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잘 안되요.
마음을 단단히 단속하다가도
한번씩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그리움이
간수가 안되고 마음도 단속이 안되네요.
잊으려고 몸부림칠수록 더 아픈데
돌아가기엔 이제 늦어버린것 같아요.
어떻하면 되나요?
다른 사람을 만나 잊는다고 하는데,
안되네요. 전혀 마음이 안가요.
그저 시간만이 약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잊는데는 얼마나 걸리는건가요?
dada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3-12-18 02:24:58
IP : 121.186.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8 2:33 AM (223.62.xxx.124)그게..어떤식으로든 자기 가치관으로 보기에 더 나은 사람 만나야 덮혀지는거 같아요. 외모나 직업 성품 같은 측면에서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오늘 제 연애인생에 가장 큰 상처남긴 4년전 남친, 그리고
올봄 잠깐 만났던 남친 이렇게 두사람의 결혼소식을 오늘한꺼번에 들어서 지금까지 잠못이루고 있어요 ㅜ2. 음..
'13.12.18 2:54 AM (39.116.xxx.177)어떤 사랑이였냐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헤어지고 그 다음날부터 아무 생각 안나던 사람도 있었고..
10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생각이 희미해질뿐 잊혀지진않고 있네요.3. ----
'13.12.18 3:55 AM (217.84.xxx.119)그 사람보다 더 나은 다른 사람 만나야 잊혀지지요.
4. 꼭 잊어야 한다고
'13.12.18 5:47 AM (211.178.xxx.224)생각하지 마시고 그 사람과의 나눈 추억과 그 사람의 그리움도 즐기게요 피하려고 하면 할 수록 더 더 피할 수 없을 뿐 더러 더 아픕니다 유행가 가사들이 왜 나왔겠습니까 이렇게 온통 다른 남자로 가득 차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 만나면 더 생각납니다 더 비교되서요..저는 그 사람을 상상하면서 대리 만족을 했었어요 현실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상상 속에서 라도 못 만난다면 더 슬프고 못 견뎌서요..그렇게 하루..이틀..한달..두달..1년..이 지나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던 사람이 서서히 떠나가더군요 신께서 망각을 주셨다는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잊으려 애쓰면 더 더 생각나요 노래 가사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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