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리책 정독하는 스타일이예요. 실습보단 독서위주 ^^ㅋㅋ
요리책도 나름대로 취향이 있어요. 레시피도 좋아야하지만 이야기도 있고 개인요리책이 좋아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 적어보자면(책제목은 기억나는대로 적어서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1. 장선용의 음식끝에 정나지요.
- 국같은 것이 고기베이스가 많고 손맛좋은 어머니의 레시피같은 비법들이 많아요. 외국생활도 하셔서 그런지 중식레시피도 많구요. 약간 달달한 것이 특징이예요. 음식마다 스토리가 있고 번거로운 음식들도 많지요. 따라하긴 어려워도 읽기엔 좋은 책.
2. 한복선의 우리음식
- 절기별로, 지역별로 향토음식들도 많아요. 책에 음식종류가 아주 많고 알찹니다. 책 다보면 한식을 어느정도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3. 최경숙의 매일반찬
- 맛간장이 있어야 만들수있는 레시피들이예요.
대신 재료손질이나 여러 팁은 많아서 좋은데.. 레시피를 따르기위해선 갖추어야할 요소들이 많네요 ^^
4. 올어바웃브레드
- 블로거유난드자이너님 책이죠. 집에서 굽는 빵을 지향하신다면 참 좋아요.
아주 고급스럽거나 제과점같은 빵은 안나오는데. 적어도 투박하지만 잘 발효된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이고 확실한 레시피라 참 좋아합니다.
이 외에도 몇 개 더 있는데..
또 책이 사고 싶어요. 저는 보통 도서관에서 다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지금 봐둔게 우정욱의 맑은날 어쩌구~~ 이책이예요.
근데 확신이 안서네요 ^^
혹시 추천해주실 보물같은 요리책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