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함들오며 같이 온 트렁크를 거의 10년 썼나봐요.
그 때 신랑도 별다른 고민 없이 큼직하고 이쁜 색깔 산다고 베테통 하드 케이스를 샀더라구요.
좋네 나쁘네 하면서도 꽤 많이 끌고 다녔어요.
그런데 이제는 안녕을 해야할 상황입니다. 완전 딱딱한 하드케이스라서 다른 곳(바퀴,자물쇠 부분..등)이 문제가 아니라
겉에 금이 갔어요.
제대로 하나 사야지.. 생각은 했지만 막상 알아보니 참 비싸요.
하드케이스보다는 소프트 케이스나 완전 딱딱한 케이스 말고 폴리..어쩌구 약간 말랑말랑한 하드케이스로 사고싶네요.
던져도 안 깨지는 걸루다가.
익히 알고있는 리모와나 투미 이런 건 너무 고가라서 어차피 아웃.
샘소나이트 아메리카 투어리스트 키플링 등 봤는데 또 어느 브랜드를 알아봐야 할까요.
그리고 델시(delsey)라는 브랜드도 괜찮은가요?
최근 트렁크 구매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