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저는 업무량이 많아 점심만 급하게 먹고 자리에 와서 일을 하지만
언니는 점심시간 1시간을 채우기 위해 제가 일하던 말던 집중력 떨어지게
제가 일하는곳에 와서 커피마시고 본인 연애사라든지 집안얘기를 끊임없이
말하구요
저야 뭐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으니 미혼인언니하고는 사실 공감하고
대화하는건 없어요
근데 얼마전 점심을 먹으면서 제가 말을 하고 있는데
옆에 다른남자직원이 지나가니깐 제가 말하고 있는거 듣지도 않고
막 그남자직원에게 농담을 하는거에요
어찌나 신경질이 나는지 밥먹고 사무실로 들어왔어요
어찌 이젠 그언니에게 마음이 안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