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 작년 대선 전에는 일년 내내 여론조사를 하면 일정한 흐름이 있었어요.
그건 60%의 흐름이었죠.
즉 어떤 질문이든 60%의 국민은 현 정부에 비판적이었다는 겁니다.
이걸 토대로 대선을 낙관적으로 보기도 했었지만요.. 암튼.
그런데 작년 보다 더 혹독하고 엄혹한 박그네 정권을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여론이
오히려 작년 보다 덜 비판적인 게 이해가 안 가네요..
60%까지는 안 나오고 항상 52-3% 정도 나오거든요. 오늘은 고작 51%만 나왔고요.
대자보에 동감한다는 여론이 고작 51%.. 철도노조파업에 동감한다는 사람도 고작 51%..
60%의 흐름으로 회복이 되어야 여론에 힘이 생기고 선거에서도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 나오는 흐름으로서는 좀 약한 느낌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대책이 없는 사람들인 걸까요?