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한 영국 정치가 - 정부는 일부러 국민들을 희망이 없고 비관적으로 몰아간다

Tom Benn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3-12-18 03:34:42
희망이 없는 국민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 
만약 가난한 사람들이 진정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들에게 투표하면 진정한 민주주의 혁명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걸 기존의 정치권은 원하지 않기때문에 국민들을 희망이 없고 비관적으로 몰아간다. 

세상에는 대중들을 통제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협박하고 겁주는 것이다.(박정희) 두번째는 대중들을 탈도덕적으로 만들어라.(전두환의 3S정책: 스포츠, 섹스, 영화) 

교육받고 건강하고 자존감있는 대중들은 다스리기 힘들다. 어떤 그룹의 정치가들은 국민들을 교육 잘 받고 건강하고 자존감있게 해주고 싶어 하지 않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국민들이 잘 교육받고 건강하고 자존감있으면 통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1% 인구가 98%의 부를 소유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가만히 참고 있는 거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대중이 가난하고, 탈도덕적이고, 겁에 질려 있다면 지시를 받아 수행하고 만사가 잘 풀리기를 기대하며 참고 기다린다.



- 마이클 무어의 식코에서.....인터뷰 따온 내용.


전 이 인터뷰를 보면서 뭔가 그간의 궁금증이 풀리는 느낌이 드네요.   
아울러 왜 교육제도를 제대로 고치지 않는지 감이 오더라구요. 

프랑스가 그렇게 좋은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서유럽국가들이 17-19세기를 거친 시민혁명들 덕분이었습니다. 

정말 잃을 게 없었던 농민 시민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죽기 살기로 덤볐거든요. 
프랑스혁명 때도 그렇게 일어난 농민 시민들의 광기가 몇 년(약 3년)동안 계속 유지되었고 
그 몇 년동안 길로틴의 피가 마를 날이 없었대요.  귀족, 정치가, 입에 오르는 사람들은 다 죽였어요.




IP : 175.197.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2.18 3:39 AM (50.135.xxx.248)

    이런 진실을 매국정권을 지지하는 몽매한 정치천민들은 언제나 깨달을까요?

  • 2. 배운게 없는
    '13.12.18 7:22 AM (14.37.xxx.55)

    무식한 할배들은 또 그시절 독재찬양하겄지요..머..
    아주 환장하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118 혹시 자연드림하고 두레생협 같이 쓰시는 분 있으세요? 5 ++ 2013/12/21 3,408
334117 2~3년쯤 전에 산 100만원원 넘는 코트 입을만 한가요? 2013/12/21 1,481
334116 항생제복용에 변비...해결방법 없는건가요... 5 ssss 2013/12/21 2,688
334115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한테 6 갈팡질팡 2013/12/21 1,526
334114 햄에그샌드위치팁좀주세요 2 궁금 2013/12/21 1,128
334113 효재효재 하시길래 지금 최요비보는데요 48 2013/12/21 14,441
334112 영화 변호인의 부림사건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 현.. 2 우리는 2013/12/21 1,417
334111 빈스빈스 와플 맛 어떤가요?....엔제리너스랑 비교하면요 5 밥차려 2013/12/21 868
334110 박근혜가 NSC확대강화 하는 검은 속셈 손전등 2013/12/21 975
334109 한글화일 글자입력 컴 잘아시는.. 2013/12/21 510
334108 박근혜 대통령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필사적 위기탈출? 2 light7.. 2013/12/21 1,279
334107 한양대 에리카 보험계리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수험생맘 2013/12/21 4,133
334106 베이비시터 요즘 시세가 궁금합니다.. 2 둥가공주 2013/12/21 1,832
334105 오로라 작가사진을 처음봤는데 2 .... 2013/12/21 1,967
334104 신용카드 줄여야겠네요 2 2013/12/21 3,153
334103 도우미 분에게 벌레 잡아 달라하면 실례일까요? 9 ... 2013/12/21 2,115
334102 애슐리 주말 런치 사람 많을까요? 6 ㅅ ㅅ 2013/12/21 1,820
334101 말을 잘하고 싶어요. 5 흐흐흐 2013/12/21 1,329
334100 고등학교2학년 학생의 변호인 후기 3 미안 2013/12/21 2,848
334099 변호인` 송강호 "고귀한 그분 삶에 티끌 묻히기 싫었다.. 27 변호인 2013/12/21 4,337
334098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10 ㅡㅡ 2013/12/21 4,503
334097 타미힐피거 구매대행시 사이즈 2 지르자 2013/12/21 6,171
334096 기숙학원 좀 아시나요? 광주 등용문학원 보내보신 82님들, 도와.. 6 협죽도 2013/12/21 1,486
334095 자기야 함익병 갈수록 인위적이고 남서방은 더 정감가는것 같아요 28 소탈해보여도.. 2013/12/21 11,527
334094 보리가 많은데 어떻게 하죠 7 보리싫어 2013/12/2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