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남자아이들끼리만 스키장

중3맘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3-12-17 22:41:57
둘째가 중3 남자애입니다
주말에 친구들끼리만 5~6명 2박3일 스키장 간다고
보내달라고 졸라요
전 스키장은 위험해서 애들끼리 가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위급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보호자가 필요하다구요
근데 몇명엄마들은 허락한 상태인가봐요
왜 저만 안되냐고 난리입니다
큰애가 현재 고2 여서 방학중 가족여행은 어렵긴합니다
본인은 방학때 놀러 가자고 안할테니 보내 달랍니다
사춘기 절정상태라 제가 말해도 안들으려 해요
사실 요새 아이와의 관계도 별로 좋지 않구요
그래서 엄마가 무조건 반대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아이들끼리만 스키장은 아직은 아니듯 해서요
제가 너무 고지식한 건지 객관적 의견 부탁드려요
위험해서 안된다면 설득할 논리가 필요합니다
IP : 124.56.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10:48 PM (223.62.xxx.162)

    당일치기 스키도 보호자 없이 안보내는데 무슨 2박3일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하지말라고 단칼에 자릅니다 전..
    스키는 기본적으로 위험한 운동 사고가 나면 크게 나니까요

  • 2. 안되는건
    '13.12.17 10:50 PM (202.30.xxx.226)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사춘기 절정인거 본인도 알아서 빡빡 우기면 될거라고 간보는거에요.

    그리고 사실...다른 엄마들은 보내주기로 했다는 것도 그 엄마 말 들어보기전에는..모르는거고요.

    스키장 위험해요.

    저는 작년에 애들 둘 보드타는거,

    남편이랑 둘이..후야로 내내 지켜서서 보는데..지켜보던 제가 다쳤던 경험이 있는지라...

    절대로 혼자서는 안 보내요.

    유치원때 베개친구 말고는..초중때 체험학습 수학여행 말고는..

    아직 친구집 외박도 허락해본 적 없네요.

  • 3. 말도안되
    '13.12.17 10:51 PM (122.37.xxx.150)

    2박3일 미성년자가요??? 숙소는요?

    보호자 없이 말도 안돼요

  • 4. ...
    '13.12.17 10:52 PM (121.135.xxx.167)

    어른 한 명도 안 따라가고 중3 애들이 가는데 어떤 숙소에서 애들을 받아주나요??

  • 5. 그리고
    '13.12.17 10:57 PM (202.30.xxx.226)

    위험해서 안되는데..논리는 필요없어요.

    꼭 가야겠다면,

    공신력있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겨울 스키캠프 알아봐서 가져오면 보내주겠다고 하세요.

  • 6.
    '13.12.17 10:57 PM (122.35.xxx.226)

    설득 필요없을것 같은데요

    당일이면 좀고민해보겠지만 보호자없이 2박3일은 당연히 안되는건데 말이지요

    이런 기싸움 이제 시작인데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못박으세요

    니친구엄마는돼도
    니네 엄만 안된다

  • 7. ㅎㅎ
    '13.12.17 10:58 PM (175.209.xxx.70)

    원래 다들 자기만 빼고 다 허락받았다고
    모든 애들이 그렇게 떼쓰고 우겨서
    다같이들 가죠
    절대 안됨

  • 8. ...
    '13.12.17 11:00 PM (1.243.xxx.226)

    중3을 보호자도 없이 자기네들끼리 스키장으로 보내요?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하세요.

  • 9. ..
    '13.12.17 11:00 PM (112.148.xxx.168)

    윗님 말이 맞아요
    이 시키들이 고렇게 거짓말을 해요.
    다른엄마들 연락처 달라하세요

  • 10. 다른엄마
    '13.12.17 11:03 PM (202.30.xxx.226)

    빙의할 녀석들이네요.

    절대 안됩니다. ^^

  • 11. 미성년자
    '13.12.17 11:04 PM (124.49.xxx.3)

    미성년자끼리 콘도 숙박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부모님들 연락처 알려달라하세요!
    요놈들.

  • 12. ㅎㅎㅎ
    '13.12.17 11:05 PM (202.30.xxx.226)

    이러다 여기 댓글님들이 요놈들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 돌릴 기세네요. ^^

    절대 못 간다 요놈들아~~~ㅎㅎㅎ

  • 13. 다 허락했다는게
    '13.12.17 11:06 PM (117.111.xxx.143)

    뻥 이죠
    연락처 달래서 확인해 보세요
    당일치기도 망설여지는데
    무슨...

  • 14. ..
    '13.12.17 11:13 PM (112.148.xxx.168)

    당일치기도 보호자없이 안된다 단호히.
    아흐, 비슷한 놈이 울집에도 있어 내가 나설기세네.
    이번에 밀리면 담번엔 더 큰요구를 들고옵니다~

  • 15. ...
    '13.12.17 11:18 PM (121.254.xxx.98)

    우리 아이 중딩인가 고딩때 1박2일로 제가 보호자가 되서 따라간적 있습니다.
    애들끼리 밤새 놀고 그러자 작정한 모양인데 따른 부모님들도 안된다고 했다가 제가 간다고 하니
    허락해 주더라구요.
    우리아이 포함해서 4명인가였는데 가서 아이들 주민번호랑 이름 연락처 같은거 하나하나 다 적어서
    그곳에 줬다가 오는 날 개인정보가 담긴종이니 다시 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어요.
    뭐 애들 신경쓰느랴 맘편히 아무것도 몬했네요.ㅜㅜ
    그때도 애들이 했던 거짓말?이 우리 부모님이 다 허락했다 였어요.ㅎㅎ

  • 16. 헉..혹시
    '13.12.17 11:49 PM (124.55.xxx.172)

    제 아들 친구 어머님이신지??

    방금 같은얘기 듣다가 머리아프고 말안통해서 내일 다시 얘기하자 했어요
    뭐 한명의 형이 따라간다나 ..근데 그놈(?)도 대학생도 뭐도 아닌 그냥 백수 스물몇살인가....ㅠ.ㅠ
    당최 말이 안되는 소릴하면서 우겨대고 성질내고...하...정말 자식이 웬수입니다

  • 17. 제리
    '13.12.18 12:36 AM (121.169.xxx.135)

    윗분이랑 원글님이랑 진짜 아이들끼리 친군가봐요
    아이피가 비슷한데 같은 지역끼리 아이피가 비슷한걸로 알고 있어서요^^
    아무튼 절대로 애들끼린 안되요
    너무 위험한 운동에다 이박삼일도 위험하고 나이도 아주아주 위험을 즐길 나이잖아요
    절대 불가하다 하세요

  • 18. 위험
    '13.12.18 1:00 AM (116.121.xxx.142)

    애들끼리 가면 흥분상태로 가서 안그래도 위험한 스키 더 위험하게 탈 거에요.
    저는 스키 타러 갔다 다리 부러지고 온 사촌, 옆집애를 봐서 스키는 어릴 적부터도 안타는데요.
    아는 집 언니가 대학1학년 때 스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서 그거 보고는 더더욱 안타요.

    꼭 보호자 동반하고 중간중간 조심하라고 잔소리도 하고 혹시라도 다치거나 하면 대처도 빨리하고 그래야 할 것 같아요.

  • 19. 절대불가
    '13.12.18 7:03 AM (116.39.xxx.32)

    만에하나 술이라도 마시면 어떻게하나요?
    음주 스키 할수도있는거구요.
    보호자없이 미성년자들이 외박 절대 안됩니다. 그게 스키장이든 어디든간에요

  • 20. 일단
    '13.12.18 7:20 AM (125.133.xxx.209)

    원래 다들 자기만 빼고 다 허락받았다고
    모든 애들이 그렇게 떼쓰고 우겨서
    다같이들 가죠
    절대 안됨 2222222222222

    숙소를 어디를 잡았는지 모르겠는데,
    미성년자들끼리 숙박하면, 그 숙박업소 주인이 처벌받을 것 같은데요..

    다른 아이들 부모님 연락처 받아서, 통화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702 세입자분들 만기되면 집좀 잘보여주세요~ 14 세입자분들~.. 2014/02/23 3,241
353701 파주에서 산 명품가방 궁금 2014/02/23 1,650
353700 한글의 암호화 ㅋㅋㅋ 2014/02/23 404
353699 이번 프리 프로그램 adios nonino 좋아하시는 분도 많죠.. 31 .. 2014/02/23 3,079
353698 미국에서 차를 사갈건데요? 6 벅카이 2014/02/23 1,183
353697 만두 안찌고 얼리면 안되나요? 7 땅지맘 2014/02/23 2,248
353696 "독재시대 회귀하는 조국", 보고만 있을 수 .. 2 light7.. 2014/02/23 935
353695 급질문 스마트폰 2014/02/23 502
353694 세결여 채린이 알것 같기도 해요 4 어찌보면피해.. 2014/02/23 4,393
353693 러시아 조상님들은 관뚜껑 열고 나와 하이킥 할듯 ㅋㅋㅋㅋ 1 그러고보면 2014/02/23 1,247
353692 '러 코치' 타라소바, "피겨심사는 공정, ISU의 항.. 14 타락소바 2014/02/23 3,316
353691 결혼 20년 이상인 분에게 상담합니다 38 어젯밤 2014/02/23 6,896
353690 저희 아줌마 광고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6 도우미 2014/02/23 1,279
353689 해외팬이 부른 김연아 헌정곡 15 00 2014/02/23 2,481
353688 한 중국팬이 연아에게 보내는 글 14 연아야 고마.. 2014/02/23 4,164
353687 10년 뒤 서프라이즈에서 다시 소치올림픽을 부를 듯 2 두분이 그리.. 2014/02/23 796
353686 콘텍트 렌즈 착용법 도와주세요 ㅠㅠ 3 렌즈 2014/02/23 1,237
353685 요즘 자게를 보면 5 자나깨나 죽.. 2014/02/23 1,171
353684 이태리 방송에서 김연아 갈라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네요;;; 8 2014/02/23 14,207
353683 연아 서명운동 200만 얼마 안남았네요. 4 지원사격 2014/02/23 969
353682 미국 nbc 올림픽사이트에서 피겨 금메달 투표하네요. 3 마징가그녀 2014/02/23 1,372
353681 지금 동물 농장 보셨나요???? 1 동물농장 2014/02/23 1,678
353680 만약 이랬을 경우 러시아 등수 자못 궁금- 큰애, 작은 애, 둘.. 1 ..... 2014/02/23 574
353679 소트니 갈라쇼보고 녹색어머니회 깃발이냐고ㅎㅎㅎㅎ 9 ㅎㅎㅎ 2014/02/23 2,362
353678 동물농장 보고 계시나요? 5 ... 2014/02/2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