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의 목욕법 팁 있으신가요 저도 하나 알려드려요

유자차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3-12-18 15:08:37

요즘 같이 사는 낙이 없을 때

목욕이 하루를 마감하면서 힐링하는 소소한 낙입니다.

거의 매일같이 욕조 목욕하다가 건조해질 수 있다는 얘기 듣고 격일로 하고 있는데요

저는 집에서 리코타 치즈를 종종 만들어 먹어요

그럼 유청이 무지 많이 남아 돌거든요..

우유에서 분리되는 유청은 단백질 성분이라 피부에 좋다하더라구요.. 유지방이 많아서 미끄덩해요.

마사지도 해보고  팩도 해보고 하다가

목욕할때 사용해보니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서요

뜨끈한 욕조 물에 유청을 섞어요.. 욕조 물은 절반만 채우고 유청은 500미리 정도 넣어요

유청 목욕물에 몸을 푹 담구고 잠시 앉아 있어요... 이때 좀 심심하잖아요

스마트 폰을 지퍼락에 넣고 욕조에 앉아서 스마트폰 가지고 놀아요.. 그러면 시간도 빨리가고 지루하지도 않더라구요

스마트폰 아쿠아팩을 사려다가 지퍼락을 대용으로 써봤는데 아쿠아팩 아쉽지 않더라구요

물에 일부러 침수시키지 않는 이상  젖은 손으로 만지고 물방울 튀는 정도는 충분히 방수가 되요

그렇게 푹 담구다가 욕조에서 서서 바디타월에 바디샴푸를 묻혀 골고루 씻고 미니 바가지로 욕조 물 그대로 퍼서 헹궈요

 그렇게하면 전혀 춥지가 않아서요.. 

마지막에 샤워기 물로 헹구고 타월 드라이하면

정말 부들부들해져요.. 마치 아가피부처럼...

이맛에 목욕하는 즐거움이 더 생기더라구요..

IP : 14.33.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8 4:56 PM (117.53.xxx.62)

    목욕탕 마사지에서 마지막에 우유 발라 주시는거 어차피 찜찜해서 씻어내니까 하나마나인 것 같던데 유청으로 오랫 동안 담그고 있으면 좋겠네요. 전 특별한 건 없고요.. ^^; 목욕하기 전에 샴푸 먼저 하고 트리트먼트를 발라두고 목욕 끝날때 머리 행구고 나오는거 해요. 그리고 발 뒤꿈치 관리는 바세린 발라서 하룻밤 동안 두는거 하고요. 그리고 탕 목욕하면서 청소도 같이 ^^

  • 2. 뭐 나만의 팁
    '13.12.18 5:48 PM (203.238.xxx.24)

    같은 건 없구요
    아주 좋은 바디용품을 써요
    샴푸도 그렇고 비누도 그렇고요
    매일 목욕하면서 힐링하는 기분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12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277
332111 큰개 키우는 분들 변은 어찌 처리하시나요?ㅠ_ㅠ 9 진돗개 2013/12/18 1,839
332110 생화, 리스재료, 작은 트리 사고싶은데 꽃시장 가면 될까요? 3 00 2013/12/18 957
332109 코스코 크리스마스 케익 맛이 어떤가요? 8 ᆞᆞ 2013/12/18 1,460
332108 요즘 손편지 쓰시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3 궁금 2013/12/18 768
332107 타이페이에 민박이나 숙소 아시는 분~~~ 1 대만숙소,,.. 2013/12/18 1,008
332106 <르몽드> “韓, 공공부문 시장 외국기업에 개방 예정.. 4 .... 2013/12/18 1,379
332105 따말에서 지진희말인데요... 12 .. 2013/12/18 5,676
332104 박근혜 대통령이 키우는 꽃이 있다면서요.jpg 참맛 2013/12/18 1,615
332103 초등고학년 딸아이 있는댁, 드라마 보게 하시나요 3 12세 2013/12/18 710
332102 tv는 엘지가 좋은가요? 18 tv 2013/12/18 2,170
332101 젓녀옥이 그네에 대해서는 정확히 봤네요. 8 그네하야 2013/12/18 2,127
332100 매트리스 청소업체 이용 해보셨던 분 조언 부탁드려요 향기 2013/12/18 466
332099 이런것이 세대차이 인가요? 2 응? 2013/12/18 881
332098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실록 2013/12/18 869
332097 털모자 어떡하면 안흘러내리죠? 1 궁금 2013/12/18 702
332096 잔소리 심한 아버지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8 아비노 2013/12/18 4,626
332095 뭐죠.. 이 불안감은... 5 .. 2013/12/18 1,645
332094 요리 못 하게 생긴 여자란 어떤 타입일까요? 10 샐러리 2013/12/18 2,362
332093 유치원 담임이 애 생일에 연필한자루도 선물 .. 16 현연맘 2013/12/18 3,591
332092 차를 사려고 하는데 추천 좀... 3 자동차 2013/12/18 968
332091 섹시추구 민아 우꼬살자 2013/12/18 1,013
332090 ㅜ유령개미라고 아시나요? 3 ㅜㅜ 2013/12/18 793
332089 여고생 성추행한 50대 교회 목사 구속 ??? 가림막 2013/12/18 694
332088 대학로 아이들하고 간단히 먹을만한데요?? ?? 2013/12/18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