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전업주부.. 마트캐셔vs백화점캐셔

작성일 : 2013-12-18 09:47:46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나, 예전에 경험 있었던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40대 중반 전업주부인데, 내년에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이제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 낳기전까지 10년 정도 회사를 다녔지만

그후로 14년 업무 공백이 있는데다

컴퓨터나 어학 어떤것도 자격증이 없습니다

 

현재 제 짧은 생각으로는 회계프로그램 같은걸 배워 작은 사무실에 취업하거나

아니면 마트 캐셔나 백화점 캐셔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둘중 어느게 더 현실성있는지?

백화점 업무시간이 더 일찍 끝나는 듯 보여 (폐점후 언제까지 일을 마무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트 캐셔보다 백화점쪽에 지원해 보려 하는데...제 생각이 맞는지요?

 

IP : 175.125.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18 9:52 AM (203.152.xxx.219)

    마트캐셔 지원해보시면 알겠지만 40대 중반에 캐셔 경험 없으면 규모있는 마트나 백화점 취업힘듭니다.....
    의외로 지원자가 많아요...
    그리고 마트나 백화점이나 비슷한데요. 오랫동안 서서 일해야 해서 고노동입니다.
    뭐든 다 힘들지만....... 쉽진 않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40대 초반 사촌여동생이 있는데, 둘마트, 노떼마트 등 지원했는데 다 안되더군요.
    용모도 단정한 편인데;;
    동네에 큰 규모 마트 어쩌다 취업이 됐는데, 급여 적고 넘 힘들어서 3개월만에 그만두더라고요.
    재취업이 쉬운일은 아니예요.. ㅠㅠ

  • 2. 둘다 현실성 없어 보여요
    '13.12.18 9:54 AM (180.65.xxx.29)

    마트나 백화점 캐셔도 35세가 마지노선 같더라구요. 사무직은 경력이 화려해도 나이 많은분 안쓸려고 하고
    동네 작은 마트 캐셔 한번 알아보세요

  • 3. 마트캐셔
    '13.12.18 10:00 AM (14.45.xxx.210)

    해보세요 그래도 40대까진 많이 보여요 대형마트도 40대후반까지 많습니다
    근데 어떤경로를 통해서 뽑는지 잘모르겠어요
    사무직은 힘들어보여요 무경력에 그나이면 안뽑아줄꺼예요

  • 4. 지원해보세요
    '13.12.18 10:00 AM (211.36.xxx.75)

    저희 외숙모 용모 단정하지 못합니다
    덩치 있으시고 못생기셨는데 롯* 취업해서 잘 다니십니다
    캐셔는 이쁘거나 손이 빨라야 한다더군요 나이도 40 중반인데 이년전에 취업하셨어요
    그리고 우리 윗집 아주머니 제가 볼때 아이들이 대학생이니 50은 훌쩍인데 동네 gs슈퍼에서 캐셔 보세요
    오후부터 저녁까지 하시더군요 동네라서^^
    하고자 할때 도전해보세요 여기 말들은 참고만 될뿐

  • 5. 홈플러스익스프레스
    '13.12.18 10:06 AM (59.12.xxx.36)

    동네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슈퍼처럼 작은규모) 여기는 기본이 4-50대 같던데요?

    크지않으니 가족처럼일하고 2교대라 시간도 짧고 그분들 말로는 중간에 쉬고 해서 총 5시간 정도만 일한데요.

    바쁜곳이 아니라 편하게 일하시더라구요.

  • 6. ..
    '13.12.18 10:12 AM (175.125.xxx.70)

    조언 감사합니다
    일이 힘든건 각오하고 있어요

    취업 가능성이 있다면 시간과 돈을 들여서라도
    컴 자격증을 따르겠지만..

    이 나이에 이 조건에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면

    주부들이 많이 취업한 마트 캐셔를 생각해본거고


    백화점이 마트보다 일찍 문을 닫아서
    백화점이 더 낫지 않겠나 혼자 생각해 본거예요^^

  • 7. ..
    '13.12.18 10:55 AM (220.120.xxx.143)

    저희 고모가지금 50넘어 환갑을 바라보는데
    집앞의 중소마트에서 처음엔 진열만 하다가 이제는 캐셔하시네요

    넘 큰곳말고 동네서 작게 운영하는곳에 아르바이트 식으로라도 해보시면 감이 올듯해요

  • 8. 한다는게중요
    '13.12.18 11:45 AM (180.70.xxx.27)

    백화점 캐셔로 해보세요.
    뭐든 부딪쳐보면 다 하게되어있어요.
    근데 문제는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것도 나름 하겠단 사람많을거에요..

  • 9. 동네
    '13.12.18 1:36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예전 동네 홈플익스프레스 보니까 50대 아주머니들 주로 캐셔 하셨어요.. 동네 매장 공략해 보시는게 빠를 것 같아요..

  • 10. 요조숙녀
    '13.12.18 1:39 PM (211.222.xxx.175)

    롯데마트 50대 실버직원도 뽑습니다.

  • 11. ....
    '13.12.18 1:57 PM (175.203.xxx.116)

    우리집앞 롯데마트는 다들 4-50대로 보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17 혹시 재래시장에 밤가져가면 깍아주나요? 5 제사 2013/12/18 1,997
332016 좋은일이 생겼는데 오히려 제맘은 닫혀버리네요 이런제가..이상한걸.. 77 .. 2013/12/18 14,849
332015 흐엉흐엉 저 어떡해요.. 2 5살딸맘 2013/12/18 1,294
332014 일본의 의료 보험 제도는 어떤가요? 8 ... 2013/12/18 5,593
332013 역학자도 나중에 신기가 생기나요 4 ㅁㅁㅁ 2013/12/18 1,410
332012 고교생이 붙인 안녕들 대자보, 교장이 경찰에 신고 25 허걱 2013/12/18 2,433
332011 불쌍한 김한길 25 ..... 2013/12/18 3,179
332010 초1 바뀐교과서보고 멘붕오네요 11 병아리 2013/12/18 3,815
332009 또 일베충! 이번엔 MBC 방송 사고! 14 갑갑허다 2013/12/18 1,653
332008 머핀구울때 예열몇분하고 몇도에 구워요??? 4 머핀 2013/12/18 2,543
332007 호주에서 우리나라 국정원이 일베생산한다고 방송을 다 했네요 3 개망신 2013/12/18 1,218
332006 린나이 보일러 이렇게 저렇게 써본 후기.. 3 ㅇㅇ 2013/12/18 2,055
332005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3 보세요 2013/12/18 981
332004 요즘 뭐해 드세요?마트 갈때마다 고민이에요 4 2013/12/18 1,791
332003 스팀 다리미 스팀 청소기 쓰시는분 환경호르몬 걱정은? 1 안녕 2013/12/18 1,098
332002 [단독]“수서발 KTX 새 법인 중복투자” 코레일 문건, 정부 .. 5 뭐래? 2013/12/18 832
332001 챙피해서 펑할게요 23 ㅠㅠ 2013/12/18 2,904
332000 중고생용 휠팩 같은 바퀴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2/18 818
331999 중2 아들 다른집 아이도 이러나요? 13 답답 2013/12/18 3,061
331998 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냈습니다. 4 ... 2013/12/18 832
331997 사골 피뺀후 보관해도 되나요? 2 사골 2013/12/18 847
331996 교회다니시는분들~꼭봐주세요...... 11 평안 2013/12/18 1,440
331995 11살 남자애가 강아지 구하는 모습 좀 보세요. 5 어쩜 2013/12/18 1,635
331994 [기사] 적자노선 민간매각 비밀리 추진… 갈수록 더 꼬여 거짓말이야~.. 2013/12/18 798
331993 항암중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7 미라클 2013/12/1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