게 무슨 거지가 동냥 구걸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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